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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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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SNS광고에서 내 이목을 끌었던
화장품과 이너뷰티 제품 성분 중에
가장 궁금증이 가는 것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허니부쉬-

제품 모두 비건이 아니라서 제끼고
주성분으로 내세웠던 허니부쉬를 검색해보았죠

허니부쉬 꽃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주로 수확되는 식물로
꽃잎에서 달콤한 꿀향기가 난다고 하여
꿀을 뜻하는 영어 honey와 덤불이란 뜻의 bush를
합성해 붙인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비건(vegan 완전 채식) 제품을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는
편리한 직구 사이트 아이허브에서
한국돈으로 단 돈 6,500원 정도에
티백 18개들이 한 팩을 살 수 있었어요!


단 맛이 강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마셨을 때는 살짝 신 맛이 더 났던 거 같아요-

 카페인 성분이 1도 없는 허니부쉬는
주로 차로 달여 마신다는데
분말 제품도 있어 물에 타 마시거나
샐러드에 뿌려 먹기도 한다네요~

2017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식약청에서 천연유래물질로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막아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데 입증된 식품이라고 하여
더욱 작년에 유명세를 치르게 되었다고 하고요,

비타민C와 식물성 이소플라본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부에 탄력을 부여하고
비타민P라고 불리는 '헤스페리딘'을 다량 함유해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 주고
활성산소 공격을 방어해서
피부노화방지에 도움을 준다고 해요!

이렇듯 우리나라에는
피부미용에 좋다는 것으로 크게 알려졌는데
사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감기를 치료하는 천연약재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항염작용이 뛰어나
기관지 내 염증을 제거하고 배출시켜
감기 뿐 아니라 여러 호흡기 질환 예방에 특효라고 하네요.
게다가 헤스페리딘 성분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혈액순환과 혈관 건강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고요,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구요-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불면증과 배탈을 치료하는
천연약재로 활용하기도 했다고 해요

올 겨울에는 허니부쉬 티를 자주 음용해서
감기도 예방하고 예뻐지는 각으로, 호홋~^^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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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소식등록을 해둔 비건타이거가 11/24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걸 봤어요- 사진으로 매장에 2018F/W 옷들이 잔뜩 걸려있는 보는데 '아, 이제 월동준비에 들어가야하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며칠 전 외출했을 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보고 정녕 가을, 너 그냥 이렇게 가는거냐?싶더군요;;


그 와중에 평소 TV로 홈쇼핑을 자주 시청하시며 이미 모 홈쇼핑의 VIP고객이시기도 한 고모께서 전화를 하셔서 방금 나온 털스니커즈 사면 스니커즈 하나 더 주는 행사를 한다며 얼른 사보라 하셔서 그냥 질렀답니다!

털 스니커즈를 팔았던 회사의 비건부츠 제품

(소재: 폴리나이론, 보아털, TR창)

출처 http://www.paperplanes.co.kr


사실 겨울 외투도 하나 더 샀으면 싶고 겨울 패션템인 니트스웨터도 두세 벌 마련하고 싶어져서 그김에 인터넷 속으로 아이쇼핑 들어가보았습니다~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양털로 만든 울니트나 울코트에 앙고라, 거위와 오리털 등을 넣은 패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소재들을 얻는데 그들을 죽이지 않으니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동물들도 저희 인간과 똑같아요!! 우리 몸에서 머리카락과 털을 뽑는 것과 똑같은 고통을 당하는 거랍니다ㅜ.ㅠ 게다가 양털채취 과정에서 양들은 마치 물건처럼 아무렇게나 다뤄지기 때문에 살이 뜯겨나가거나 어딘가를 다치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요. 특히 모피같은 경우엔 동물이 살아있는 의식이 있는 채로 피부를 아예 뜯어내는 작업을 하는 거구요- 


박보검이 선전하는 아이더의 여성용 겨울 경량자켓

(위의 털부츠와 함께 신고 겨울산에 가면 딱일 듯)


다행히 작년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적 패션 유통 업체들은 모피와 같은 동물학대에서 비롯된 일체의 원단 사용 금지를 선언하며 그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비해 비건에 걸맞는 겨울 패션 아이템을 찾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다채로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최근에 알게 된 편집샵 W컨셉몰에 둘러보니 폴리에스터와 코튼 소재로 나온 비건 외투들이 꽤 있더라구요! 또한 제가 찾고 있는 동물성 소재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니트 스웨터도요~ 여기엔 아크릴 또는 폴리 등의 소재가 쓰였죠.

