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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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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불타는청춘에서 새친구로 등장한 홍일권 배우님

(알고보니 대스타 이미연님과 동년배이심)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여심을 녹이고

80인분 통삼겹살까지 직접 준비한 덕에

'사기캐'로 거듭난 이 배우님은 어째서 아직까지 혼자일꼬?!

야심차게 준비했던 색소폰 연주를

도균 뮤지션님과의 콜라보 무대 직전에

악기 일부가 부러진 바람에 못하나 싶었다가

강력본드로 붙여 끝까지 해내보려는 열정에도 불구하고

작업 도중 두 손가락이 붙어 

한밤중 부용 가수님이 편의점을 찾아 전력 질주까지 해야 했던...


어제의 방송에서 특A급 삼겹살로 멤버들 모두 

구이와 김치찌개를 해드시던데...

저기요~ 다들 정말 건강을 생각하셔야 할 나이들로 알고 있는데

WHO(세계보건기구)에서 

'햄, 소시지 등 가공육 및 붉은 고기 암 유발 가능성 높다'고 발표한 사실을

아직 모르고 계신거 같아 안타까웠다눈;;;


그러나 똑같은 분위기 낼 수 있는

식물성 대체고기가 있으니~~

바로바로

 삼겹살 비슷한 식감을 흉내낸

#비건팜 #삼겹채


먼저 비건팜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썬 후 기름 살짝 두른 후라이팬에 구워

묵은지 김치와 함께 낸 #비건채식요리



그리고 삼겹채를 넣고 끓인

입맛상승시키는 비쥬얼만큼 맛도 끝내주는 #비건김치찌개



비건 김치찌개 조리법>>

1. 잘 익은 김치를 먹기 좋게 송송송 썰고

2. 김치국물을 한 국자 정도 해서 냄비에 물을 붓고 함께 넣은 후

3. 미리 썰어놓은 양파, 파 등을 더해주고 으깬 마늘을 한 꼬집 넣어 준 다음

4. 삼겹채를 적당히 썰어 넣어주고

5. 베지시즈닝과 유기농설탕으로 남은 간을 맞춰 마무리


이날 보니허니의 환상 케미가 더해진

상콩달콤한 #모히토Mojito

무거운 저녁식사 후 마시기에 딱 알맞은 음료였던 듯!

모히토는 원래 알코올이 들어간 칵테일이지만

요즘엔 무알콜로도 많이들 마심~~



모히토는 라임과 애플민트 허브잎, 사이다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어짐!

특히 요즘엔 라임즙 제품이 따로 나와서 더욱 간편~

생각만해도 츄릅''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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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로 3년 째, 횟수로는 5회 째를 맞는

비건 페스티벌~~



매회 같은 장소(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리지만

갈수록 규모가 점점 더 커지는 만큼

맛난 음식부터 멋난 소품까지 

비건 콘셉트로 만날 수 있는 제품들이

무지무지 많아지는 거니까

이번에도 기대만발 중이죠!


우선 가장 가까운 지인의 참가가 있어 그 부스부터 소개할까 하는데요,

바로바로 3년 전 서울 사당 부근에서 비건 채식 베트남 쌀국수 식당으로 

많은 비건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러빙헛 티엔당점의 연아영 쉐프가 이번에는 

더욱 베트남 색깔이 짙어진 음식들을 다채롭게 들고 찾아옵니다~~



(특별히 요렇게 어여쁜 베트남 복장의 여인 분께서 맞이하실 예정)


대략 80여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라 모두를 여기에서 소개할 수 없기에

어쩔 수 없이

저의 굉장히 사적인 취향으로 몇 아이템만 뽑아 포스팅할 밖에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지만

보다 자세한 내용은 비건페스티벌 주최측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가 가장 먼저 찜.찜.찜해둔 

바로바로 '이기적인 케이틀린'에서 만들어 나오는

팜유free 비건 채식 도너츠_

그동안 도너츠에 굶주리다 못해 내가 만들어먹을 작정을 하고 있던 나로서는

넘나넘나 반갑고도 고마운 일이랍니다~~



다음으로 비건하면서 가장 아쉬운 음식 중에 하나인 버거버거 햄버~그!

일단 제가 아는 바로는

세 부스 정도에서 버거 메뉴를 선보이는 것 같은데요,


<하이미소>

<허거스>

<달냥>


참, 달냥에서 매회마다 나오는 비건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줄을 서서 먹어야 하는

비건페의 시그니처 같은 아이템이랍니다!

콩과 밀 알러지가 있으신 분들이 계실까봐

특별히 귀리 밀크인 오틀리 제품으로 만든다고 하네요



그리고 요고요고 물건입니다

채식을 하고 나서 알게된 일본 요리, '타코야끼'를

또 먹을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서로이웃인 분이 요리해서 올린 걸 보고 

침만 흘리며 부럽부럽하고 있었는데(감히 만들 엄두는 못냄)

바로 그 분이 이번 비건페에서 고 비건타코야끼를 선보인다고 하네요



5월 28일(월) 제1회 노랑풍선 온라인박람회 오픈! 알림 신청하면 박람회 오픈 시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5000만원 상당 경품 받으러와!] '이벤트관' 1) 풍선 찾고 세계여행! 박람회 사이트 곳곳에 숨겨둔 풍선 찾으면 여행상품권 총 2000만 원 쏜다. 2) 강제 재출국행: 예약자 대상 추첨을 통해 1500만원 여행상품권과 경품 쏜다! 3) 월드컵 스코어 맞추기: 한국VS스페인 스코어 맞추면 러시아여행과 노랑통닭 쏜다! [할인을 왜 해? 원래 싼데!]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여행상품 총집합 '패키지/자유여행관' ['타일러'와 '패트리'랑 여행 갈래?] '셀럽 테마여행 오픈' 1) 패트리와 떠나는 온리 핀란드 여행 (핀란드만 제대로 투어 하는 여행은 노랑풍선에서만 있다!) 2) 뇌섹남 타일러와 떠나는 시카고 투어 [항공권 최저가보다 더 싸게 쏜다] '무적항공권' & '타임세일' 1) 무적 항공권 : 12개 인기 항공사 항공권 최저가 금액에서 1% 추가 할인! (자세한 사항은 5/28 오픈 시 확인) 2) 매주 화요일 10시 선착순, 해외항공권 최저가 타임세일 라인업 공개 - 5/29(화) 아시아나항공 런던 - 6/5(화) 아시아나항공 방콕 - 6/12(화) 아시아나항공 호놀룰루(하와이)


아차, 깜박할 뻔했다!

