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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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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쯤 독일에 사는 사촌동생이
한국에 놀러왔었어요-
그 전에 독일 베를린에 세계 최초로
비건슈퍼마켓 VEGANZ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SNS에서 접하고 VEGANZ 온라인 쇼핑몰에서
몇 가지를 골라 마침 베를린 매장 부근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에게 사다달라 부탁했었죠.


그런데 그 중 박스 상자에 'Advents Kalender'라고
표기된 초코렛 상품이 있는 거예요~
사촌동생에게 이게 뭐냐고 물으니
카톨릭 신자가 많은 유럽에서는
예수님 탄신일인 크리스마스를
12월이 시작하는 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경건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기리며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의미에서
원래는 교회와 일반 가정에서
촛불을 켜놓기 시작한데서 유래한 달력이랍니다-

여튼 이런 재림절 달력이 유럽에서부터 상업화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과 사탕, 완구 또는
어른들이 좋아하는 화장품이나 차, 욕실제품 등을
담아 다양하게 나오고 있더라구요~
그 때 사촌동생이 사왔던 제품은
#비건초콜릿과 #비건화이트초콜릿 상품이었는데
바로 아래의 'moo free' 브랜드 상품이었어요! 

비건이지만 예전 먹던 밀크초콜렛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초콜릿 맛 그대로 재현한

그러나 모든 성분이 유기농 식물성인

건강하고 착한 비건 상품이죠~


이외에도


#비건밀크초콜릿 #비건화이트초콜릿 #재림절달력상품


요즘 초딩들에게 초인기인 #슬라임 과 비슷한

말캉말캉한 느낌을 주는

갖가지 #인형장난감이 들어있는

#재림절달력상품


어린이뿐 아니라

키덜트 어른이들도 수집하는데 열광하는

#레고 의 #재림절달력상품

자연화장품 #러쉬 에서

다채로운 샤워상품을 넣어 출시한

12일치 #크리스마스럭키박스


영국 회사인 밤 코스메틱사(Bomb Cosmetics)에서

비건으로 다양한 비누와 입욕제(bath blaster)를 넣어

크리스마스까지 향기롭게 상쾌한 날들을 만들라고

기획한 #재림절달력 상품


#MusicalAdventCalendar 앱

스마트폰 어플(app)로도

재림절달력(Advent Calendar)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요~

게임이나 음악, 노래 또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보다 특별하게 기다릴 수 있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보다 자비롭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재림절 달력의 본 의미,

즉 인류에게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며

뜻깊은 연말을 보내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봅니다~


*재림이란 기독교 사상에서 세상의 마지막 날에 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하기 위하여 다시  세상에 나타나는 일을 말합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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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로 본 적있는 오뚜기 미역국라면이 출시 이후 벌써 1천만 개를 넘었다는 기사를 보고 완전 깜놀했어요- 광고를 본 지 얼마되지 않았거든요;; 광고를 봤을 때도 참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다싶었지만 과연 맛이 어떨지 와닿지 않았는데 여기서 바로 호기심이 발동했죠!

#비건김장김치 & #비건미역국라면


보통 비건 라면에는 다음 제품들이 있어요-

비건전용 온라인쇼핑몰 @채식나라에서 판매

오늘의 요리에 라면사리로 들어가는 #우리밀감자라면

기내식으로 싸가 먹었던 #우리밀감자컵라면


여튼 오뚜기 미역국라면 후기를 보니 라면 국물이 딱 미역국 맛이라고 해서 미역국 재료로 준비했어요-

재료: 우리밀삼육감자라면 사리 1개반, 국내산 건미역 먹을만큼, 국내산 송고버섯 2개, 청양고추 원하는매운맛만큼, 국내산 들깨가루 2ts, 할망표 우리콩국간장 1Ts, 비건 채미료1ts, 죽염 1ts, 생수


요리하기_

1.건미역을 10분 정도 물에 불리기

2.냄비에 3컵 정도의 물을 붓고 송송 썬 송고버섯과 청양고추를 넣어서 끓이기


3.물이 끓기 시작하면 면을 넣고 간장과 비건 조미료, 죽염 넣기


4.끓는 도중에 들깨 가루 넣기


5.면이 익었는지 확인 후 마지막으로 간을 맞추어 내면 끝~~



와~ 그게 말이죠, 정말 예상치 못한 조합에서 환상적인 맛을 발견한! 유레카를 외치게 되는 맛이랍니다~ 이 신박한 조합 개발하신 분 정말 대단하세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가 보통 미역국에 밥을 말아먹으면 맛있잖아요, 그러니 같은 밀가루도 잘 어울리더라구요. 고기식감에 식물성 단백질 외에도 고기보다 뛰어난 영양을 지닌 송고버섯을 넣어 씹는 식감이 풍성해져요- 오메가3가 많아 뇌기능 활성을 돕우며 체력 보강에 좋은 들깨가루를 넣으니 국물이 마치 사골처럼 국물이 뿌예지면서 꼬수운 맛이 +1됩니다.

