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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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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A Street Cat Named Bob 2016>을 보게 된건 한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서였죠-  


영화 속 제임스 어깨 위의 밥(화면캡처)

www.SupremeMasterTv.com 방송화면 캡처


제임스는 음악가로서 마약중독으로 고생하며 런던 거리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그를 도와서 일하는 발의 도움으로 마침내 그는 일생을 바꿀 계획에 착수하며 공영 아파트로 이사합니다. 어느 날 밤 새 집에서 제임스는 예상치 못한 작은 방문객을 발견하는데 바로 부엌에서 제임스의 시리얼을 먹고 사는 진저 고양이였습니다. 그렇게 고양이 밥이 제임스의 삶에 들어오게 됩니다. 결국 밥이 길고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마음씨 좋은 제임스는 그를 입양하여 잘 돌봐 줍니다. 인간 보호자인 제임스가 말하듯 밥이 한 일은 그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은 것입니다! 밥은 제임스를 어디든 따라 다니고 심지어 혼자 버스를 타기도 합니다. 자신의 새 반려인과 함께 있기 위해서요. 거리에서 제임스가 노래를 할 때 밥은 옆에서 다정하고 조용하게 앉아있습니다. 피곤하면 제임스의 어깨에 앉아 움직이지 않습니다. 밥이 너무도 사랑스러워서 행인들은 멈추고 음악을 들으며 사진을 찍습니다. 밥이 주위에 있으면 제임스가 무엇을 하든 노래를 하든 잡지를 팔든 그들은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끕니다. 이 두 친구는 서로를 돌봐주고 제임스는 장애를 극복할 새로운 힘과 확신을 얻습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제임스(왼쪽)과 실제 제임스(오른쪽)


제임스 보웬의 동명 자서전에 바탕을 둔 실제 이야기로 수백만 명의 심금을 올린 이 영화의 주인공 제임스 보웬은 He gives me a reason to get up in the morning and not just to exist, but to have a life. 고양이는 나에게 아침에 일어날 이유이며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삶을 가지고 있어요.”라고 말했답니다- 결국 책과 영화로 만들어져 베스트셀러가 되고 흥행을 함으로써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 홍익 고양이 밥은 결코 보통 고양이는 아닌듯합니다. 하지만 고양이 밥이 우리에게 결론적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이 세상에 '결코 하찮은 생명이란 없다'가 아닐까요?!



이 사랑스러운 2016년작 영화는 2017년 전영국 영화제에서 최우수 영국 영화상을 수상했는데요, 제84회 미국 아카데미, 제65회 영국아카데미, 제69회 골든글로브를 평정한 '철의 여인'을 제작한 다미안 존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아메리칸 셰프' '킹스 스피치'의 제작자 폴 브렛이 이 작품에 참여했다죠! 게다가 '007 네버다이'부터 '터너와 후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 영화를 연출해온 로저 스포티스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니 당연한 결과였던 것 같아요~


또 하나 영화의 제목에 나오는 실제 밥이 이 영화 속에서 고양이 밥Bob 연기를 했는데 모든 장면이 실제 밥은 아니고 오스카부커자파레오트레이스리키라는 고양이들이 대역을 맡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비건인 저의 눈에 확 들어왔던 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각색된 내용에 등장한 베티(루타 게드민타스 분)란 여성입니다- 왜냐고요? 바로바로 비건(완전 채식하는) 동물권 활동가였거든요~ 영화에서 아픈 고양이 밥 때문에 발을 동동거리던 주인공 제임스에게 근처의 자선 동물병원(local charity vet)을 소개해주죠! 제임스와 베티가 좀 더 많이 친해져서 베티의 집에서 함께 두부 요리를 먹는 장면도 나오더라구요. 


