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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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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봄의 기운을 안고 오픈한 러빙헛 주암점 채식뷔페_
오랜동안 정들었던 양재동 SM채식뷔페의 부재로 더욱 반가웠다. 다음달이면 꼬박 1년이 된다.



지난 해 여름 매장 밖에 있는 작은 동산에서 딴 블루베리와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쌈채소를 매장에서 먹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보통 가던 채식뷔페보다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재료에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을 고마운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건물을 나오면 여유롭게 머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면서 꽃과 초목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토종, 유기농으로 구성되고 non-GMO 고급유를 사용하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비건 요리들을 맛본 손님들은 꼬옥 다시 오게 된다고_ 나와 지인들이 모두 한 입으로 한 소리
😋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로 샐러드 위주의 메뉴들이 다소 걱정되었는데 채소 가득 따뜻한 국물의 비건 샤브샤브가 떡하니 나와있었다. 게다가 직접 만드셨다는 만두가 들어간 만두국까지!

​​


언제나 입맛을 돋구는 ​비건 초밥과 김밥_
단순해보이지만 색다르면서도 정말 맛있었던 무전_
콩단백으로 만든 고소한 쏘이 후라이드_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간직한 비건 식빵(매장에서 직접 구우신단다)_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러빙헛 주암점은 다시 봄을 맞는다. 사계절을 담은 한 해를 보낸 채식뷔페는 보다 노련해진 손놀림과 보다 짙어진 애정으로 손님을 맞겠지. 이번 주말 봄내음을 가득 담은 힐링요리를 맛보러 가족들과 또 채식뷔페를 찾을까 한다.

​(식당에서 직접 만드신다는)왕찐만두_
​​

​가지꽃과 우엉오색말이_


​우엉미나리강회_


​취나물빙떡_

​가지양념찜_

​봄나물 두부선_

기장떡_


팥양갱 디저트(역시 직접 만드신다고)_


오시는 길&연락처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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