지난 4월 남북평화회담으로 더욱 인기가 높아진 바람에

여름이 아니지만 미리 먹을 수 있게된

비건 냉면을 비건채식뷔페 '베지그린'부스에서

만들어 파신다고 합니다!!

제가 오래전부터 먹어봐서 아는데

이날 이거 꼭 먹어봐야 합니다~~

완죤 강추강추~!!



그 밖에 요가와 티 워크샵, 음식컨설팅, 애니멀 타로 등의 

특별한 액티비티와 멋진 공연들도 있답니다





이밖에도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입었던 비건 로브(made by 비건타이거)와 함께

길고양이를 돕는 티셔츠, 유기견을 돕는 티셔츠 등도 만나보실 수 있다네요

그 외 가방과 액세서리 소품, 코스메틱, 천인형, 다채로운 간식거리와 먹거리를 

동물들의 생명을 살리고

지구의 환경을 보살피며

사람들에게 건강한 삶을 

보장하는 비건채식으로 안심하고 즐기실 수 있는

비건페스티벌로 꼬옥 오세요~~^@^


PS. 환경보호를 위해 개인식기를 꼭 지참해주시고 여의치 않으실 때는 그릇대여 부스와 본플라 부스를 들러주세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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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의 마법사 _핫초코가 필요해

 

봄이 오는 따뜻한 한국을 뒤로하고 엘사가 나올것만 같은 겨울왕국으로!

 

인도양 가운데에서 흰긴수염고래을 마리도 아닌 다섯 마리와 마주했던 행운의 오지의 마법사팀들이 이번엔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순백의 나라, ‘에스토니아 모험을 떠났다. 에스토니아는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와 함께 발트해 남동 해안의 발트 연안 국가(Baltic countries)이다. 에스토니아는 2004 5 유럽연합(EU) 가입하고 2011년부터 유로화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국토의 1/3 삼림인데 현재는 유럽의 IT강국으로 불린다고 하다.

<MBC 오지의 마법사 화면캡쳐>


기준 배우와 에릭 가수를 멤버로 수로네는 <오지의 마법사> 최초! 열기구 위에서 모험을 시작하는데 세상의 하얀 모습에 감탄도 잠시, 도중에 바람이 쎄게 부는 바람에 조종사의 판단으로 원래 착륙하려고 했던 스루 무나메기 전망대 지점에서 한참 곳에 불시착한다. 영하의 날씨 , 거듭되는 히치하이킹 실패에 지쳐가는 수로는 갑자기 자식벌 되어 보이는 청년들에게 핫초코송을 부르며 사달라고 에교아닌 땡깡을 부리는데 보다못한 에릭남이 제재하며 카페로 이끈다. 한국에서 가져온 꽁치 캔으로 핫초코 교환을 꿈꿨으나 불발, 초코칩 쿠키 개로 만족할 밖에 없었다.

 

<대만 러빙헛Lovinghut 코코아 라떼 가루 제품>


<비건 핫초코(코코아 라떼) with 마쉬멜로우>


핫초코, 코코아~ 추운 날에는 에너지를 보충하면서 몸을 따끈하게 데워주는 핫초코 음료가 딱이다! 얼마나 춥고 에너지가 딸렸으면 반백의 나이에 이성을 잃고 그러셨을까, 우리 수로 배우님! 국내에서 비건 핫초코를 맛보려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비건 전문 카페를 가거나 비건음료 옵션이 있는 카페에서도 가능하다. 게다가 요즘 편의점에 가면 비건으로 매일두유 초콜릿맛과 아몬드브리즈 초콜릿맛이 있어 그걸 데워먹어도 된다. 집에서 만들어 마시려면 수입제품으로 비바니 유기농 코코아 제품이 있는데 제품의 성분을 보면 코코아분말이 20% 유기농 설탕이 79.99%. 그래서 그냥 마시기엔 심심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두유나 요즘 나오는 아몬드 밀크 같은 식물성 우유를 데워서 거기에 마시면 제격이다. 이미 집에 유기농 설탕이나 아가베 시럽 등이 있다면 유기농 코코아분말 100% 제품을 사서 취향에 따라 배합을 맞춰 타마셔도 충분히 맛나다!

 

비건 마쉬멜로우는?! 아직 국내에서 제조되거나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없어서 아이허브 같은 해외직구로 구매할 있다. 지난 대만에 갔을 사온 러빗헛 코코아라떼 가루 제품이 있어 얼마전 구매한 비건 마쉬멜로우를 넣어 제대로 핫초코를 만들어 마셨다. 제품은 식물성크림이 들어가 있어 유기농 설탕이나 시럽만 넣으면 크리미한 핫초코를 즐길 있다. 이렇게 맛나고 세상편한 비건 제품 누가 좀 수입해서 안 파시려나?!

 

이번 여정에 필요한 생존키트는 아니고 생존비용이 준비되어 있는 ‘VALKA발카 향하던 수로네는 운명적으로에스토니아 미녀 끄는 자동차를 히치하이킹해서 구제된다. 'You're my destiny~‘ ‘ 사주는 예쁜 누나 에스토니아에서 만난 수로네는 함께 차를 타고 가며 모두가 폭발! 기분 UP! 목적지에 도착해 보니 VALKA 도시는 에스토니아의 남쪽 국경 도시인 ‘VALGA발가 반대편 도시로 90년대 나라가 독립할 하나였던 도시로 쪼개진 거라고 한다. 그렇게 수로네는 하루만에 나라를 건넜다 건너오는 특이한 체험을 하고 발가에서 설마설마하며 한국 식당 ‘Korea Baar’ 곳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곳에서 수로네는 한국음식이라기 보단 동서양이 합쳐진 한식의 재해석에 가까운 요리들을 접하게 된다. 수로네가 주문했던 메뉴 중에 비빔밥이 있었는데 비빔밥이라기 보다는 불고기덮밥에 가까운 비쥬얼- 그걸보고 저녁메뉴로 콩불구이쌈밥을 차려먹은 _


<비건 콩불구이 상추쌈>


쫄깃부드런 식감에 달콤짭쪼롬 불고기맛 콩고기 어디서 사나?!