참, 건강에 좋은 미역을 라면처럼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만들어 더욱 인기가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미역의 영양 및 효능을 알아볼까요!

  1. 시금치의 25배, 우유의 13배에 달하는 칼슘이 들어 있고 칼슘흡수에 도움을 주는 칼륨까지 풍부해 뼈를 건강하고 튼튼하게 만들어주어 골다공증 걱정이 사라집니다
  2. 인체에 필요한 40여 종의 미네랄과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어 피부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면서 동시에 피부에 해로운 노폐물과 불순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한다네요
  3. 미역 속 알긴산은 미세먼지 속 중금속 등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어 미세먼지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고 피를 맑게 하는 데 많은 효과적이랍니다
  4. 중국 당나라 유서 초학기라는 문헌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은 뒤 미역을 뜯어 먹고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고 기록되어 있다는데요,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을 도우며 조혈과 변비예방, 출혈로 인해 손실된 철분 보충까지 미역이 정말 대단한 식품이었네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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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소식등록을 해둔 비건타이거가 11/24일부터 현대백화점에서 2주간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걸 봤어요- 사진으로 매장에 2018F/W 옷들이 잔뜩 걸려있는 보는데 '아, 이제 월동준비에 들어가야하나'란 생각이 들기 시작했죠. 며칠 전 외출했을 때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는 걸 보고 정녕 가을, 너 그냥 이렇게 가는거냐?싶더군요;;


그 와중에 평소 TV로 홈쇼핑을 자주 시청하시며 이미 모 홈쇼핑의 VIP고객이시기도 한 고모께서 전화를 하셔서 방금 나온 털스니커즈 사면 스니커즈 하나 더 주는 행사를 한다며 얼른 사보라 하셔서 그냥 질렀답니다!

털 스니커즈를 팔았던 회사의 비건부츠 제품

(소재: 폴리나이론, 보아털, TR창)

출처 http://www.paperplanes.co.kr


사실 겨울 외투도 하나 더 샀으면 싶고 겨울 패션템인 니트스웨터도 두세 벌 마련하고 싶어져서 그김에 인터넷 속으로 아이쇼핑 들어가보았습니다~ 겨울이 되면 아무래도 양털로 만든 울니트나 울코트에 앙고라, 거위와 오리털 등을 넣은 패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소재들을 얻는데 그들을 죽이지 않으니 괜찮지 않냐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동물들도 저희 인간과 똑같아요!! 우리 몸에서 머리카락과 털을 뽑는 것과 똑같은 고통을 당하는 거랍니다ㅜ.ㅠ 게다가 양털채취 과정에서 양들은 마치 물건처럼 아무렇게나 다뤄지기 때문에 살이 뜯겨나가거나 어딘가를 다치는 고통을 당하기도 하지요. 특히 모피같은 경우엔 동물이 살아있는 의식이 있는 채로 피부를 아예 뜯어내는 작업을 하는 거구요- 


박보검이 선전하는 아이더의 여성용 겨울 경량자켓

(위의 털부츠와 함께 신고 겨울산에 가면 딱일 듯)


다행히 작년부터 해외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세계적 패션 유통 업체들은 모피와 같은 동물학대에서 비롯된 일체의 원단 사용 금지를 선언하며 그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에 비해 비건에 걸맞는 겨울 패션 아이템을 찾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다채로운 제품들을 만날 수 있어요~ 

최근에 알게 된 편집샵 W컨셉몰에 둘러보니 폴리에스터와 코튼 소재로 나온 비건 외투들이 꽤 있더라구요! 또한 제가 찾고 있는 동물성 소재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니트 스웨터도요~ 여기엔 아크릴 또는 폴리 등의 소재가 쓰였죠.

출처 www.wconcept.co.kr


자라에서 한정판(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나온

리사이클드 캡슐 코트

_팔을 분리해서 조끼처럼 입을 수도 있음

가격도 괜찮고 신박한 아이템인데

이미 집에 있는 노스페이스 웰론패딩과

색상이 같아 고민되네요;;


플리스 자켓과 파일 스웨터는

안을 조금 두껍게 입는 연출로

겉에는 살짝 오버핏의

랩코트나 더플코트, 웨더코트를 입어주면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어요-


참, 제 지인 분 중에 인스타그램 팔로워이신 분이 SNS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알게 된 비건에 가까운(제품 중에 '리얼모피' 액세서리를 씀) 브랜드가 있는데 가방과 슈즈의 기본 소재가 모두 인조가죽(합성피혁)이더라구요~ <블래마틴싯봉>인데 프랑스 디자이너 상품이더군요! 아래처럼 좌우무늬를 언발란스하게 만든 위트있는 디자인도 있고 비교적 세련된 프랑스풍 가방&슈즈 제품으로 가격까지 비싸지 않아 꼭 신어보고 싶어지네요!