출처 www.wconcept.co.kr


자라에서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리사이클드 캡슐 코트

_팔을 분리해서 조끼처럼 입을 수도 있음

가격도 괜찮고 신박한 아이템인데

이미 집에 있는 노스페이스 웰론패딩과

색상이 같아 고민되네요;;


플리스 자켓과 파일 스웨터는

안을 조금 두껍게 입는 연출로

겉에는 살짝 오버핏의

랩코트나 더플코트, 웨더코트를 입어주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어요-


참, 제 지인 분 중에 인스타그램 팔로워이신 분이 SNS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된 비건에 가까운(제품 중에 '리얼모피' 액세서리를 씀) 브랜드가 있는데 가방과 슈즈의 기본 소재가 모두 인조가죽(합성피혁)이더라구요~ <블래마틴싯봉>인데 프랑스 디자이너 상품이더군요! 아래처럼 좌우무늬를 언발란스하게 만든 위트있는 디자인도 있고 비교적 세련된 프랑스풍 가방&슈즈 제품으로 가격까지 비싸지 않아 꼭 신어보고 싶어지네요!


Lonely Shoes라고 해서

한 쪽 신발을 다른 문양으로 만들어

좀 색다르게 신을 수 있게 만든 디자인 슈즈


출처 http://www.blackmartinesitbon.com


무엇보다 지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실제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쯤이었음)와 맞물려 여러 쇼핑몰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나참 득템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겠어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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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추워지니 두꺼운 옷을 찾게 되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9월만 해도 외출할 때 긴팔 셔츠 하나만 입거나 거기에 가디건 하나 정도만 걸쳐도 충분했는데 이젠 재킷과 점퍼, 트렌치코트 등을 걸쳐야하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또한 경량 패딩이라고 해서 겨울에만 입던 패딩을 얇게 만들어 쌀쌀한 가을 날씨에 가볍게 걸치거나 겨울에 두꺼운 코트나 패딩 안에 덧입을 수 있도록 나온 외투도 있구요~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저와 같은 비건인들이 입을 만한 비건 패션 외투들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매우 기뻐하는 중이랍니다! 그간 SNS를 통해 모피와 가죽, 구스 등의 동물성 소재가 얼마나 잔혹하고 끔찍한 학대를 통해 생산되는지에 대한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그에 대한 소비에 있어 혐오와 반성이 증폭되었던 것이지요- 


아르마니의 faux fur 인조모피 외투


작년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구찌」가 모피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고 「베르사체」와  「자라」 「H&M」 「아르마니」 「톱숍」 「스코치&소다」 「버버리」 등이 현재까지 동참했어요-  또한 「팀버랜드」 「노스페이스」 「나파피리」 등을 보유한 VF코퍼레이션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구요. 「랄프로렌」 「캘빈클라인」 「토미힐피거」 등 미국 브랜드들도 이미 모피 사용 중단을 결정했으며 유통업체 셀프리지와 육스(Yoox), 네타포르테(Net-a-Porter) 등도 더이상 리얼 퍼가 사용된 상품의 유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게다가 세계 4대 컬렉션중 하나로 꼽히는 런던패션위크에서 올해 9월부터는 동물 모피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지요!

여기서 잠깐만!