고양이 밥Bob이 제임스의 영혼만을 구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밥은 제임스의 삶에 온기와 생기를 불어넣어 마침내 극적으로 멋진 인생으로 변화시킴과 동시에 밥과 제임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인간들에게도 큰 교훈을 전하고 있는 거죠~ 모든 동물은 인간의 조력자이자 친구이며 우리가 그들과 조화롭게 살아갈 때 분명 더 밝고 따뜻한 세상을 맞이할 수 있다고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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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지리학자 아버지와 아마추어 무전기를 통해 대화하며 외롭게 지내던 소년 톰 파퍼(짐 캐리)는 뉴욕의 잘나가는 부동산 개발업자가 됩니다. 아내 아만다(칼라 구기노)와는 이혼했고 아들(멕스웰 페리 코튼)과 딸(매들리 캐럴)은 2주에 한번씩 만나죠. 일밖에 모르고 항상 가족은 뒷전인 워커홀릭 파퍼에게 어느 날 아버지가 남긴 펭귄이 남극에서 배달됩니다. 이때부터 파퍼의 삶은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화면캡처


사실 이 영화는 벌써 몇 년 전에 보고 좋아서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아이들과 또는 아이가 있는 분들께 추천해주던 영화인데요- 더 많은 분들께도 알리고 싶어 이렇게 블로그에 소개해봅니다~

이 영화는 부부작가인 리처드 앳워터와 플로렌스 앳워터가 1938년에 출간한 소설 <Mr. Popper's Penguins>을 원작으로 한다고 해요. 우리글로 옮겨진 번역서의 제목은 <파퍼씨와 12마리 펭귄들>이고 원작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소개글을 보니 원작에서 주인공 파퍼 씨는 원래 펭귄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 어른이 된 주인공 파퍼 씨는 첫 장면에서 냉정한 금융인으로 등장합니다-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화면캡처


짐캐리는 역시나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애드립을 얹은 듯한 대사로 영화를 재미지게 하면서 스토리의 중심을 잘 잡아줍니다. 귀엽고도 우스꽝스러운 행동을 연발하는 펭귄들은 이 영화의 단순한 감초 역할이 아닌 비중있는 조연이지요~ 이 펭귄들은 실제 펭귄들로 영화에서 배우로 데뷔하기 전 심사를 거쳐 선발되었다고 해서 깜놀! 너무 연기를 잘 해보여서 컴퓨터 그래픽인줄 알았거든요-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화면캡처


아버지의 부재로 어른이 되어 다른 사람의 마음 따윈 안중에 없는 차가운 금융인으로 살아가던 주인공 파퍼 씨의 마음을 녹이기 시작한 펭귄들, 하지만 또다시 그의 마음은 차가워지려고 합니다. 그 때 복선이 되는 아버지의 편지-

My dearest Tommy,
in all my travels
I've never encountered
a creature quite so wise as this.
You see, once it loves you,
it never leaves your side.
l'm sorry, Son, that it took me so long
to Iearn that Iesson.
But l hope there's still time for you.
Give your little ones a hug from Grandpa.
And hold them as close as you can
for as long as you can.
Bald Eagle, over and out.

사랑하는 아들아-
내 모든 여행들 중에서 이보다도 더 현명한 생명체를 만난 적이 없단다. 
너도 알겠지만, 펭귄들이 한번 널 사랑하면 그들은 절대 널 안 버릴거야.
미안하다, 아들아. 펭귄들이 오히려 내게 교훈을 주는구나. 
너만은 나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음 좋겠구나. 
할아버지 대신해 손자들을 안아주렴.
그리고 어딜 가든 절대 놓지 말아라. 
대머리 독수리, 오버, 통신완료

전 이 대목에서 다시 한 번 동물들이 우리 지구와 인간에게 얼마나 은혜로운 존재인지를 상기하게 됐어요~ 펭귄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파퍼 씨 아버지의 뉘우침을 통해 파퍼 씨의 마음에 다시금 온기를 전하는 거니까요! 영화 <파퍼씨네 펭귄들>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꼬옥 챙겨보시길 강추드림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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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essed up tonight 
I lost another fight
I still mess up but I'll just start again
I keep falling down
I keep on hitting the ground
I always get up now to see what's next
오늘 밤 난 일을 망쳤어
싸움에서 또 졌지
아직도 엉망진창이지만 그냥 다시 시작할래
계속 넘어지고 바닥을 쳐도
언제나 일어나 다음 일을 도모하지

사악한 포식자와 온순한 사냥감 두 부류로 나뉘었던 오래 전 약육강식의 동물세상은 서로가 진화하여 맹수와 먹잇감이 조화롭게 어울리며 살아가는 주토피아(동물들의 이상향을 이룬 세계)-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Anyone can be anything)는 주토피아에서 정의감 강한 어린 토끼 쥬디(Judy)는 경찰이 되길 꿈꿉니다. 하지만 당시 주토피아에는 아직 토끼 경찰이 없었죠.