 

그리고 정수네는 오랜만에 복귀한 오지의 큰형님, 국민 할매 태원 뮤지션님과 채영 배우, 스파이크 뮤지션이 함께해 오지 출격에 열정가득! 의욕폭발! .. 처음 겪는 영하의 날씨와 난로에 타버린 외투로 날부터 멘붕을 겪는다. 유럽에서 5번째로 페이푸스호수 마을 축제를 가게 정수네는 오지 베테랑다운 넉살과 친화력으로 현지인들과 소통도 완벽에 가깝다. 팬케이크와 생선스프로 식사해결부터 추위를 녹이는 온천사우나까지 오래전부터 에스토니아인들의 추위를 이기며 살아온 지혜를 엿볼 있었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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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야식을 여러가지 이유로 안 먹으려 노력하는데

금욜이나 토욜 밤은 약속때문에 외식이나 집에서 먹게 되기도

하지만 다음날이 휴일이란 특권에 밤 늦게까지 맘껏 시간을

부릴 수 있단 안도감으로 심심한 입을 채울 뭔가를 찾게 된다.

일주일 중 행복수치가 가장 높아지는 금욜밤이면

특히나 야식의 유혹도 덩달아 극에 달한다.

그래서 별 약속 없는 금욜 밤은 예능프로나 밀린 드라마 또는

보고싶었던 영화와 야식의 조합으로

TV모니터 앞에 자연스레 앉게 된다.

 

목요일에 아이허브에서 도착한 비건 컵라면들 중 한 가지를 골라

금욜 예능의 최강자 MBC ‘나혼자 산다’를 본다.

우리나라 삼육에서 나온 감자라면 컵보다 양은 적지만 결국 밥까지 말아먹게 된 ‘팟 타이’맛 컵라면_

진짜 팟 타이 요리와 얼추 비슷한 맛을 낸 것 같은데 먹을 만하다.

그런데 241회 방송분에서 혜진 모델님이 소속사 봄 운동회에

모델 선후배들을 위해 주먹밥과 김치전을 만들어 가기로 한다.

 




[재테크/금융 상담을 받아야 하는 이유?!]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는 반드시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 20대부터 60대까지 맞춤형 재무설계를 통해 인생의 단기적/중기적/장기적 자금의 계획수립이 필요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야근하느라 시간 부족으로 금융관리 어려우신 분 - 은퇴자금 마련 등 구체적인 시기와 재무목표 원하시는 분 - 목돈을 마련하고 싶지만 첫 시작이 두려우신 분 [신뢰 100% 전문가 상담 프로젝트] 첫번째, 사회초년생을 위한 단계별 저축플랜 성공수립 두번째, 종잣돈 1억 마련, 그 미션을 위한 기간별 금융상품 구성 세번째, 세금, 절세를 위한 합리적 솔루션 모색 네번째,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안정적 수익운영 전략 [연령별 재무설계 효과] - 20대의 재테크 1. 종자돈 모으기 : 적금vs적립식 펀드 활용하기 2. 주택구입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 투자 3. 월급 및 생활비를 관리 4. 미리미리 노후를 대비! 5. 경제공부로 투자기회를 항상 대비 - 30대의 재테크 1. 저축을 최대한 늘리기 2. 금융상품을 가입 3. 비상자금을 고려하여 계획 4. 질병과 상해발생을 미리 대비! 5. 가계부채를 조정 - 40대의 재테크 1. 환경에 알맞은 목돈운용방법 고민! 2. 수익성과 안정성 / 알짜자산 만들기 3. 보험가입 필수 - 50대의 재테크 1. 노후자금 계획세우기! 2. 목적을 명확히 하기! 3. 부동산 비중 Down 금융자산 UP 4. 수익추구상품도 일정비율 유지! - 60대의 재테크 1. 투자위험 줄이기! 2. 투자자금을 연금화! 3. 상속을 준비 카카오 가계부 무료증정 300개 선착순 한정수량 서둘러 무료증정 사은품 받아가시고 금융전문가분들과 상담 받아 부자 되세여!


그걸 보고 있자니 얼마전 냉장고를 탈탈 털어

남은 채소와 콩고기로 막 전을 부쳤던 기억이!

내가 직접 요리를 하기 이전에는 ‘전’이란 요리가 마냥 어렵게

여겨졌었는데 알고보니 요리 초보자들도 특별한 재료 없이

집에 있는 채소만으로도 손쉽게 맛을 낼 수 있는 메뉴더라.

그럼에도 추석이나 설에 제사상이나 손님상으로 내는 전통 음식 중 하나가 전으로

우리 어머니들의 수고가 가장 많이 들어간 요리기도 하다.

하지만 조금만 생각을 전환하면 가장 단순하면서 원하는 맛을 낼 수 있는 요리가 전인 것 같다.

배추 잎 하나에 소금을 살짝 뿌리고 밀가루 반죽을 입혀

기름 두른 팬에 부치면 모두가 달려들어 한 입 맛보려는

배추전이 되지 않는가.

전요리는 야식으로도 정말 딱이다.

냉장고에 있는 채소와 음식 재료들을 송송송 썰고 다져서

우리밀가루랑 물만 넣고 죽염으로 간해 기름두른 팬에 바로 부치면 그만이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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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봄에 나는 부추는 대문 밖을 넘을 새가 없을 정도로 맛있는 거라며 오이와 함께 김치를 담궈주셨다. 그러고보니 보통 배추김치나 오이소박이를 만들 때 부추가 양념장으로 들어가긴 하는데도 고것들을 먹을 땐 오히려 내 입맛에 성가시다 싶었다. 그런데 이번엔 부추가 메인 재료로 오이와 동등한 양으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맛있는 거다. 알아보니 부추가 가장 맛있을 때가 4,5월 딱 두 달이란다. 그런데 이 시기엔 부추 말고도 제철 산나물과 채소가 수두룩하고 부추는 마트에서 사시사철 만날 수 있으니 부추에도 제철이 있어 그 시기에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나와 내 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해주시던 요리도 아니었는데 분명히 TV에서 보시고 만들어주신 것일 게다.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간만에 보게 된 이번 주
 불타는 청춘에서 3주년 방송 기념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이란 감사 이벤트를 한다면서 프로그램에 나오는 멤버들이 손수 요리를 선보인다고. 3년동안 66명의 청춘들이 만든 210가지의 요리들 중 최종 결정된 메뉴로는 수타면짜장&탕수육, 그리고 삼색떡&전이란다. 전이라면 당연히 부침개만 생각했는데 표고버섯 전과 고추전을 만든다며 연수 배우님과 도균 뮤지션님이 요리를 했다.
표고버섯도 생표고이든 건표고이든 마트에서 언제든 원할 때 사들고 들어올 수 있는 터라 표고버섯에 제철이 있는 줄 모랐는데 원래 표고버섯의 제철은 날이 따뜻하고 습기가 적당한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그중에서도 봄에 가장 좋은 표고가 나온다고 한다. 생표고버섯은 4월부터 6월 정도까지 물량도 가장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품질도 좋다고하니 표고버섯의 계절은 확실히 봄이라 할 만하다. 이 표고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 고기 대신 국에 넣어 멋거나 표고탕수 등을 해먹는다.