Lonely Shoes라고 해서

한 쪽 신발을 다른 문양으로 만들어

좀 색다르게 신을 수 있게 만든 디자인 슈즈


출처 http://www.blackmartinesitbon.com


무엇보다 지금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실제 행사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쯤이었음)와 맞물려 여러 쇼핑몰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으니 나참 득템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겠어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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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에 포함된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두뇌 스캔영상을 촬영한 결과 커큐민을 장기 섭취한 사람들의 뇌에서 세포를 손상시키는 염증이 줄었고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등 유해 단백질이 현저히 감소했다. 인도에서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발병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낮다는 데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
세계적인 뇌과학자 개리 스몰 미국 UCLA 노화연구소장의 말입니다. 

#비건카레브라운라이스 와 #비건콩시지


그래서 지난 번 부모님댁에 갈 때 제가 꼭 챙겨간 것이 비건 카레였답니다! 그 전에 서울의 비건전용식당 러빙헛에 들렀을 때 매장에서 파는 대만산 고형 비건 카레가 있어 들고 갔지요~ 기본 양념이 되어 있고 1인분 당 한 큐브씩 넣어 먹으면 되기 때문에 부모님께서 쉽게 요리하실 수 있는 제품이라 더욱 좋았어요. 

단, 현미채식을 주창하신 황성수 박사님께서 통곡물 식사와 식물식으로 당뇨병, 고혈압, 자가면역질환, 치매, 정신질환 등을 고치거나 완화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걸 고려하면, 콜레스테롤 덩어리로 고지혈증의 주원인 고기나 중금속 위험이 있는 해산물을 카레요리에 넣어 먹는다면 오히려 혈관을 건강하게 해서 치매를 예방 또는 치료한다는 카레의 효능이 별 의미없어지겠죠...


비건채식 카레 소스(3인분 기준)

재료:대만산 비건 고형카레 3큐브, 감자 한 개, 양파 한 개(채소는 개인 취향껏), 콩소시지(베지프랑크) 2개, 사과 1/5쪽, 죽염 조금, 포도씨유, 생수


요리하기_
1. 감자와 양파를 1cm정도 길이로 깍둑썰기
2. 1의 재료를 기름을 살짝 둘러 불에 데운 냄비에 넣고 죽염을 살짜 뿌려 먼저 2-3분 볶아주기
3. 냄비에 생수 4컵 정도를 넣고 고형카레 3큐브 넣어 녹여주면서 끓이기
4. 사과를 갈아 놨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감자길이만큼 썬 콩소시지와 함께 넣어주기
5. 간을 맞춰보면서 채소가 익었으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놓은 밥에 붓으면 완성!

 '커리'는 남부 인도어로 '카릴' 혹은 '카리'에서 유래한 것으로 특유의 향신료에 채소와 다른 식재료를 넣어 기름에 볶은 요리를 뜻한답니다. 보통은 국물 형태로 쌀밥 또는 밀로 구운 빵과 난 등의 탄수화물 음식과 함께 먹지요- 일본과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커리'란 이름이 '카레'로 불리게 됐다고 하네요. 

그런데 카레의 주성분에는 강황 말고도 울금이란 것이 있더라구요~ 중국 당나라 때의 신수본초(新修本草)에 따르면  강황과 울금은 둘 다 생강(生薑)과로 강황의 뿌리와 줄기가 강황, 덩이뿌리가 울금이라고 해요- 이렇듯 같은 식물의 다른 부위인 강황과 울금은 식품학적으론 별 차이가 없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강황은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차다고 하네요. 하지만 항산화·항염 효과가 뛰어난 커큐민이 풍부하다는 것은 공통이랍니다~


<그외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비건 카레 제품>


비건채식 카레소스는 이렇듯 주로 밥에 얹어 비벼먹지만 우리밀 식빵이나 난에 찍어 먹거나 카레 우동으로 즐길 수도 있어요- 아이허브에서 산 유기농 강황가루(Organic Tumeric)를 우리콩두유에 원당설탕을 함께 타서 비건식빵에 적셔 계란물에 적셔 해먹는 #프렌치토스트의 #비건버전으로 해먹었는데 쥔~짜 맛있더라구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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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모두가 '이렇게 더운 건 생전 처음이야'라며 여느 때와 다른 찜통 더위에 무척이나 힘들어했었죠;; 그런데 11월 8월 경 주민 2만7000명이 대피할 정도로 엄청나게 큰 산불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 일어났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현재 상황보고를 보니 80명이 넘는 사망자와 500명이 넘은 실종자라는 인명 피해 뿐 아니라 아직 파악이 안된 재산 피해까지, 이 역대 최악의 산불은 아직도 완전히 진화되지 못한 상황이고 합니다ㅠ.ㅜ 아직 정화한 원인이 파악되진 않았으나 중요한 사실은 당시 강력한 캘리포니아 계절풍 ‘샌타 애나'가 불길을 옮겨주는 상태에서 올해 강수량이 1cm도 되지 않는 123년 만의 최악의 가뭄까지 겹친 상태라 건조한 나무들과 거주지의 목재들에 쉽게 불이 옮겨 붙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번 캘리포니아 산불 사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탓도 크다는 목소리가 불거지고 있습니다.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산불은 역사적인 가뭄과 같은 기후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죠! 