비건 패션 쇼핑을 위해 피해야 할 동물성 소재
:모피(fur), 울(wool), 다운(down), 앙고라(angora), 가죽(leather), 파시미나(pashmina), 캐시미어(cashmere), 캐멀 헤어(camel hair), 모헤어(mohair), 알파카(alpaca), 실크, 가죽, 스웨이드(suede) 등 동물에게 잔인함을 수반하는 모든 제품
비건 패션 쇼핑에 적합한 소재
: 면, 리넨, 데님, 저지, 캔버스,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 스판덱스, 레이온, 플라스틱 재활용 섬유, 극세사, 고어텍스, 합성다운, 인조 가죽, 웰론, 티볼 등


특히 올가을 유행이라는 일명 '후리스'로  유명한 `폴라플리스(Polar fleece)`는  폴리에스터 섬유로 만든 부드러운 촉감의 인조 직물이랍니다. 따뜻한 공기층을 만들어 가을·겨울에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가볍고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해 실용적인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라고 해요~  요즘 '최고의 이혼'이라는 드라마로 브라운관에서 맹활약 중인 배두나 씨가 입고 선전해 꽤 히트 중인 코오롱스포츠의  간절기 경량 패딩인 `키퍼 리버시블`이 여기에 해당하죠!

코오롱 포켓포인트 롱플리스

드라마 '최고의 이혼'에서 배두나가 자신이 광고했던 옷을 입고 나온 장면


코오롱스포츠 여성 긴기장 패딩자켓(키퍼롱 리버서블)


또한 제품의 경량화(weight reduction), 동물복지(animal welfare)를 고려한 착한 패션, 복고(retro) 열풍 및 롱다운의 대히트(mega-hit)로 요약되는 올 FW시즌 아웃도어 트렌드에 맞춰 인공충전재인 ‘티볼(T-ball)'로 만든 재킷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답니다- 2016년 혁신적인 인공 보온 충전재 '브이모션(폴리에스터)'을 출시했던 노스페이스에서 다운과 유사한 구조로 보온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티볼(폴리에스터)'을 추가로 자체 개발한 거랍니다. 노스페이스는 그간 다운 대체 소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중이었다고 해요!  티볼 인공충전재는 듀폰사의 친환경 소재인 소로나(sorona) 원사를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고 수분조절 능력이 뛰어나 오래 입어도 쾌적함을 유지시켜 또 세탁기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라고 하니 거위나 오리털보다 가성비도 좋다고 볼 수 있지요~

노스페이스의 티볼 충전재를 이용한 외투상품


비건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비건타이거 Vegan Tiger'의 2018 인조모피 코트


브랜드 제품이 아니어도 인터넷에서 '에코퍼 코트' 또는 '웰론 패딩' 등을 검색해 보면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취향을 만족시킬 옷들이 수두룩합니다~ 비건 패션의 대두는 동물 학대 문제를 고민하는 시민의 확산 그리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향한 인류의 노력의 일환으로서 이미 대중화의 물결을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에코퍼를 사용한 인조무스탕 @쿠팡


여성 웰론 패딩 @지마켓


남성 웰론 패딩 @쿠팡


*월동준비 비건패션_비건스웨터 비건부츠(겨울슈즈) 비건패딩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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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찜통 더위에는 땀을 너무 흘려서 모공이 늘어나고 따가운 햇빛과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붉어지기 쉽상이어서 지쳐있던 피부가 이젠 건조한 날씨에 일교차가 심한 가을을 맞아 이번엔 각질이 일어나고 피부 당김이 생기기 일쑤네요ㅠ.ㅜ 여름엔 송송 맺힌 땀을 닦아내기 바빴던 피부에 이제는 수시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하지요;;

건조한 가을 날씨에 피부를 방치하다가는 피부 노화와 깊은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니 어쩌면 좋을까요?!

#알로에베라젤


#지속적인피부수분공급

무엇보다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따라서 먼저 세안 또는 샤워 후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수분크림과 보습크림 또는 천연오일을 발라주면 좋지요! 저는 8월쯤인가 와디즈라는 클라우드 펀딩 회사에서 비건화장품을 펀딩한다는 광고를 SNS에서 보고 펀딩 신청 후 지난 9월에 받아 쓰기 시작한 식물성 스쿠알란 오일이 이 시기에 딱 맞는 보습크림 대용으로 딱이더라구요~ 알로에겔을 바르는 것도 좋은데 특히 샤워 후 얼굴이나 몸 전체에 알로에겔에 코코넛 오일이나 아르간 오일을 섞어 발라주면 촉촉함이 더 오래갑니다- 또한 얼굴에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좋지요! 