<인사동 오세계향의 만두탕수와 짬뽕>

내가 알기론, 서울에서 다채로운 비건 채식 메뉴를 정식으로 두고 영업하는 중식집은 두 곳이 있다.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는 여의도종합상가건물 5층에 위치한 신동양반점 2호선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거리에 있는 웨이바오이다. 앞에서 언급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비건 채식 깐풍과 탕수 요리를 두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비건 채식 코스요리가 있어 몇 년 전 엄마의 환갑을 축하해드리기 위한 가족, 친척들과의 식사자리를 신동양반점에서 가진 적이 있다. 나 말고는 내 동생들도 그렇고 채식주의를 고수하시는 분들은 아니라서 이렇게 채식으로 코스요리를 처음 드셨는데 생각보다 요리가 다양하고 맛있다며 좋아하셨다. 그리고 웨이바오는 가지요리가 특색있다. 그리고 인사동 비건 채식 전문식당인 오세계향에서는 살짝 퓨전에 가까운 짜장과 짬뽕, 탕수 세 가지의 중식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비건 짬뽕은 오세계향의 시그니처 메뉴로 진한 국물맛에 푸욱 빠진 채식인들이 헤어나오지 못한다. 느타리버섯과 콩햄 튀김 들어간 매실탕수와 만두탕수도 많은 채식인들이 애정하는 메뉴_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점 태화원에서도 다양한 비건 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생활권이 in 서울인 나는 정말 딱 한 번 가 본 적이 있다. 신동양반점만큼 채식메뉴를 제공한지 아주 오래된 곳으로 채식하는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합정동 중화요리점 웨이바오 채식메뉴판>


<인천 태화원 짬뽕과 짜장>

, 중국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식재료 중 하나인 양파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봄철 채소라고 한다. 물론 감자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저장성이 좋아 사시사철 시장에 넘쳐나는 작물 중 하나가 양파라서 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다. 밭에서 갓 뽑아 올려 겉껍질이 주황빛으로 마르기 이전의 하얗고 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싱싱한 양파가 바로 제철에 만나는 양파란다. 이것을 사다가 썰어서, 그냥 쌈장에 찍어 먹어도 전혀 맵지 않고 씹을 때마다 아작한 단물까지 솟아난다고 하니 햇양파는 채를 썰거나 동글하게 썰어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아주 맛있겠다.


애호박도 봄부터 제철을 맞으니 지금 된장찌개나 칼국수 등에 넣어먹으면 제격이겠다. 아, 그럴 게 아니라 재래시장에서 이 봄에 나온 애호박이랑 햇양파, 생표고버섯을 사다가 집에서 송송송 썰어 비건 짜장라면에 넣고, 또한 생표고버섯은 따로 다진마늘이랑 깐풍소스를 입혀 볶으면 영양뿜뿜 맛포텐 터지는 중화요리를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거기에 엄마가 해주신 부추오이김치랑 돌나물에 초고추장과 곁들여 먹으면 상큼상큼 봄기운 가득한 한 상이 되겠네~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이렇게 다채로운 봄철 식재료들로 불청 멤버님들이 제철음식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더라면 더욱 신선하고 흥미로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걘적 소견일 뿐이고 여튼 다음 주 그분들의 고군분투 요리활약이 어떨지 궁금하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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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까지 대만에 세 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에 쵝오가 아니라 현재 내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간직된, 물론 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먹거리들을 나열해볼까 한다. 왜 소개가 아니라 나열이냐고? 내가 중국어는 완전 생존을 위해 또는 쇼핑하려고 꼭 알아야 하는 표현 몇 가지 외에는 읽을 줄을 모르니 말이다… 

 

여튼 대만 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딤섬_ 작년 5월에 갔을 때 동행했던 중국어 전공자인 친구가 미리 알아보고 찾아갔던 비건채식 전문식당에서 우리 일행은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그런데 딤섬의 한 종류인 샤오롱빠오는 거의 마지막에 나오더라. 앞에서 이미 여러 음식을 먹어서 배가 차 있는 상태인데도 샤오롱빠오는 우리의 입맛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

 





여기서 잠깐 딤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딤섬은 한자로 ‘點心’이라고 쓰는데, ‘약자(略字)’를 많이 쓰는 중국에서는 點의 약자인 ‘点’을 써서 ‘点心’으로 표기한다. 점심이라 쓰고 딤섬이라 읽는 것이다. 점심(Lunch)옛날 두끼 먹던 시절 그 한가운데 시장기를 채우기 위해 먹던 간식을 뜻한다. 중국 한나라 때 아침과 저녁 식사 사이 공복을 채우는 음식을 먹어 배고픔을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었던 것이 바로 딤섬이란다. 딤섬 ‘속’은 다양하고 그에 따라 종류가 200여 가지나 되기 때문에, 야채, 잡채, 고기를 버무려 ‘속’을 넣은 ‘만두’는 넓은 의미의 딤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크게 구분하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교자만두(), 찌는 과정에서 고인 ‘속’ 육즙이 매력적인 작은 교자 샤오롱빠오(), 만두피를 밀봉하지 않은 샤오마이(烧卖), 꽃빵을 닮은 만토우(馒头) 등 네 가지라고 한다. 여기에 한국으로 건너와 다양하게 변형된 왕만두, 김치만두 등을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대만은 열대기후에 속하는 덕분에 사시사철 맛나고 신선한 과일이 풍부하다. 다만 과일마다 제철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거 같다. 16년도 11월에 갔을 때 보니 비건 제품과 채소, 과일이 차고도 넘치는 아이비건ivegan 마켓에 망고가 안보여서 물어보니 제철이 아니라 없다고 했었다. 여튼 작년과 올해 갔을 때는 한창 더운 시기를 피했지만 여전히 열대성 기온이라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었다. 그 중에 연두빛깔 대만대추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맛은 대추인데 크기는 사과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 갈증해소에 물보다 훨씬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대만 가면 꼬옥 사드시거나 사오시길 권장드리는 비건 과자와 사탕들! 굉장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 주변 비건인들도 대부분 좋아하는 제품들이다. 사탕의 경우엔 대만에서 직접 재배한 사탕수수로 만들어 품질이 매우 좋다고 얘기를 들어서 나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주고 싶어 꼭 사오게 된다.