#내몸사랑 #동물사랑 #지구사랑 #채식식단 #비건식단

#비건김장김치 & #콩고기

#비건소시지커리라이스(현미)

#비건너겟모닝샌드위치

#비건연자육밥 in 베트남여행

#비건콩고기김밥

채수로 국물 낸 #비건잔치국수 & #비건콩고기깐풍조림

#비건현미팥죽

비건버전 #부추전 & #라볶이


이보다 앞선 10월 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의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SPM)을 회원국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기사의 말미에서 이회성 IPCC 의장은 "특별보고서에는 6000건 이상의 과학적 연구가 인용되고 전세계 전문가와 정부 검토위원 수천명이 참여했다"며 "IPCC가 정책적 판단에 크게 기여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보고서"라고 말했다고 나옵니다. 즉 IPCC의 특별보고서는 현재 지구상에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가 인재라는 사실을 명백히 밝혀주는 증거문건이면서 동시에 지구온난화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 역시 우리 인간이 쥐고 있다는 일말의 희망을 던져줍니다. 

또한 우리나라 기후변화 협상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기후현상이 인위적 행동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은 무시할 수 없다며 "이를 뒷받침하는 공신력 있는 자료가 IPCC의 공식 보고서라고 볼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에서는 어느 국가도 자유로울 수는 없다. 모든 국가가 함께 해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이 연구 결과는 "기후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송도 IPCC 총회보다 앞선 2018년 9월 10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연설에서 안토니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기후 변화와 2019 기후 변화 정상회담의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연설했습니다. 


"친애하는 지구의 친구 여러분, 오늘 유엔 본부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경종을 울리기 위해 여러분께 이 자리에 참석해주시기를 청했습니다. 기후 변화는 우리 시대의 중대한 사안입니다. 우리는 중대한 시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위협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지금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속도는 전 세계에 걸쳐 SOS라는 엄청난 폭발음을 일으켰습니다. 2020년까지 진로를 바꾸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람들과 우리를 지탱해주는 모든 자연계에 처참한 결과를 가져오며, 급격한 기후변화를 피할 수 있는 시점을 놓칠 위험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오늘 정치인들과 사업가들, 과학자들 그리고 모든 대중들에게 리더십을 호소하는 이유입니다. 우리에겐 우리의 행동을 효과적으로 만들 수 있는 도구가 있습니다. 그러나 파리 협정 이후에도 여전히 부족한 것은 리더십과 필요한 것을 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친애하는 여러분, 위기의 긴급성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IPCC의 충격적인 뉴스가 발표된 후 며칠만인 2018년 10월 11일 식량의 미래에 관한 옥스포드 마틴 프로그램의 마르코 스프링맨 박사는 학술지 <네이쳐>에 한 편의 글을 실었습니다. 여기 이 충격적인 상황을 만드는 주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보여주는 몇 가지 도표가 있습니다. 이 두 도표는 음식이 대량의 온실 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임을 보여줍니다. 이 온실 가스는 우리가 가축을 소비하며 생산한 동물성 제품에서 생산한 동물성 제품에서 발생합니다. 이 표는 소와 양이 생산하는 온실 가스의 놀랄 만한 양을 보여줍니다. 식물성 식품 배출량의 최소한 30배에 달하는 양입니다. 박사의 글에 따르면 "음식과 관련된 온실 가스 배출의 대부분이 동물성 제품 생산 과정에서 나오며 이는 농업 분야 총 배출량의 70-72%입니다"


이 섭씨 1.5도의 제한을 지키려면 온실가스 배출 원인의 90%를 줄여야 하는데, 이 중 50% 이상이 축산업에서 기인합니다. 스프링맨 박사의 말에 의하면, "우리가 검토한 많은 해결책들이 세계 일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그 효과를 느끼려면 전지구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빨리 향상되어야 합니다."