비건화장품 멜릭서 식물성 스쿠알란 #페이스오일

이니스프리 #녹차미스트

#크루얼티프리화장품 JNC 알로에슈퍼젤 #알로에베라젤

#유기농성분 #눈가주름예방 #식물성아이크림 _벌써 4년 째 꾸준히 써오고 있다.

외출 시에 오일을 바른 다음 비비크림 전 바르기 좋은 안달루 #비건데이크림


피부관리는 겉도 중요하지만 속도 중요하지요!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도 피부가 좋아질 수 있다는 건 이미 유행하고 있는 '이너뷰티' 컨셉의 제품들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세요. 탄산음료와 커피, 술 등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는 음식들이므로 멀리하고 미네랄 워터라든가 수분과 함께 피부속 비타민까지 채워줄 수 있는 가을철 제철과일인 사과와 배, 감 등을 먹는 것도 좋답니다~ 비건 채식을 하면서도 가공식품보다는 다양한 생채소를 먹고 채소와 과일을 갈아 아침마다 취향에 맞는 스무디를 해먹는 것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이구요!

#피부미용에 좋은 햄프씨드를 얹은 당근+사과+파인애플 스무디


#깨끗하게맑게자신있게

맑은 피부를 위해 청결한 것도 중요하지만 여름보다는 샤워를 줄여서 격일로 하는 것도 중요해요- 샤워나 세안을 위한 비누 또는 클린징 제품도 천연제품이더라도 보습성분이 더 많이 들어간 것을 사용하구요! 예를 들어 노니성분이 들어간 비누는 여름철 번들번들거리는 피부에 좋지만 피부 당김이 생기는 가을철에는 에센셜 오일이나오트밀 등이 풍부하게 들어간 세안제가 좋더라구요. 세수를 할 때는 되도록이면 자극을 덜주도록 해야 해요. 세안은 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찬물로 마무리해 주면 좋고 각질 제거제나 스크럽 사용 시에는 피부의 상태를 봐서 저자극 제품으로 여름철보다는 간격을 두고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Avalon Organics, 배스 & 샤워젤, 영양이 풍부한 라벤더


#피부자극은최소한으로

집이나 회사 등의 실내 공간에서는 적정 실내 온도와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젖은 수건 같은 걸 널어두어 40~60%의 습도를 유지하면서 공기를 통해 수분을 공급받는 방법도 있어요~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이나 수건, 이불 등은 피부를 자극하지 않는 면 소재의 제품이 좋구요- 피부가 건조하다 보면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손으로 막 긁어서 자극을 주지말고 알로에베라 젤 제품을 발라주거나 천연 미스트를 뿌려주면 도움이 돼요! 단, 그런 증상이 지속될 때는 피부과전문의와 꼭 상담하세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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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태양광과 자외선이 강하고 날도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상황 상 못빼고 두었던 점을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어서야 빼야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점 말고도 좁쌀 여드름이라든가 기미 등의 잡티도 빼야하는데요, 예전에도 점과 잡티 등을 뺐던 경험이 몇 번 있어 시술 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게 되었답니다!


처음 점을 빼러갔던 한 피부과에서는 시술 후 관리에 대해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아 그 때 점을 뺀 자리는 흉터가 그대로 남기도 해서 너무 속상했었지요- 그래서 다음 시술을 받을 때는 점이나 잡티를 뺀 경험이 있는 지인들이 추천한 곳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런 피부과는 확실히 시술 후 관리에 대해 매우 꼼꼼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당연히 흉터도 남지 않았구요^^



시술을 하고 나면 재생테이프를 붙여주시는데 이후 세수나 샤워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참 고심이 됐어요- 처음 시술 후에는 약 3일 정도 재생테이프를 떼지않고 유지해야 한다고 했죠- 이후 주의할 점은 바로 이미 붙여 놓은 재생테이프를 그대로 둔 채 씻는 겁니다.  세안을 다 마치고 물기를 말끔히 제거한 다음 새 재생테이프로 갈아주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상처에 물이 안들어가도록 해야 하니까요! 스킨이나 로션은 재생테이프를 붙인 다음 발라주면 되고요/ 참, 재생테이프는 시술하는 피부과에서 넉넉하게 챙겨주십니다~