 

-우리나라 조리퐁 맛이 나는 보리과자-


-크랜베리와 견과류가 듬뿔 들어간 누가 카라멜-


-대나무 숯을 묻힌 땅콩 제품(타오위엔 공항에서 만날 수 있다)-


-레몬맛 웨하스 과자와 북해도 초코와퍼롤-


 매장 직원 분이 이거 진짜 맛있다며 거듭 권하시는 바람에 사오게 된 콩고기 제품인데 더 막대같이 생긴 콩고기 안에 또다른 속을 채워넣었다. 유부에 가까운 맛이지만 콩고기 식감이 더 나는데 조미가 되어 있고 우리 가족들도 맛있어 했다. 대만에서 알게된 지인에게 내가 권하다가 나도 사게 된 비건 계란후라이_ 기름 두른 팬에 살짝만 구워서 케찹에 찍어먹으면 정말 예전에 먹었던 계란맛이 확연하다. 어릴 때처럼 간장밥에 같이 넣어 비벼먹어도 그 때의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깜놀! 그리고 호기심에 담아왔던 국수 제품인데 라면처럼 소스가 들어있어 그대로 끓이면 된다. 특별한 대만 향신료 맛이 나기보다는 우리나라 칼국수 맛에 가깝고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소스만 넣어도 국물맛이 끝내준다. 지난 2월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미국에 사는, 대만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랑스러운 친구가 이거 카오슝 특산요리로 맛있다며 건넨 바나나잎으로 싼 쫑쯔_ 큰 기대 없이 공항에서 꺼내 먹었는데 대만 고유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착 들어맞는, 안 먹었으면 정말 후회할 뻔한 음식이었다! 





 

그리고 순수한 네덜란드 코코아 분말에 비건 크리머와 독일산 콩 레시틴 및 고급재료가 들어간 핫초코 파우더(, 단맛은 따로 첨가해야 함)와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고소하면서 짭쪼롬한 옥수수 스프가 완성되는 옥수수스프 파우더. 채식을 하기 전 분말스프를 즐겨 먹었으나 10년을 넘게 먹지 못했던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비건과자,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click


참, 대만의 명물인 펑리수는 비건으로 몇 가지 제품이 있긴 한데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해서 다음 번에 제대로 올리기로 하겠다. 우리나라도 외국 비건인들이 왔다가 돌아갈 때 '한국가면 비건으로 이거 꼭 사가야지!'하는 제품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겠지! 그렇게 될거야~~^^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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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봄의 기운을 안고 오픈한 러빙헛 주암점 채식뷔페_
오랜동안 정들었던 양재동 SM채식뷔페의 부재로 더욱 반가웠다. 다음달이면 꼬박 1년이 된다.



지난 해 여름 매장 밖에 있는 작은 동산에서 딴 블루베리와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쌈채소를 매장에서 먹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보통 가던 채식뷔페보다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재료에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을 고마운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건물을 나오면 여유롭게 머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면서 꽃과 초목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토종, 유기농으로 구성되고 non-GMO 고급유를 사용하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비건 요리들을 맛본 손님들은 꼬옥 다시 오게 된다고_ 나와 지인들이 모두 한 입으로 한 소리
😋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로 샐러드 위주의 메뉴들이 다소 걱정되었는데 채소 가득 따뜻한 국물의 비건 샤브샤브가 떡하니 나와있었다. 게다가 직접 만드셨다는 만두가 들어간 만두국까지!

​​


언제나 입맛을 돋구는 ​비건 초밥과 김밥_
단순해보이지만 색다르면서도 정말 맛있었던 무전_
콩단백으로 만든 고소한 쏘이 후라이드_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간직한 비건 식빵(매장에서 직접 구우신단다)_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러빙헛 주암점은 다시 봄을 맞는다. 사계절을 담은 한 해를 보낸 채식뷔페는 보다 노련해진 손놀림과 보다 짙어진 애정으로 손님을 맞겠지. 이번 주말 봄내음을 가득 담은 힐링요리를 맛보러 가족들과 또 채식뷔페를 찾을까 한다.

​(식당에서 직접 만드신다는)왕찐만두_
​​

​가지꽃과 우엉오색말이_


​우엉미나리강회_


​취나물빙떡_

​가지양념찜_

​봄나물 두부선_

기장떡_


팥양갱 디저트(역시 직접 만드신다고)_


오시는 길&연락처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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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매체의 기사로는 
미국 내 비건 채식이 지난 3년간 600%,
포르투갈은 지난 10년간 채식주의가 400% 증가했으며
영국은 대략 8%, 호주는 8.7%의 사람들이 비건채식한다는 자료가 있으며
홍콩에서는 주민의 22%가 채식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고기소비량을 반으로 줄이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건 채식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실제로 비건으로 전향한 식당, 카페 뿐 아니라
관련 식품 외에도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점점 늘고 있어서
요즘은 비건 채식을 하는 것이 정말 수월해졌지요!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누구나 채식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반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 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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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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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월 생의 반 이상을 함께 한 오랜 친구와 함께 첨으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나는 채식을, 그것도 벌써 15년이 넘는 세월을 채식해 왔고 

그녀는 어린 시절 식단을 그대로 고수하기에 

그녀와 난 함께 해외로 장기간 함께 여행가는 걸 서로 조금은 조심스러워했던 거 같다.

그래도 내가 채식을 한 후로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내가 채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나중엔 스스로 다른 친구나 지인, 애인을 데리고 채식식당을 찾기도 하는 친구이다

그래서 고마웠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가 먼저 며칠 일찍 떠나게 되어 본인이 먹고 싶은 대만의 일반 음식들을 관광하면서 즐기고 난 뒤 

나와 합류하면 채식식당을 돌아보기로 해서 별다른 의견충돌 또한 없었던 것 같다.


영어권 지역이 아닌 곳으로 순수 여행을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괜시리 겁이나

가기 전 친구한테 면박을 먹을 정도로 혼자서 엄청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

특히 나로선 비건으로 챙겨먹어야 하는 생존본능에 의해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채식하고 살면서 베게 된 일종의 그런^^;) 

대만이 아무리 비건친화적 환경을 갖춘 곳이라곤 하나 한자와 중국어에 맹탕인 내가 못알아보면 끝장이니까

다행히 지인 중에 대만에 계속해서 오고가는 중국 출신 언니가 있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얻었다

특히 화련 택시투어를 비건채식 식당인 화련 러빙헛의 사장님께서 직접 해주실 수 있다고 해서 너무나 감사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회에^^)


타오위엔 공항에 도착해 우리가 숙소로 잡아뒀던 동먼역 한 호텔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버스와 지하철 편을 잘 알려줘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마침 그 호텔이 동먼 역이 연결된 우체국 건물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도시 한 복판 같은 곳이라 경관이나 공기는 그저그랬지만 편리성 하나는 정말 그뤠잇이었다!