결국 '비건 채식'이야말로 지구온난화를 가장 근본적이며 결정적으로 그리고 그 어떤 해결책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죠! 다행히 전세계적으로 건강과 환경, 동물보호 등의 이슈와 결부되어 비건 채식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식품과 요리 뿐 아니라 화장품, 의류 등에까지 비건vegan 트렌드가 유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IPCC 특별보고서에 따르면 우린 좀더 서둘러야 합니다. 비건 채식은 이제 개인의 선호에 따른 선택이 아닌 우리와 우리 후대의 삶의 터전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고귀한 의무라는 사실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루 빨리 인식하길 바랍니다.


*참고 기사 및 사이트

_조선일보 11/19일자 기사 https://bit.ly/2zmbyGa

_헤럴드경제 11/12일자 기사 https://bit.ly/2DU3hgy

_머니투데이 10/08일자 기사 https://bit.ly/2S7n2V1

_에너지경제 11/18일자 기사 https://bit.ly/2DU1WGL

_수프림마스터TV https://goo.gl/MAQQsv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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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환타지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도 열광하는 것 같아요~ 특히 이번 영화는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 8편을 전부 섭렵하고 <신비한 동물 사전> 영화를 본 저로서는 더욱 기대되지 않을 수 없는 영화였죠! 더 잼나게 보려고 속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영화 개봉전 인물 조사까지 마친 저로서는 더욱 기대만발 영화였죠!

영화관람 후 #비건저녁식사 @페르시안궁전


유투브를 많이 보는 요즘 초딩들을 위한 프로그램 '초터뷰'에도 신동범의 주인공들이!


해리포터와 달리 원작이 없는 영화 <신비한 동물사전> 1,2 모두 역시나 조앤 K. 롤링이 시나리오를 직접 작성하고 제작자로도 참여했답니다! 영화의 제목인 <신비한 동물사전>은 J.K.롤링이 2001년 영화 <해리포터> 1편 개봉을 기념하면서 자선단체 기부를 위해 이벤트성으로 만든 책의 제목이라고 합니다. 호그와트 교과서인 <신비한 동물사전>를 모티브로 마법동물들의 특징을 열거한 일종의 동물도감을 만들었던 거죠- 이 책의 수익감 80%가 이티오피아 기근을 돕는 영국의 자선단체 '코믹 릴리프'에 기부된다고 해요.


영화 <신비한 동물 사전>시리즈는 총 5편으로 예정되어 있는데 이번 신.동.범.은 그 두 번째 이야기로 1편에서 주인공들의 활약이 이야기 흐름의 주된 내용이었다면 이번에는 다음 세 편의 전개를 위해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들이 많은데다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로 스펙터클함은 전편보다 좀 줄었지만 영화의 흐름을 놓치면 안되는 긴장감이 있었어요-

여튼 138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를 다 보고나서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신나게 대학로 CGV 부근 성균관대 앞 비건옵션 메뉴가 있는 #페르시안궁전 으로 향했습니다.


10여년 전 한국으로 유학오신 지금의 이란 출신 사장님이 당시 솜씨 좋은 요리로 주변사람들이 권유한 덕에 이렇게 중동음식점을 차리신 후 쭈~욱 오랜시간 한 자리에서 그대로 운영해 오셨다고 해요- 주로 이 코스로 영화보고 비건 카레를 먹으로 오는 비건인 친구들이 오래 전 알게 되어 저에게도 소개해준 곳이랍니다! 주 메뉴에는 고기요리가 대부분인데 비건메뉴를 따로 갖추고 있어요~ 무엇보다 모든 요리의 베이스가 되는 카레소스에는 원래 채소와 향신료만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 비건이 먹는 메뉴로도 낼 수 있는 터라 동물성 원료가 혹시나 섞이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오랜 단골 친구가 귀뜸해주더라구요. 

여튼 세 명이 간 터라 이 집의 비건 카레 종류 3종을 모두 시켜 나눠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야채가 듬뿍 들어간 매콤한 맛의 아랍식 #야채카레 와 병아리콩이 들어간 #달아데스카레, 시금치 베이스 인도식 커리 #팔락파니르 에 라이스를 주문하고 추가로 인도식 튀김만두 #사모사와 #후무스 그리고 카레와 후무스에 찍어먹을 #난 을 주문했죠~ 다른 인도나 네팔 카레집에 가면 난 반죽 계란이나 우유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보통은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 

#야채카레 &라이스

#달아데스카레 &라이스

#팔락파니르 &비건 난

#비건사모사

가운데 보이는 노란 소스 같은 요리가 #후무스


그날 걘적으로 이미 집에서 카레를 해먹고 온 터라 먹으면서 물릴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먹고보니 제가 너무 자기 요리에 대해 자만했단 생각이 들었어요- 식재료부터 전문 쉐프의 손길까지 저와는 차이가 엄청지는데 왜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들었는지;;; 같은 커리지만 보는 것처럼 색깔이 다른만큼 맛도 차이지고 라이스에 한 번 비벼먹고 난에 한 번 얹어 먹고 하면서 먹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피가 좀 두껍지만 안에 채소와 감자, 콩 같은 게 속이 꽉찬 사모사는 맛이 담백한 편이라 소스에 찍어먹고 고소한듯 살짝 시큼달큼한 맛이 감도는 후무스는 빵 대신 난에 찍어 먹었죠! 후식으로 사장님께서 그 비싸다는 샤프란 차를 내어주셨는데 실제 페르시아궁전에 가서 제대로 대접받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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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퀴노아후무스김밥 @채식주의자 서촌 비건카페 