시술한 부위의 크기와 피부의 재생속도에 따라 재생테이프를 떼어도 되는 시기는 천차만별인데 저의 경우엔 진물이 안나고 살이 조금씩 올라와도 완전히 살이 찰 때까지 최대한 3주 가까이 붙였던 거 같아요- 병원에서도 최대한 붙여주면 좋다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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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시술 후 빠른 피부 재생을 돕는데는 단백질과 아연이 풍부한 현미와 버섯, 콩, 견과류가 좋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피부 탄력을 위한 콜라겐 생성을 돕는 데는 토마토와 베리류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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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뷰티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클렌즈 주스는 몸 속을 정화해서 피부까지 깨끗해지는 원리를 담고 있다. 건강을 위해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챙겨먹는 방법에는 샐러드도 있는데, 심지어 요즘 편의점에서도 쉽게 샐러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만 체내 흡수율을 높이면서 간편하게 먹는 방법에는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는 것이다.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미량 영양소를 공급하고 식이섬유가 노폐물을 배출하며, 수분과 피토케미컬 성분을 공급해 피부까지 맑고 깨끗하게 만든다. 클렌즈 스무디에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효능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만큼 재료 별 효능을 알아본다. 

블루베리 바나나 두유 스무디


클렌즈 스무디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건 식물성 기반(plant-based)이어야 한다는 점과 되도록이면 유기농 또는 무농약 그리고 비폭력적이어야 한다! 우유나 유제품 그리고 꿀 등의 동물 유래 재료는 각각 콜레스테롤과 항생제 함유 및 골다공증 발생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로 오히려 우리 몸과 환경에 해로울 수 있기에 진정한 건강증진 차원에서 도움이 되지 못한다. 

스텝 1. 재료가 잘 갈리고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하는 액체류

-두유나 아몬드밀크 등의 식물성 우유
두유에는 칼룸과 인이 80%를 차지하는 알칼리성 식품이며 아몬드밀크는 향이나 맛이 강하지 않고 가볍게 넘어가는 고소한 맛으로 클렌즈 스무디에 영양과 풍미를 더한다. 단, 두유의 경우엔 우리콩 두유 또는 유기농 두유를 활용하도록!
-탄산수
청량한 맛을 더하고 피로를 유발하는 유산 성분을 중화한다
-차
허브 티나 녹차, 홍차 등 취향에 맞는 차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각 차가 가진 특별한 향과 고유의 효능을 더할 수 있다. 녹차 대신 말차가루를 넣을 수도 있다
-식물성 요거트
유산균이 소화를 촉진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코코넛워터
천연 이온 음료라고 불리며 칼륨과 전해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다. 수분을 빠르게 채워 갈증을 해소하고 특유의 풍미와 단맛이 있다. 단, 코코넛 체취 과정에서 원숭이를 이용해 착취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제품을 고르는 것도 중요!

스텝2. 맛있는 스무디의 기본

-바나나
고영양 저칼로리 과일로 포만감이 있어 식사 대용으로 손색없다. 칼륨이 풍부해 체내의 수분 양과 산, 알칼리 균형을 조절하며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면서 스무디에 들어가면 맛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어 클렌즈 쥬스의 기본 재료로 가장 많이 들어간다
-사과
소화를 돕고 간과 장 기능을 촉진해 몸 속을 깨끗하게 가꾼다. 각종 산 성분이 단백질과 지방의 소화를 돕는다.
-파인애플
단백질이 쉽게 흡수되도록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다. 콜라겐을 생성하는 비타민B6도 풍부하다 
-레몬
몸 속은 물론 피부까지 맑고 깨끗하게 가꿔준다. 이뇨 작용이 있어 독소를 배출하고 부종을 개선한다.
-청포도
당분이 푸부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키위
각종 비타민과 섬유소, 칼륨이 풍부한 키위는 피를 맑게 하고 혈관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딸기
비타민C가 풍부하며 일라직산 성분이 암세포의 발현을 막고 위염이나 결막염 등 몸 곳곳의 염증도 예방한다
-블루베리
시력 저하와 망막 질환을 예방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껍질째 먹어 식이섬유도 다량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아로니아
베리류 중에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가장 높아 눈 건강 및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어 피부미용과 탈모예방에 좋다. 또한 체지방 축적 및 지방 흡수를 억제해주고 포도당 흡수를 막아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아로니아 신선초 외 클렌즈 스무디


