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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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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피자 체인점에 동네 작은 피자가게들까지 더해

피자는 한국식 피자인 빈대떡보다 훠얼씬 먹기가 수월해졌다


그런데 이런 피자를 비건으로 먹으려면

산넘고 물건너 바다건너 쇼쇼쇼까진 아니지만

특별한 식당이나 카페를 찾아가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최근까지 먹어본 비건 피자 중에 추천할 만한 피자집 네 곳을 뽑아 올려본다


강남에서 가장 만나기 쉬운 비건스타일 피자 @브릭오븐



뉴욕식 피자가게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인데

6년 전인가, 비건 옵션 메뉴가 있다고 해서

그때부터 강남 시내에 갈 일이 있으면

마땅히 비건으로 먹을만한 데가 잘 없어

들러 먹게 되는 곳_

기본 토마토 소스에 마늘과 양파 올리브가 주로 토핑으로 들어가고

나머지 채소 토핑은 추가 가격을 내고 올릴 수 있다

적당히 도톰하고 대형 오븐에서 제대로 구워진

피자빵 식감이 참 좋아서

비건치즈가 따로 올라가지 않아도 전반적으로 맛이 구~웃!

비건 파스타 옵션도 있다


주암러빙헛 채식뷔페엔 주문해 포장해갈 수 있는 비건 피자가 있다!



뷔페에 가면 이미 먹을 거리가 다채롭게 즐비해 있는데

러빙헛 주암점에서는 비건 피자를 따로 구워 포장해 판매한다

그래서 아쉽게도 그 자리에서 뜨끈뜨끈할 때 바로 먹는 맛을 느끼지 못하고

집에 와서 전자렌지나 오븐에 다시 구워 먹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도 맛있다~

러빙헛 주암점의 시그니처인 신선한 채소에 콩고기와 함께

매장에서 직접 만든 캐슈넛 치즈가 올라가서 풍미를 더한다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등장한 개포동 러빙헛 카페본점 비건 피자



제작년인가 그쯤까지는 카페에서 어쩌다 한 번씩 먹어본 적이 있었으나

한동안 메뉴판에서 볼 수 없었던 비건 피자가

보다 풍성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피자빵이 좀 더 도톰해지고 채소 토핑 중에 가지가 들어간 것이

신의 한 수인 듯한 맛을 자아내는,

실제 모짜렐라 치즈 식감에 가까운 비건치즈까지 더해져

정말 비쥬얼만큼이나 입안에서 풍성한 맛을 느끼게 해준다


콩불고기 듬뿍 들어가 불고기맛피자를 연상시키는

러빙헛 스마일조 비건 피자



지난 어버이날 우리집에서 한 시간 가까이 걸리는 매장으로 가기에는

버거운 상황이라 첨으로 그 거리에서 퀵서비스로 주문해 먹었던 비건 피자

사실 러빙헛 스마일조에서 남북정상회담 기념으로

최근에 출시한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우리집 어르신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같이 주문하게 된 사연

물냉 비냉 모두 베스트 초이스였는데

비건 피자는 비건치즈가 너무 적고

내가 딱히 좋아라하지 않는 불고기맛 피자라서

다소 아쉬움을 낳았던 피자였다

그래도 부드러웠던 우리밀 피자빵에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진 맛에 하나도 남김없이 그 자리에서 사라짐


근데 이렇게 정리하고보니 네 곳다 강남쪽...;;;

아, 예전에 이태원 쪽 '트레비아'란 곳에서

비건옵션으로 비건피자를 먹은 기억이 순간 떠오르지만

남겨둔 사진이 없어... 흑

여튼 분명 이 네 곳 말고도 새로 비건피자를 내는 곳들이 있을 텐데

차차 알아보기로~!!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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