볼 일이 생겨 경복궁 부근을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바빠서 잊고 있던 단풍구경을 절로 하게 됐네요- 대림 미술관의 단풍나무 색깔이 마치 한 폭의 회화처럼 넘 예뻐서 한 컷! 동행한 분이 알려주신 '미술관 옆집'은 즐비한 서촌카페 중에서도 분위기 갑을 자랑한다고 해서 잠시 들어가 눈요기를 했죠~ 가정집 주택 구조물을 그대로 잘 살려서 실내와 정원 모두 고즈넉하면서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하더군요!



점심식사를 위해 근처에 있는 비건카페 '채식주의자'로 향했어요- SNS에 다녀온 사람들이 올린 사진을 보고 알게 됐는데 대놓고 '채식주의자'란 이름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이 집은 어떤 가게일까 궁금했었는데 조근조근하게 주문을 받는 젊은 여자 쥔장 분과 주방크기가 손님 좌석이 있는 공간보다 큰 걸 보고 뭔가 독특한 느낌을 받았죠;; 테이블 위 메뉴판에서 메인 메뉴로 #두유크림파스타와 #비트퀴노아후무스김밥을 주문했어요~



#두유크림파스타는 파스타면이 통밀인 식감이고 간은 심심한 편으로 함께 나온 샐러드와 같이 먹으니 샐러드 에 뿌려진 새콤달콤 소스맛이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줘서 괜찮았어요~(참고로 전 양념이 진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비트퀴노아후무스김밥은 우리나라st. 김밥과는 좀 다른 얼마전 #수프림마스터TV에서 봤던 뉴욕의 비욘드스시 비줠에 더 걸맞는 맛으로 굉장히 이국적이면서 한 접시에 같이 나온 샐러드랑 함께 먹으니 풍미가 돋더군요! 전반적으로 건강식을 먹은 느낌이라 먹고나서 참 든든하고 기분이 좋아졌어요.


식사를 마칠 때쯤 동행한 분이 타샤튜더 영화를 보러가자고 제안하셔서 5분 거리에 있는 씨네큐브에 가서 바로 볼 수 있는 시간으로 표를 끊어 들어갔죠- 아, 그 전에 채식주의자 매장을 나오기 전 영화관에서 먹을 디저트로 '비건 애플치즈케이크'를 포장해 들고 갔는데 왠걸, 극장 안에는 모든 음식물 반입 금지라며 카운터에 맞기라네요;; 



영화 '타샤튜더'는 100여 권의 그림책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동화작가이자 '비밀의 화원'과 '소공녀' 등의 동화책 삽화를 그린 화가인 타샤튜더 할머니의 91세 생전 모습과 그 인생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랍니다~ 영화 속에 나온 아들과 손자, 손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어보면 타샤튜더 할머니는 가족들을 돌보는 일에도 열성이었다고 해요- 또한 직접 정원을 가꾸고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으며 양초와 비누도 만들어 쓰시는 자급자족의 삶을 무척이나 즐기신 분이더군요! 실제 어린 시절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아버님의 지인으로 집에 놀러오기도 해 그분과 담소를 나누길 좋아했다는 타샤튜더는 풍족한 가문과 현대 문명이 가져다 준 편안한 삶보다 일찌감치 농사지으며 스스로 생활을 일구며 소박하게 살아가는 길을 택했더라구요.



"난 살고 싶은 대로 살아왔고 매 순간을 충실하게 즐겼어요

모든 순간이 즐거웠어요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게 살아요

그래서 놓치는 게 많죠

나는 내면의 소리를 드도 자신을 삶을 살라고 답하죠

나는 행복한 사람이에요

인생을 너무 짧아요. 즐겨야죠-"


영화를 보는 내내 등장인물들이 모두 미국인이고 배경이 미국 버몬트주인데도 왜 이리 영화가 주는 느낌이 미국스럽지 않은지 참 의아했는데 나중에 영화소개를 보니 감독이 일본인인 거예요!! 게다가 영화정보에 나와있는 국가 항목에 '일본'이라고까지... 역시- 별기대없이 가서 보다가 졸기도 했지만 요즘사람들이 꼭 한 번쯤은 봤으면 하는 영화랍니다.