-귤 또는 한라봉 등의 오렌지류
구연산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꾸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체온을 유지하고 피로를 해소한다. 또한 비타민 C와 구연산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며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는다. 또한 오렌지류 과일에 든 항산화 성분은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해준다

스텝3. 스무디 효능 부스터

-당근
각종 요리에도 잘 활용되는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과 피부 영양에 매우 좋은 재료가 된다. 그 외에도 비타민 K, C, E, B 및 망간과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면서도 카로리가 매우 적어 체중 감량 및 신체 정화, 간 기능 최적화에 매우 환상적인 클렌즈 스무디를 얻을 수 있다
-토마토
붉은 및을 내는 라이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해 각종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노화를 억제한다
-시금치
소화제 성분이 들어 있어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욕을 돋운다
-케일
녹황생 채소 중 베타카로틴이 가장 많으며 신경통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다
-신선초
명일엽이라고도 부르는 신선초는 하늘이 내린 약초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강한 생명력을 자랑하며 신경통, 고혈압, 간장병 등 민간요법으로도 많이 활용되었다. 명일엽의 줄기를 자를 때 흐르는 노란색 액체인 칼콘이란 물질은 간 기능을 보호해 피로회복 효과를 주며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및 생리활성물질 등이 풍부해 자양강장 뿐 아니라 피부미용과 탈모예방 또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해독하고 피부를 맑게 해준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U와 방부와 항균 기능을 하는 유황 성분도 풍부하다
-브로콜리
엽산, 칼륨, 칼슘, 철 등 다양한 무기질과 식물성 단백질 성분이 풍부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슈퍼푸드로 여겨진다. 설포라판 성분은 체내 독소를 배출한다
-부추
마늘과 비슷한 강장 효과가 있다. 매콤한 향의 유화알린 성분이 자율신경을 자극하고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은 피할 것
-파프리카
피망보다 맵지 않고 달콤한 맛이 난다.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기미와 주근깨를 예방해 피부를 깨끗하게 가꾼다


스텝4. 더 맛있고 효과적인 스무디를 원한다면 추가해서 좋은 것들

-햄프씨드
껍질을 벗겨내고 마약성분을 제거한 대마씨인 햄프씨드는 변비개선 및 예방에 좋고 피부미용에 좋아 트러블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치아씨드
마그네슘 외에도 오메가 지방산3, 엽산, 칼륨, 칼슘, 철분, 식이섬유,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불리면 겔 형태가 되어 10배 가까이 팽창하는 특성이 있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아마씨드
에스트로겐을 조절하는 리그난이 풍부, 독성 물질이 있으니 반드시 볶거나 가열해서 써야 한다
-생강
클렌즈 스무디의 경우 생과일과 생채소가 들어가다 보니 지속적으로 음용했을 씨 자칫 몸이 냉해질 수 있는데 여기에 생강을 함께 넣어주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 촉진과 면역력 상승에도 도움이 된다
-바질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검은깨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E와 올레인산, 리놀산 같은 불포화지방을 함유했다.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다
-아가베 시럽
아가베 선인장 둥지를 채취해 만든 아가베 시럽은 설탕보다 감미도가 약 30% 높으면서 혈당 상승지수는 설타으이 1/4밖에 되지 않는 천연감미료로 철분, 칼슘 등 미네랄도 함유되어 있다. 점도가 낮아 차가운 액체에도 잘 녹는다
-매실청
6월쯤이면 우리나라 집집마다 많이들 담궈 놓는 매실청은 그냥 물에 타마셔도 좋지만 클렌즈 스무디에 넣어 단맛을 더해주면서 구연산의 활발한 활동으로 장 속의 거북함을 줄여주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 매실 속 피크린산이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해독과 배설을 돕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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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리턴즈' 2회에서는 첫 여행지 베를린에서 가장 굵직한 명소들을 보여줬다. 본격 여행 첫 날 자체 내비게이터에 다소 문제가 있었지만 프로짐꾼러다운 면모를 살려 서지니 오빠는 할밴져스 눈높이에 맞춰 콕콕 짚은 명소들로 베를린 투어를 알차게 하루만에 종료시킴~ 게다가 다리가 불편한 일섭 할배를 위해서는 알짜배기 자전거 투어까지 챙겨드림! 