<ivegan 마켓>


우선 호텔방에 짐을 풀고 일정대로 동먼역에서 멀지않은 완룽역 근처에 자리한 ivegan 마켓으로 향했다

정말 운좋게도 대만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 한 페친이 ivegan에 대한 정보를 올려서 알게 되었다

다음 날 가기로 한 지우펀에서 비건채식을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슈퍼마켓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해서

다음 여행지에서의 식량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제일 먼저 들렀다

한국에서는 어딜 가나, 하다못해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같은 유기농 전문점에 가더라도

제품 하나하나 일일이 성분을 들여다 봐야하는 불편아닌 불편 속에 살고 있던 터라

100% 비건 제품만을 갖춘 ivegan 마켓은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설레었고 들어서자마자 신이나서

혼자 탄성을 지르며 돌아다니며 모든 제품을 눈에 담으려 했던 거 같다.(다 살 재간은 없으니까ㅎ)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 번 더 들리기로 해서 우선은

대만에 있는 동안 숙소나 버스, 지하철에서 먹을 식사나 간식거리를 간단하게 사기로 했으나

그 많은 비건 제품들을 두고 그렇게 몇 개만 집어 온다는 건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조금 넘치게 질러 넣었다.

(다음으로 관광할 곳이 있어 정말 꾸욱 참을 수 밖에 없었다눈)


<광푸 러빙헛 입구와 메뉴들>


다음으로 고대하고 고대하던 광푸 러빙헛(Guangfu Lovinghut). 

이곳은 지인 분이 꼭 가보라고(본인은 가보지 못했지만 타이베이 내 러빙헛 체인 중 가장 규모 있고 메뉴가 많다고 추천해주심) 해서

 벼르던 비건채식 식당이었는데 마침 다음 코스인 101타워 가기 전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서

대만에 와서 채식 식당으로는 제일 먼저 들렀다

우린 함께 나눠먹기로 하고 식사로 훠궈 종류인 Garden Tomato Hot Pot

크림파스타 같은 Vegan Alfredo파스타를 주문하고 나중에 디저트를 시켜서 정말 원없이 먹었던 거 같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와중에 우리 옆 테이블을 차지했던 중년으로 보이는 여자 세 분이

우리와 비슷한 훠궈 종류의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중간에 보니 본인들이 집에서 가져온 채소들을 꺼내 국물만 계속 리필해서

거의 세 번 째 먹고 있었다. 근데 그게 참 진상이란 느낌보다는 참 정겹고 웃음을 자아내는 시트콤 같은 분위기여서

옆에서 힐끗 보면서 키득키득 웃게됐다. 타이베이에 이미 수많은 비건채식 식당과 카페가 즐비하지만 거길 가보기 전에

이미 내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나머지 다른 곳에 더 가야지 하는 열정조차 식어버리게 만든 광푸 러빙헛 쵝오!


<101타워 아래에서>


<101타워 전망대에서 feat.부슬비>


꼭 다시 오기로 결심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타이베이 시의 트레이드마크 101타워.

들어가기 전 101빌딩의 시그니처 ‘LOVE’ 조형물에서 한 컷 찍고 바로 맨 꼭데기 층으로 이동했다.

거의 마감전이라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마지막 팀이었고 결국 마감시간까지 있다가 내려왔다.

101층에서 본360도로 본 타이베이 시의 야경은 딱히 큰 인상을 주진 못했다.

다만 여기 오기 전 들렀던 곳곳에서 가까이 봤던 타이베이의 집과 건물들은 참 정겨운 면이 있었고 난 그게 좋았다. 오래된 건물이나

 집의 한 켠을 다시 수리해 대만 만의 색깔로 정겹도록 지어놓은 그 모습이,

그들끼리 어울려 겉으로는 소박하면서도 고즈넉함이 살아있고 그 안에서 건실함이 느껴지는 건축미가 내겐 더 인상적이었다


<대만의 한 동네 집 건물>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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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비건채식 식단의 이로움을 얘기하는

다음 네 편의 #다큐멘터리 를 소개합니다.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What the Health

-칼보다 포크 Forks over Knives

-플랜트퓨어 네이션 PlantPure Nation

-제2소방서 주방의 구출 The Engine 2 Kitchen Rescue


우리의 건강을 비롯해 지구와 동물에게 이로운 식물성 위주로 영위하는 

생활방식의 효과를 보여주는 과학 연구에 주목하세요.

세상을 고양시키고 함께 하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우리모두 하루 빨리 잔인함과 고통이 없는 자비로운 식단으로 

선택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Health conscious viewers, in today's post 

we will be taking a look at four #documentaries looking at 

the benefits of the #vegan #diet

Let us take notice of the #scientific #research that shows

 the benefits of a plant based lifestyle on our health, the planet and the animals. 

We sincerely hope that all beings quickly adopt a diet free from cruelty and suffering,

 for the upliftment of our world and its co-inhabitants.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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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서 다국어 자막이 나오다 보니 자체 자막을 보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텍스트로 남겨봅니다^^)


<한국어 자막>

이번 식물의 파워 다큐멘터리에서는 비건채식 식단의 선택과 건강상의 이점에 초점을 맞춘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4편을 알아보겠습니다. ‘왓더헬스’, ‘칼보다 포크’, ‘플랜트 퓨어 네이션’, ‘칼보다 포크 선물:2소방서 주방의 구출을 소개합니다. 각 다큐멘터리마다 독특한 구성과 줄거리 및 내레이션 스타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영양성분이 더 우수하고 인체에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임을 강조합니다.


처음 소개할 다큐멘터리는 <왓더헬스>입니다.