몇 년 후 마침내 쥬디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험난한 과정 속에서도 꿋꿋히 자신의 뜻을 펼쳐 주토피아의 경찰학교를 수석 졸업생으로 졸업합니다. 고향을 떠나 주토피아 중심지에 위치한 경찰서로 출근한 쥬디는 첫날 열네 마리의 동물이 실종된 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고도 정작 자신은 주차단속 업무를 배정받은 것에 실망합니다. 

Bird's don't just fly they fall down and get up
Nobody learns without getting it wrong
I won't give up no I won't give in
Till I reach the end and then I'll start again
No I won't leave I wanna try everything 
I wanna try even though I could fail
새들은 그냥 나는 게 아니라 내렸갔다 올라갔다 하는 거지
누구도 실패없이 배우진 못해
포기 안해, 절대로, 끝에 닿을 때까지
그리고 다시 시작할 거야
난 도망치지 않아 뭐든 해보고 싶어
실패한다 해도 한 번 해보고 싶어

하지만 쥬디는 그 실망스런 일을 하다가 자신의 운명적 상대를 만납니다- 바로 여우 닉(Nick)을 말이죠. 이 때 쥬디의 부모님이 쥬디가 고향을 떠나올 때 '여우 쫓는 스프레이 fox repellent "를 주셨던 게 떠오르더라구요. 하지만 닉은 쥬디가 어린 시절 학교에서 만난 난폭한 여우가 아닌 그저 눈에 안띄게 사기를 치며 사회 뒷골목에서 살아가는 편견의 피해자적 인물이죠- 마침 수달 실종 사건을 맞게된 쥬디는 수달이 닉의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진을 보고 닉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되어 앞서 우연히 발각된 닉의 사기행각을 빌미로 도움을 요청합니다. 

이 때부터 등장하는 닉의 주변 인물, 아니 동물들과 사건을 파헤치는 가운데 만나게 되는 동물 캐릭터들은 그야말로 이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감초들이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꼬꼬마로 착각하게 만드는 외모와 달리

허스키한 목소리의 원숙한 사막여우 피니크Finnick 


익살스런 목소리의 요가하는 야크 약스Yax, 


보다보면 숨죽여 키득키득 거리게 되는
이 애니메이션의 최애 캐릭터
나무늘보 플래쉬Flash
_영어 뜻이 '눈 깜짝할 사이의, 섬광'이라서
그와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플래쉬는
미국 공무원들을 살짝 꼬집은 캐릭터이기도 하다고;;

거느리고 있는 부하들보다 덩치는 훠~얼씬 작지만

포스작렬 조직의 보스인 뾰족뒤쥐(shrew)

미스터 빅Mr.Big과 그의 딸 프루프루Fru Fru


사건을 조사하던 쥬디와 닉 콤비는 경찰서장 보고Bogo가 주었던 시간 내에 실종된 수달을 찾지 못해 쥬디의 경찰뱃지까지 내놓게 됩니다. 하지만 쥬디에게 우정어린 마음이 생긴 닉의 심경변화로 자신의 어린 시절 일을 터놓는 닉의 주도로 이 콤비는 끝까지 사건을 해결해보기로 결심하죠- 

"그 날 두 가지를 깨달았어. 첫째, 상처받은 걸 절대 남에게 보이지 말자. 둘째, 세상이 여우를 믿지 못할 교활한 짐승으로 본다면 굳이 다르게 보이려고 애쓰지 말자."