여행 중 할배들 점심드시고 후식 시간에 잠시 앉아 이야기를 나누시는 장면에서, 아침부터 다른 형들 스킨케어와 썬크림을 챙겨주시던 꽃할배 공식 패셔니스타+뷰티 전도사인 용건 할배께서 왠일로 본인은 안바르고 나오셔서 동유럽의 따가운 햇빛에 노출된 얼굴이 따끔거리신다며 그제서야 썬크림을 꺼내 바르시는 모습이- 전에 친구들과 열대지방 나라로 놀러갔을 때 일화를 떠오르게 한다.

(tvn 꽃보다할배 화면 캡쳐)


평소 얼굴에 모 바르는 걸 부담스러워하던 친구가 여행 첫날 창이 큰 모자만 써도 괜찮을 거라고 했는데 결국... 그 날 저녁 얼굴이 따가워서 비상용으로 가져왔던 팩을 바르고 잤는데 그것만으로 안되서 결국 내가 가져갔던 알로에베라 젤을 친구가 매일 저녁 듬뿍 바르고 자고 일어나서는 매우 만족해했던 기억이~ 당연 효과는 좋았다! 오이팩도 열을 식혀주는데 효과가 있긴 하지만 재생효과를 보긴 어렵고 여행지에서 생오이를 구해 얼굴에 붙이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요즘같은 여름에는 평소 한 해중 가장 따가운 햇빛과 더운 날씨에 시도때도 없이 흐르는 땀으로 피부는 특별한 손길이 필요해진다. 이럴 때, 알로에는 정말 특효약 같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3년 이상 써본 경험으로 알로에베라 젤은 계절과 상관없이 피부엔 언제나 좋다~~

여기서 잠깐!
<피부에 굿~ 알로에베라 효과>

1. 상처를 보호하고 세균 침투를 억제하며 피부 조직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화상에 도움을 준다고. 동상이나 추위 때문에 튼 살에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 알로에는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피부 상태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킨다고. 따라서 피부재생을 촉진시켜 여드름 자국을 사라지게 하는데 효과가 있다. 

3. 피부과 전문의들은 알로에 성분에 '피부 재생, 미백, 보습에 탁월한 효능이 있기 때문에 햇빛 화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나의 최애 알로에 베라 젤 제품-비건성분^^


알로에베라는 시중에 젤 형태의 제품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되도록이면 유기농 성분으로 알코올과 변성알코올, 에탄올, 트리에탄올아민 외에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 메칠이소치아놀리논, 파라벤 류의 방부제가 들어있지 않은 걸 고르도록! 

알로에베라 젤에 주름 완화작용을 하는 코코넛 오일을 1:1로 섞어주면 제형이 크림처럼 변하는데 알로에베라 하나만 피부에 바르는 것보다 수분증발 현상이 덜하다. 또한 여드름과 벌레물린 데에도 좋고 신경안정에 도움을 주는 라벤더 오일 또는 좁쌀 여드름을 없애주고 모공을 쫀쫀하게 해주는 레몬그라스 오일 등을 각각 1.5방울에 알로에베라 젤 1스푼을 섞어쓰면 고운 피부를 위한 특별처방이 될 수도 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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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제주에 갔을 때 엄마가 이 에센스 한번 써보라며 주시길래 봤더니 

아마씨로 직접 만드신 거라고 했다.