영화를 보고 나와 드디어 비건 애플치즈케이크를 먹으러 어딜갈까 하다가 들른 성곡미술관- 외부에 조각공원 카페가 있는데 특이한 점이 음료표를 미술관 입장권 매표소에서 따로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었죠;; 여튼 외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주문한 아메리카노가 나오기 전 참을성을 잃고 케이크 한 입을 배어물었는데 살짝 두부식감과 맛이 두드러지는 애플파이에 가까운 모 그런;;; 여튼 그래도 먹을만해서 따뜻한 아메리카노(커피는 맛났음)를 홀짝홀짝 들이키며 반 정도 먹고나니 너무 추워서 자리를 털고 일어났답니다... 나오는 와중에 매장언니가 그제서야 우리가 따로 케이크를 들고온 걸 보고서는 외부음식이 원래 반입안된다고...;;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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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휴일이면 '뭐하면서 놀지? 

어딜 놀러가지?'할 때도 있지만

평일의 긴장감을 늦추고

그저 바닥과 쇼파와 침대와

한 몸이 되고 싶어질 때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럴 때 한 가지 장점도 있는 것 같아요!

밖으로 나가지 않으니

집안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냉장고에 남아 있는 음식들, 잔반들을

처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거죠~훗


그래~서
냉장고를 쭉 훑는데
얼마전 해 먹었던 오이무침이
그 정체성을 잃고 오이국물과 잔챙이 채소들만
남아있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양념장같이 보이는 왼쪽 국물이 바로 오이무침 국물;;)


울할매표 배추김치랑 깎두기까지 있는 상황에서
지난 가족 모임 때 해뒀던 물김치가 남아서
소용을 잃어가고 있던 차, 
워낙 국수를 좋아하는 터라
늘 쟁여놓고 있는 국수 면들이 있어
그 중 소면을 골라 국수를 해먹기로 합니다!


<오이국물+물김치 국수 만들기>

_먼저, 유기농 통밀 소면을 1인분 분량으로
엄지와 검지 사이에 500원 동전 크기로 잡은 양을
끓는 물에 넣고 4~5분 정도 삶은 후 물을 부워내고
찬 물에 싹싹 씻듯이 행궈줍니다
_오이무침 국물을 다 처리해야 하는 관계로
남은 양을 기준으로
물김치를 같은 양만큼 보태고
_(오이무침이 이미 새콤한 편이니까)
식초는 생략하고
_아가베 시럽을 1ts 정도 넣어서 국물을 완성해서
_삶은 면을 넣어서 비벼먹으면 끝~~


이렇게 해먹고 나서 얼마 후
인터넷에서 오이를 담가둔 물이
우리 몸에 주는 건강한 효과가
여러가지 있다는 정보를 보고
오이국물을 안 버리고
챙겨먹길 잘했다는 생각에 뿌듯해졌네요~^^

오이 물 효능
1. 수분 공급
(레몬이 들어간 오이물은 이온 음료 효과까지)
2. 체중 감량
3. 체내의 독소 제거
4.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5. 두뇌 건강과 기억력 향상
6. 피부 보호 및 개선
7. 간기능 향상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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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11월 14일 개봉했답니다,

우리나라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_

2016년 개봉했을 때

별 기대없이 그저 호기심에 보게된

영화<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전 시리즈의 흥행기록을 전부 깨뜨리는데-

역시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J.K.롤링의 이야기적 힘과 해리포터의 인기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영화였지요!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1부에서

뉴트의 활약으로 붙잡혔던 그린델왈드가

결국 탈옥해 노마지(No Magic 즉,

마법의 능력이 없는 인간, 머글)들의 세상을

지배하려는 걸 덤블도어의 요청으로

뉴트가 또다시 활약하게 되는 2부-


극장에 가기 전

영화 개봉시기에 맞춰 올라온

개성있는 인물들의 포스터

2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그들에 대해

사알짝 옅보기로 합니다!


워너브라더스

뉴트 스캐맨더_에디 레드메인 분

1897년 생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

호그와트 후플프푸 출신

Wanted for Questioning

의문스런 일에 요청을 받은 우리의 주인공_

의문스런 일이란 그린델왈드를 잡는 일이긴 한데...

포스터에서 뉴트의 코트 깃에 살짝 얼굴을 드러낸

신기하게 생긴 저것은 '마법동물 피켓'이랍니다!


워너브라더스

티나 골드스틴_캐서린 워터스턴 분

1901년 생

 미국 마쿠자 소속 오러(마법사판 강력계 형사)

미국 마법학교 알버르모니 출신

On Foreign Assignment

출장중이라는 티나는 포스터에

에펠탑이 그려져있는 것으로 봐서

현재 파리에 있는 것으로 추정


워너브라더스

퀴니 골드스틴_앨리슨 수돌 분

티나의 여동생

레질리먼서(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사람)

미국 마쿠자 지팡이 관리부서 소속

미국 마법학교 알버르모니 출신

Whereabouts Unknown

1부에서 마지막에 제이콥의 빵집에 나타났었는데

2부 포스터에 '행방불명'이라니... 무슨일이 생긴건지...