<왓더헬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소에 관한 음모(COWSPIRACY)’의 후속작입니다. 미국 영화제작자 킵 앤더슨과 키간 쿤이 만성질병을 예방하고 심지어 호전시키는 채식의 공공연한 비밀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의료 시스템에 매년 3조 달러 이상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수많은 미국인들의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영화제작자들은 일부 대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왜 최적의 건강을 위한 보건 시스템을 재구성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상태로 두어 금융혜택을 받는지 조사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축산 회사 등이 비건 채식 식단이 건강을 개선함에도 자신들의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대중에게 알리는 걸 원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에는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하고 지혜와 전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진정한 건강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존경받는 미국의 비건 채식인 의사들로 닐 버나드, 마이클 그레거, 마이클 클라퍼, 알란 골드해머, 밀튼 밀스 박사 등이 다양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다음 다큐멘터리 영화는 <칼보다 포크>입니다.

브라이언 웬델은 <칼보다 포크>의 비건 채식인 제작 책임자로 영화를 만든 이유를 설명합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식생활만으로 수많은 퇴행성 질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고 많은 경우 호전시킬 수 있다는 수많은 확실한 증거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소집단만이 그 증거의 혜택을 보며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걸 알게 되었어요. 왜 이런 내용이 알려지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래서 여기에 대해 뭔가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생화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서적 <중국 연구>의 공동저자인 콜린 캠벨 박사와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외과의사인 칼드웰 에셀스틴 박사의 생활과 경력을 검토하며 채식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걸 어떻게 발견했는지 알려줍니다.


심장병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완전히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입니다. 일본, 필리핀, 한국, 중국에서 성장한 사람은 심장병,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류머티스 관절염과 다발성 경화증에 걸리지 않아요. 실제 서구 식단은 존재하지 않았어요. 동물성 식품, 유제품, 육류 모두가 없었어요. 미국정부는 현상을 고수하기 위해 이 개념을 단순히 배제하고 있어요.


서구식단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50만 명이 몸의 앞부분의 절반을 절개하고 심장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아야 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를 극단적이라 말하죠. 그러므로 심장병으로 몸이 방가진 환자들에게 채식을 먹게 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워요. 가공유와 유제품, 육류, 생선, 닭고기가 입에 들어갈 때마다 혈관의 섬세한 내벽을 손상시키는 것을 알지요. 그리고 심장병으로 몸이 망가진 환자를 보면 살아있는 송장으로 첫째와 두 번째 스텐트를 실패했고 첫째와 두 번째 혈관확장술을 실패했으며 어떤 이는 올해를 넘기지 못할 거라고 들었는데 단지 완전히 채식하고 올바로 이해하면 질병의 진행이 멈추며 또한 상태가 호전되는 엄청난 보상을 받는 걸 알지요. 이런 환자들에게 자신을 죽이던 질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알게 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선물입니다영화 칼보다 포크는 또한 의사의 조언을 따른 몇몇 장기 환자의 생활과 영양가 높고 병을 고치는 비건채식을 하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전 당뇨를 고쳤어요. 당뇨가 이젠 재발하지 않아요. 식생활은 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중요해요.


다음 영화는 <플랜트퓨어 네이션>입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유기농 비건 채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사명을 가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넬슨 캠벨이 감독하고 존 코리가 제작했으며 <칼보다 포크>에서도 함께한 리 퍼거슨이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영화는 콜린 캠벨 박사님이 캔터키주 하원에서 한 계몽적인 연설을 따라갑니다. 그의 감동적인 연설에 이어 캠벨 박사님의 아들 넬슨 캠벨씨와 켄터키 주 하원의원 톰 라이더 씨가 힘을 합쳐 채식의 이로움을 기록하는 시범 사업을 제안합니다. 켄터키 주가 직면한 건강문제를 고려한 하원 의원들의 반응은 아주 열렬했습니다. 켄터키 주는 미국에서 아동 비만률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합니다. 또한 많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및 당뇨병도 켄터키주의 골칫거리입니다. 그렇기에 실행 가능한 건강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하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 제안이 미 하원 위원회까지 전해졌지만 안타깝게도 기업농 로비스트들이 유례없이 가장 강력한 로비 활동을 하였기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요


슨은 이 중요한 정보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미베인에서 스스로 시범사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넬슨은 미베인에서 10일간 채식으로 시도을 걸고 생체 측정 검사를 제공했습니다. 고기,감자,육수 소스 등의 음식으로 자란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한편 라이너 하원 의원은 유기농 비건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계속해서 동료 입법 위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목표를 염두에 두고 그는 마침내 <중국 연구>라는 특별한 책 삼백 부를 나눠주었습니다. 서로의 노력에 힘입어 이 활동적인 두 사람은 각각의 사회에 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층 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유기농 채식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높일 뿐 아니라 이 영화는 소규모 자영농과 식품 사막 문제 즉 영양가 있는 음식을 구하기 힘든 지역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공중보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당면하는 현대의학과 정치적 어려움에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줍니다.


유기농 비건채식을 택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잘 보여주는 영화는 <칼보다 포크 :2소방서 주방의 구출>입니다

영화는 <2소방서의 식이요법>의 저자이자 전직 소방관, 철인3종경기 선수인 립 에셀스틴씨가 두 가정을 방문하여 튼튼한 채식으로 두 가족이 변화하도록 돕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립은 1987년에 자신의 식습관을 미국의 표준 식단에서 자신이 칭한 튼튼한 채식으로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한 연구와 최고의 철인 3종 경기 선수 몇몇이 식물성 식단을 고수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립 에셀스틴 씨는 이 영화에 딱 맞는 주인공입니다! 2003년 텍사스주 오스틴 제2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동안 립은 그의 팀이 건강을 되찾는 걸 돕고 싶은 의욕이 생겼습니다. 립은 동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고는 유기농 비건채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요리법을 가르쳐주고 비건채식의 이로움을 알려줘 그들이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일로 립은 <2소방서의 식이요법>을 저술합니다


립은 콜드웰 에셀스틴 박사님의 아들이며 박사님의 연구는 오늘 앞서 보여준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었습니다. <2소방서 주방의 구출>에서 립은 교육적이고 동기를 주는 활동을 계속합니다. 그는 각 가정을 방문하고 가족들을 만나 왜 그들이 식단을 바꾸고 싶어하는지를 알아냅니다. 건강이 큰 요인입니다! 곧 립은 부엌 찬장과 냉장고를 조사해 고기, 유제품, 계란 등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제품들을 찾아냅니다. 일단 분류를 끝내고 그가 원치 않는 물건들을 버리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죠! 그러면 립이 가족들에게 식료품점에 가서 무엇을 살지 가르쳐주는 쇼핑이 이어집니다. 쇼핑 카트에 짐을 싣고 난 후 그는 산 것들로 음식을 준비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음식들은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보여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건강에 좋은 비건 채식 식단을 택하고 싶어하고 바꾸는데 필요한 조언과 계획을 원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음식 준비에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좀더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비건채식인이나 채식인들에게도 훌륭한 영화입니다.