엄마도 이모가 소개해주셔서 만들어 쓰게 됐는데참 좋더라고 하심_



당시 엄마 얼굴을 봤을 때 뭔가 얼굴이 팽팽해 보이심이

이 덕을 보신건가 싶었다


아마씨에는 고등어보다 오메가-3 성분이 2-3배 들어있다고 하는데

오메가-3는 필수 지방산으로 우리 신체 세포막의 주요구성원이라고 한다


또한 아마씨에 들어있는 리그난이란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면서

잔주름부터 피부, 탄력저하 개선에 효과적인 성분으로

피부를 윤택하게 해서 동안 피부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고

그래서인가,

아마(Flax)라고 불리는 섬유 식물의 씨앗인 아마씨는

러시아에서 건강식품으로 먹는 금이라고 불린다고_

 

몸에 좋은 음식은 당근 피부에도 좋겠지~

 

어쨌거나 만드는 방법은

엄마께서 알려주신 대로 하면


1. 볶은 아마씨와 생수를 1:5로 섞어 밀봉한 후 하룻밤 정도 두고

2. 아침에 끈적끈적해진 액체를 체에 걸러 내고 병에 담은 후

3. 병에 담긴 액체량의 8분의 1 정도 천연 식물성 글리세린을 부어서 섞어주면 끝.

4. 난 여기에 집에 있는 레몬그라스 오일을 서너 방울 더 떨어뜨려 쓴다


 

기분이 상쾌해지는 향이 나는

레몬그라스는 수렴과 정화 작용으로 여드름 피부와 지성 피부에 도움을 주며

천연해충기피제 역할도 한다고_


저렇게 만들어 썼더니 피부가 촉촉해지는 건 물론이고

어쩌다 음식을 잘못 먹어서 올라오는 좁쌀 여드름들이

없어지거나 완화된다


간단하고 저렴한 제작비용에 비해

가성비 갑 _아마씨 레몬그라스 에센스_

써보면 애정지수 팍팍 올라가는 에센스가 될꼬!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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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끓여주시던 차, 보리차

정수기 맹물보다 보리차를 더 자주 음용했었는데

어느 시기부터 페트병 속 생수가 

생활 속 음용수가 되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 커피, 녹차 그 외 다채로운 음료수에 입맛을 뺏기면서

보리차는 어느 새 내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렸다

어쩌다 광고로 인기 연예인이 광고하는 

sky보리차를 보아도 심드렁했더랬다


그러던 

어느 날

울 할망이 속이 콱 막힌다며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오라고 하셨는데

동네 약국의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약사님께서 그런 증상엔 소화제도 필요없고 

보리차를 끓여 드시라고 하셨다

정말 살아오신 세월만큼 쌓인 지혜에서 나올법한,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환자가 진심으로 낫기를 바라는 

사려깊은 처방에

정말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집에 와서 얼마전 지인에게서 받았던,

하지만 그저 쳐박아두기만 했던 보리차를 꺼내

30분 넘게 끓여 할머니께 드렸다


할망은 신기하게도 드시고 얼마 안있어

속이 훨 편해지셨다며 좋아하셨다



그날 부터 며칠을 연달아 끓여드시게 됐는데

그 여파로 나도 옆에서 한번씩 마시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외출 전 화장을 위해 거울을 보는데 

평소보다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

쫀쫀한 내 얼굴 피부에

이게 왠 일인가 싶었다


그래!

바로 보리차였다!!




실험정신 강한 나로선

바로 보리차를 안마시고 며칠을 버텨보기로 했다

며칠 후 얼굴피부 상태를 체크하니

정말 다시 원래 피부상태로 원상복귀_(자세한 내용은 궂이...^^;;)


여튼 이건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유레카 만큼이나

내겐 엄청난 발견 중 하나!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피부를 꿈꾸는 거니까~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그래서 또 바로 네이년에 바로 검색해보라 이르니


화장이나 이물질 때문에 피부가 빨갛게 되었을 때 피부의 붉은 기를 다스려 막힌 혈행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 피지 생성을 억제하는데 좋다. 또한 단백질과 아밀라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부영양제로도 손색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리 (농식품백과사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와 같은 참으로 기똥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꾸준히 음용하고 있다눈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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