마침내 이 콤비는 실종 수달과 다른 열네 마리의 동물들도 찾게 되어 사건은 해결되죠- 쥬디는 경찰로 복직하고 기자들 앞에서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실종된 동물들(공교롭게도 모두 맹수)이 포악하게 변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쥬디는 그저 자신의 추측으로 육식동물의 유전적 경향에 의한 것으로 발언합니다. 주토피아가 만 15세 이상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지점이 바로 여깁니다. 주디에게서 등을 돌리는 닉- 콤비의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이제 차별과 편견의 방향은 역으로 흐르기 시작한 거죠. 

이야기는 이 지점부터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해 실종 사건이 '나이트 호울러'라는 열매를 이용한 부시장 양 벨웨더의 조작이었음이 드러납니다. 그리하여 쥬디는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닉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게 됩니다. 

Look how far you've come
You've filled your heart with love
Baby you've done enough take a deep breath
Don't beat yourself up
Don't need to run so fast
Sometimes we come last but we did our best
얼마나 왔는지 봐봐
너의 가슴엔 사랑이 가득 찼어
친구야, 넌 최선을 다했어 숨 한번 고르자구
스스로 너무 몰아붙이지 마
성급할 필요없잖아
가끔은 마지막에 오더라도 우린 최선을 다 한 거야

'주토피아' 애니메이션은 주제곡의 가사대로 '넌 뭐든 될 수 있어, 용기내어 시도해봐!'라고 얘기하고 있죠- 그런데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 모두는 각자의 마음 속에 편견과 차별 의식이 조금씩 자리하고 있어 서로에게 증오를 품거나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인생교훈도 전하고 있답니다. 그러니까 '나만 상처받았고 너가 다 잘못했다'며 씩씩 거리게 될 때 '나 또한 무슨 잘못을 한 건 아니었을까? 상대에게도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라고 돌이켜 생각해보라고 말이죠! 


집에서 주토피아 보면서 먹었던 비건 #콩고기강정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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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11월 14일 개봉했답니다,

우리나라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_

2016년 개봉했을 때

별 기대없이 그저 호기심에 보게된

영화<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전 시리즈의 흥행기록을 전부 깨뜨리는데-

역시 이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한

J.K.롤링의 이야기적 힘과 해리포터의 인기가

여전히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영화였지요!


마법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동물학자

뉴트 스캐맨더가 신비한 동물을 찾아 떠난

1926년 뉴욕에서의 모험을 그린 1부에서

뉴트의 활약으로 붙잡혔던 그린델왈드가

결국 탈옥해 노마지(No Magic 즉,

마법의 능력이 없는 인간, 머글)들의 세상을

지배하려는 걸 덤블도어의 요청으로

뉴트가 또다시 활약하게 되는 2부-


극장에 가기 전

영화 개봉시기에 맞춰 올라온

개성있는 인물들의 포스터

2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그들에 대해

사알짝 옅보기로 합니다!


워너브라더스

뉴트 스캐맨더_에디 레드메인 분

1897년 생

'신비한 동물 사전'의 저자

호그와트 후플프푸 출신

Wanted for Questioning

의문스런 일에 요청을 받은 우리의 주인공_

의문스런 일이란 그린델왈드를 잡는 일이긴 한데...

포스터에서 뉴트의 코트 깃에 살짝 얼굴을 드러낸

신기하게 생긴 저것은 '마법동물 피켓'이랍니다!


워너브라더스

티나 골드스틴_캐서린 워터스턴 분

1901년 생

 미국 마쿠자 소속 오러(마법사판 강력계 형사)

미국 마법학교 알버르모니 출신

On Foreign Assignment

출장중이라는 티나는 포스터에

에펠탑이 그려져있는 것으로 봐서

현재 파리에 있는 것으로 추정


워너브라더스

퀴니 골드스틴_앨리슨 수돌 분

티나의 여동생

레질리먼서(마음을 읽는 능력을 가진 사람)

미국 마쿠자 지팡이 관리부서 소속

미국 마법학교 알버르모니 출신

Whereabouts Unknown

1부에서 마지막에 제이콥의 빵집에 나타났었는데

2부 포스터에 '행방불명'이라니... 무슨일이 생긴건지...


