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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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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_핫초코가 필요해

 

봄이 오는 따뜻한 한국을 뒤로하고 엘사가 나올것만 같은 겨울왕국으로!

 

인도양 가운데에서 흰긴수염고래을 마리도 아닌 다섯 마리와 마주했던 행운의 오지의 마법사팀들이 이번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순백의 나라, ‘에스토니아 모험을 떠났다. 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해 남동 해안의 발트 연안 국가(Baltic countries)이다. 에스토니아는 2004 5 유럽연합(EU) 가입하고 2011년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국토의 1/3 삼림인데 현재는 유럽의 IT강국으로 불린다고 하다.

<MBC 오지의 마법사 화면캡쳐>


기준 배우와 에릭 가수를 멤버로 수로네는 <오지의 마법사> 최초! 열기구 위에서 모험을 시작하는데 세상의 하얀 모습에 감탄도 잠시, 도중에 바람이 쎄게 부는 바람에 조종사의 판단으로 원래 착륙하려고 했던 스루 무나메기 전망대 지점에서 한참 곳에 불시착한다. 영하의 날씨 , 거듭되는 히치하이킹 실패에 지쳐가는 수로는 갑자기 자식벌 되어 보이는 청년들에게 핫초코송을 부르며 사달라고 에교아닌 땡깡을 부리는데 보다못한 에릭남이 제재하며 카페로 이끈다. 한국에서 가져온 꽁치 캔으로 핫초코 교환을 꿈꿨으나 불발, 초코칩 쿠키 개로 만족할 밖에 없었다.

 

<대만 러빙헛Lovinghut 코코아 라떼 가루 제품>


<비건 핫초코(코코아 라떼) with 마쉬멜로우>


핫초코, 코코아~ 추운 날에는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몸을 따끈하게 데워주는 핫초코 음료가 딱이다! 얼마나 춥고 에너지가 딸렸으면 반백의 나이에 이성을 잃고 그러셨을까, 우리 수로 배우님! 국내에서 비건 핫초코를 맛보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비건 전문 카페를 가거나 비건음료 옵션이 있는 카페에서도 가능하다. 게다가 요즘 편의점에 가면 비건으로 매일두유 초콜릿맛과 아몬드브리즈 초콜릿맛이 있어 그걸 데워먹어도 된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려면 수입제품으로 비바니 유기농 코코아 제품이 있는데 제품의 성분을 보면 코코아분말이 20% 유기농 설탕이 79.99%. 그래서 그냥 마시기엔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두유나 요즘 나오는 아몬드 밀크 같은 식물성 우유를 데워서 거기에 마시면 제격이다. 이미 집에 유기농 설탕이나 아가베 시럽 등이 있다면 유기농 코코아분말 100% 제품을 사서 취향에 따라 배합을 맞춰 타마셔도 충분히 맛나다!

 

비건 마쉬멜로우는?! 아직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없어서 아이허브 같은 해외직구로 구매할 있다. 지난 대만에 갔을 사온 러빗헛 코코아라떼 가루 제품이 있어 얼마전 구매한 비건 마쉬멜로우를 넣어 제대로 핫초코를 만들어 마셨다. 제품은 식물성크림이 들어가 있어 유기농 설탕이나 시럽만 넣으면 크리미한 핫초코를 즐길 있다. 이렇게 맛나고 세상편한 비건 제품 누가 좀 수입해서 안 파시려나?!

 

이번 여정에 필요한 생존키트는 아니고 생존비용이 준비되어 있는 ‘VALKA발카 향하던 수로네는 운명적으로에스토니아 미녀 끄는 자동차를 히치하이킹해서 구제된다. 'You're my destiny~‘ ‘ 사주는 예쁜 누나 에스토니아에서 만난 수로네는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모두가 폭발! 기분 UP!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VALKA 도시는 에스토니아의 남쪽 국경 도시인 ‘VALGA발가 반대편 도시로 90년대 나라가 독립할 하나였던 도시로 쪼개진 거라고 한다. 그렇게 수로네는 하루만에 나라를 건넜다 건너오는 특이한 체험을 하고 발가에서 설마설마하며 한국 식당 ‘Korea Baar’ 곳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곳에서 수로네는 한국음식이라기 보단 동서양이 합쳐진 한식의 재해석에 가까운 요리들을 접하게 된다. 수로네가 주문했던 메뉴 중에 비빔밥이 있었는데 비빔밥이라기 보다는 불고기덮밥에 가까운 비쥬얼- 그걸보고 저녁메뉴로 콩불구이쌈밥을 차려먹은 _


<비건 콩불구이 상추쌈>


쫄깃부드런 식감에 달콤짭쪼롬 불고기맛 콩고기 어디서 사나?!

 

그리고 정수네는 오랜만에 복귀한 오지의 큰형님, 국민 할매 태원 뮤지션님과 채영 배우, 스파이크 뮤지션이 함께해 오지 출격에 열정가득! 의욕폭발! .. 처음 겪는 영하의 날씨와 난로에 타버린 외투로 날부터 멘붕을 겪는다. 유럽에서 5번째로 페이푸스호수 마을 축제를 가게 정수네는 오지 베테랑다운 넉살과 친화력으로 현지인들과 소통도 완벽에 가깝다. 팬케이크와 생선스프로 식사해결부터 추위를 녹이는 온천사우나까지 오래전부터 에스토니아인들의 추위를 이기며 살아온 지혜를 엿볼 있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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