워너브라더스

제이콥 코왈스키_댄 포글러 분

미국인 머글(=노마지)

뉴욕에서 잘나가는 빵집 운영

No-Maj of Interest

신동사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중

유일한 노마지로 정말 흥미로운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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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라더스

앨버스 덤블도어_주드 로 분

호그와트 변신술 교수

호그와트 그린핀도르 출신

Under Surveillance

감시 중이라는 중년 시절의 덤블도어

그린델왈드를 제지하려면 뉴트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뉴트를 감시하며 감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원숙한 중년의 미가 더해진 외모와

지적인 면모가 넘나 매력쩌는 주드 로~


워너브라더스

겔러트 그린델왈드_조니 뎁

부유럽 마법학교 덤스트랭 출신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자

유럽 전여을 휩쓴 악당(영국 제외)

Dark Wizard at Large

거대한 어둠의 마법사

어쩌지... 캐릭에 너무 잘 어울리는 조니 뎁이

그저 멋지기만 하네... 이러면 안되는데;;;


워너브라더스

테세우스 스캐맨더_칼럼 터너 분

뉴트의 친 형

영국 마법부 소속 오러

1차 세계대전 전쟁 영웅

Under Ministry Orders

마법부 명령을 수행 중인 테세우스는

뉴트의 옛 연인 레타와 약혼한 사이로

둘 사이엔 감정적 대립이 있긴 하지만

결국 악당 그린델왈드를 무찌르는데 합심하게 된다네요~


워너브라더스

레타 레스트랭_조 크라비츠 분

레스트랭 가문의 한 사람

테세우스 스캐맨더와 약혼

Implicated by Prophecy

예언에 연루된 여자라는데

어떤 예언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캐릭터


워너브라더스

크레덴스 베어본_에즈라 밀러 분

옵스큐러스의 숙주

레스트랭 가문 사람으로 추정

Searching fo Identity

1부에서 옵스큐러스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스스로 옵스큐러스를 다를 줄 알게 되면서

정체성을 찾는 중이라고 나오네요-


워너브라더스

내기니_수현 분

말레딕터스(피의 저주로 점점 동물로 변해가는 저주)

뱀으로 변신할 수 있음

Aiding a Fugitive

도망자인 크레덴스를 돕는 캐릭터인데

<어벤저스2>에서 헐리웃 배우로 당당하게 데뷔한

자랑스런 우리나라 여배우 수현 씨가 맡은 역할이라

또한 기대되네요~


앞으로 총 5편을 계획으로 남은 세 편이

2년마다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진진해질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조만간 영화보고 다시 포스팅 고고할게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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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비건카페 또는 비건식당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제주에 내려갈 일이 생길 때마다 꼭 들러보려하는데
지난 10월 말쯤 기회가 생겨 제주에 내려간 김에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앤유카페를 방문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애월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
마침 제주시에 사는 친구가
서귀포 쪽에 일보러 가야한다길래
오는 길에 들러보자 했죠!


한림읍 쪽에 위치해 있는데
기본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주인이 젊은 부부 같았는데

여자 분이 한국인이고 남자 분은 외국인이었어요-

이 집의 마스코트 같은 강쥐가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인테리어 분위기도 주인도 그렇고

이국적인 느낌에 손님 중에도

외국인들이 적지 않았던 거 같아요~


매일의 스페셜 메뉴가 따로 있고

비건 디저트들이 저 유리 냉장고 안에 차곡차곡-


식 전 식탁 세팅


친구는 전에도 와봤던 터라

저에겐 '빈 버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은 오늘의 메뉴인

페스토 파스타를 주문했구요~ 

결국 같이 반씩 나눠먹었는데

메뉴바다 채소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페스토 파스타는 소스가 살짝 모자란 느낌이었는데

샐러드가 워낙 푸짐하고 소스도 맛나서

정말 잘 먹었답니다~

먹고나니 엄청나게 배부른!


서울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비건 버거와 비건 파스타를

제주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And U 카페-



지난 제주비건페스티벌에 나왔다던 키쉬-

여자 쥔장 분이 비건 되기 전에 영국에서 먹어보고 

엄청 반해 비건 된 후에도 이르키 만들어 판매하신다네요!

저도 2009년도쯤 프랑스 파리 러빙헛에 가서

비건으로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지 못했던 그맛~

을 다음엔 꼭 들러 먹어볼 예정입니다!!

이 메뉴도 스페셜이라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한다네요;;


여튼 지도에서 봤듯이 비양도와 가까우니 담엔

근처 관광을 한 후에 혹은 하기 전 들르면 딱일 것 같아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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