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24)
비건채식 세상 (101)
영어 스터디 (2)
좋은 책 멋진 이야기 (1)
좋은 영화 멋진 이야기 (8)
TV 보다 비건엮기 (11)
Total
Today
Yesterday

요즘엔 주중에도 컨디션을 잘 관리해서 
주말엔 자기계발시간 또는
여가를 즐기는 경우들이 늘어나죠~
물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너무나 바쁘게 지나간 한 주에 대한 보상심리로
뒹굴뒹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나른~한 주말을 보내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먹을 건 거를 수가 없는 주말,
뭘 먹을까 하다가 얼마전
러빙헛 스마일 메뉴판에서 봤던 비건 쌀가츠라멘 당첨-
러빙헛 비건쌀까스는
식물성 콩단백에 국내산 유기농 현미가루와
각종 채소가 들어간 콜레스테롤&트랜스지방 0% 식품으로
돈까스를 흉내낸 비건 콩까스랍니다.
소포장에는 총 3 판이 들어 있고 소스는 따로 구매해야 해요-

미니팬에 튀기려는데 아... 올리브유밖에 없네요;;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
전이나 튀김요리를 하면 쉽게 탈 수 있다고 해요-
전이나 튀김요리엔 포도씨유나 해바라기씨유가 좋은데...
어째요, 만사가 귀찮은 주말
그냥 올리브유로 튀기고 말았답니다.
대신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다 얼른 뒤집어서
태우는 상황까진 가지 않았죠, 휴~

참, 라면은, 콩까스를 튀기기 전에
냄비에 물을 올려 시작해야 합니다-
불지 않은 라면에
식지 않은 겉바삭 속촉촉 콩까스를 올려
제대로 맛을 음미하며 먹으려면요!

주말메뉴 2탄은 단호박죽!
요리가 아니고 메뉴라 명명한 이유는...
직접 요리한 것이 아니고
요리 잘하시는 쉐프님이 요리하신 걸
우연히 얻어다 먹게 된 거라^^;;
밭의 쇠고기, 콩이 아주 알차게 들어간
달짝지근한 단호박죽으로
누구보다 울할매께서 무척이나 좋아하셨답니다~


단호박은 애호박 늙은 호박과 달리

서양에서 유래한 품종이라고 하는데

국내산 단호박만 먹다가

한 번은 뉴질랜드산을 먹었더니 단맛도 별로없고

푸석푸석한 맛에 깜놀했던 기억이...;;



여튼 단호박을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답니다!

(껍질이 물렁한 것은 덜 익은 것)

단단한 단호박 껍질을 자르려면 

손질이 어려운데, 이럴 때

전자레인지에 3~5분 정도 돌리면

쉽게 자를 수 있다고 해요!

요리하고 남은 단호박은

생 것이면 랩에 싸서 냉장보관,

익힌 것은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단호박에는 베타카로틴이

늙은 호박에 비해 9~10배 많이 들어 있는데

그 색이 진노랑인 걸 보면 알 수 있다고 해요-

베타카로틴은 항산화물질에 속하는데

세포 손상을 방지해서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정상적인 면역기능 유지와 눈 건강에 기여한답니다~

이 외에도 비타민 C와 E, 칼륨과 식이섬유도 풍부해요!


호호~ 입김나오는 추운 겨울 메뉴로

따끈한게 몸음 녹여줄 비건 한 끼로

비건 돈까스라면과 단호박죽 강추드려요~




공감 꾹~ 부탁드려요!^^

Posted by Ming Choi
, |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