 


<English subtitle> 

This program, <Documentaries on Plant Power>explores four American films that focus on the adoption of the vegan diet and resulting health benefits. The works are: ”What the Health,” “Forks Over Knives,” “PlantPure Nation,” and “Forks over Knives Presents:The Engine 2Kitchen Rescue.” Though each documentary has its unique format, storyline, and narration style, all four films underscore the point that plant-based nutrition is superior and is the most natural form of sustenance for our body.


Fortunately, our world is blessed with the presence of health heroes of our time, who boldly state the truth and provide wisdom, expert health information searching for the health. The work shares knowledge from a wide array of respected vegan American medical experts including Drs. Neal Barnard, Michael Greger, Michael Mlaper, Alan Goldhamer, Milton Mills and many others.


Our next film is <Fork Over Knives>.

Brian Wendel, the vegan creator and executive producer of <Fork Over Knives>, shares why he decided to make this film. Well, a few years ago, I really just became overwhelmed with how much strong evidence there was that many of our degenerative diseases were fully preventable, and in many cases reversible through diet alone. And I was noticing a very small group of people that were taking advantage of this and a large group of people that weren’t. And I didn’t understand why the message wasn’t getting out. And I became very determined to do something about it. The film examines the lives and careers of famed American nutritional biochemist and co-author of the best-selling book <The China Study> Dr. T. Colin Campbell, and Dr. Caldwell Esselstyn, Jr. a surgeon as the renowned Cleveland Clinic in the USA and how each discovered that plant-based foods are the path to robust health.


Heart disease is and absolutely toothless paper tiger that need never, ever exist. People who were raised in Japan, the Philippines, Korea, China never had heart disease, prostate cancer, colon cancer, breast cancer, rheumatoid arthritis, or multiple scierosis. Virtually the Western diet was non-existent; they had not animal products, they had no dairy, no meat. Our national authorities are simply excluding this concept in order to protect the status quo.


With the Western diet, there are going to be half a million people in this country this year who will have to have the front half of their body divided, their heart exposed. Some people would call that extreme. And so it’s really quite exciting when you are able to take patients who have been ravaged by heart disease and get them to go plant-based. Because we know that every time processed oils, dairy, meat, fish and chicken pass our lips, it injures that delicate inner lining of our blood vessels. And we found that when we took these patients. The film <Forks Over Knives>also follows the lives of several chronically ill patients who took the advice of their doctors and adopted the healing, nutritious vegan diet.


I reversed the diabetes. The diabetes is not coming back. Diet is so much more important than anybody ever thought.


The next movie that we will review is “PlantPure Nation. This documentary film tells the story of key individuals who are on a mission to spread the message regarding the value of the whole foods vegan diet. This film is directed by Nelson Campbell, produced by John Corry and written by Lee Fulkerson who also worked on the film <Foks over Knives>. The production follows the enlightening speech that Dr. T. Coin Campbell gives to the State of Kentucky’s House of Representatives. Following his stirring oration, Dr. Campbell’s son, Nelson Campbell, and then-Kentrucky State Representative, Reverend Tom Riner, join forces and propose a piolt program to document the benefits of the plant-based diet. The house members were enthusiastic, which is understandable given the health challenges that Kentucky faces. Kentucky children have one of the highest rates of childhood obesity in the USA. A high rate of heart attack, stroke and diabetes cases also plague Kentucky. So it made sense that a viable health solution was presented,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would be interested. As it turns out, the proposal makes it to the House Committee. But unfortunately, it doesn’t make it any further, with agribusiness lobbyiests launching one of the most intensive lobby efforts ever seen in the state. 


Determined to continue on his quest of spreading this important information, Nelson decides to try his own pilot project in his hometown of Mebane, North Carolina. Back in Mebane, Nelson offers ten-day plant-based food “jumpstarts” and biometric testing. It is interesting to see how a community raised on foods such as meat, potatoes and gravy responds. Meanwhile, Representative Riner continues to spread the message to his fellow legislative members that the whole foods vegan diet is the pathway to good health. With this goal in mind, he eventually gives away 300copies of the extraordinary book, <The China Study>. Spurred on by each other’s efforts, this energized pair push even further to deliver this important message to their repective comminites. Beyond raising awareness that the whole foods plant-based diet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excellent health, other interesting topics such as small family farms and food deserts, or neighborhoods with little to no access to nutritious food. The work provides an intriguing insight into modern medicine and the political challenges that individuals face when trying to promote better public health.


A film that shows just how easy adopting the whole foods vegan diet can be is <Forks Over Knives Presents :The Engine 2 Kitchen Rescue>. The work features Rip Esselstyn, author of <The Engine 2 Diet> and a former firefighter and triathlete, who visits two families and helps them to transition to what he calls a ‘plant-strong diet!’ As Rip explains, “I made the transition from a standard American diet to what I like to call ‘plant-strong diet’ of eating strong foods in 1987 in large part because of research my father had done at the Cleveland Clinic and also because some of the best triathletes on the planet were eating a plant-based diet.” Rip Esselstyn is the perfect host for this film! While working as a firefighter for Austin, Texas’ Engine 2 fire department in 2003, Rip was motivated to help his team reclaim their health. After discovering that his colleagues’ cholesterol levels were quite elevated, Rip introduced team to the whole foods vegan diet. He taught them how to cook, informed the team about the benefits of the diet, and helped them to get healthier. This eventually led to Rip writing <The Engine 2 diet>. 


In addition, Rip is the son of Dr. Caldwell Esselstyn, Jr., whose research features in the documentaries that we’ve previously presented today. In <The Engine 2 Kitchen Rescue>, Rip continues with his educational and motivational work. He visits each family in their home, and finds out why they want to make dietary changes. Health is a big factor! Soon Rip is investigating the kitchen cupboards and refrigerators, and identifies all the products that contain meat, dairy, and eggs – the exact ones that must go! Once he’s done sorting and discarding the unwanted products, there isn’t much left! So a shopping trip ensues where Rip teaches the families what to purchase when they go to the grocery store. After loading up the shopping trolley, he then shows them how to prepare the food that they have purchased. The dishes are colorful, enticing and the families enjoy them. This is a wonderful film for anyone who may be wishing to adopt a healthy vegan diet, and wanting tips and strategies to help them make the change, as well as for vegans and vegetarians who wish to eat in a healthier manner and discover new methods of food preparation.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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