워너브라더스

제이콥 코왈스키_댄 포글러 분

미국인 머글(=노마지)

뉴욕에서 잘나가는 빵집 운영

No-Maj of Interest

신동사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중

유일한 노마지로 정말 흥미로운 인물


0

워너브라더스

앨버스 덤블도어_주드 로 분

호그와트 변신술 교수

호그와트 그린핀도르 출신

Under Surveillance

감시 중이라는 중년 시절의 덤블도어

그린델왈드를 제지하려면 뉴트의 도움이 절실한 만큼

뉴트를 감시하며 감도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원숙한 중년의 미가 더해진 외모와

지적인 면모가 넘나 매력쩌는 주드 로~


워너브라더스

겔러트 그린델왈드_조니 뎁

부유럽 마법학교 덤스트랭 출신

딱총나무 지팡이 소유자

유럽 전여을 휩쓴 악당(영국 제외)

Dark Wizard at Large

거대한 어둠의 마법사

어쩌지... 캐릭에 너무 잘 어울리는 조니 뎁이

그저 멋지기만 하네... 이러면 안되는데;;;


워너브라더스

테세우스 스캐맨더_칼럼 터너 분

뉴트의 친 형

영국 마법부 소속 오러

1차 세계대전 전쟁 영웅

Under Ministry Orders

마법부 명령을 수행 중인 테세우스는

뉴트의 옛 연인 레타와 약혼한 사이로

둘 사이엔 감정적 대립이 있긴 하지만

결국 악당 그린델왈드를 무찌르는데 합심하게 된다네요~


워너브라더스

레타 레스트랭_조 크라비츠 분

레스트랭 가문의 한 사람

테세우스 스캐맨더와 약혼

Implicated by Prophecy

예언에 연루된 여자라는데

어떤 예언일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캐릭터


워너브라더스

크레덴스 베어본_에즈라 밀러 분

옵스큐러스의 숙주

레스트랭 가문 사람으로 추정

Searching fo Identity

1부에서 옵스큐러스에 의해 죽은 줄 알았던 그가

스스로 옵스큐러스를 다를 줄 알게 되면서

정체성을 찾는 중이라고 나오네요-


워너브라더스

내기니_수현 분

말레딕터스(피의 저주로 점점 동물로 변해가는 저주)

뱀으로 변신할 수 있음

Aiding a Fugitive

도망자인 크레덴스를 돕는 캐릭터인데

<어벤저스2>에서 헐리웃 배우로 당당하게 데뷔한

자랑스런 우리나라 여배우 수현 씨가 맡은 역할이라

또한 기대되네요~


앞으로 총 5편을 계획으로 남은 세 편이

2년마다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진진해질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조만간 영화보고 다시 포스팅 고고할게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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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디즈니가 <말레피센트2 Maleficent2>를 북미 기준 2020년 5월 29일 개봉한다는 소식입니다! 할리우드에서 출연료가 가장 높은 여배우로도 정평이 나있는 안젤리나 졸리를 2015년 영화 <바이 더 씨 By the Sea> 주연과 2016년 애니메이션 <쿵푸팬더3>의 타이그리스 목소리 출연 이후로 스크린으로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아무래도 그녀의 최근 시리아 난민 구제를 위한 UN활동과 이혼 이후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몰두하느라 그랬던 것 같은 느낌적느낌- 여튼 디즈니 <말레피센트 2014>는 당시 전 세계적으로 7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내며 크게 흥행했던만큼 후속편 제작이 확정되어 현재 <캐러비안의 해적:죽은 자는 말이 없다>를 연출했던 요아킴 뢰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촬영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하네요~


동화적 이야기와 애니메이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제가 디즈니의 고전명작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치명적인 저주를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말레피센트>와 주인공 팬더 '포'와 각기 다른 실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용의 전사들이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해가는 모습으로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 <쿵푸팬더> 시리즈를 놓칠리 없지요! 어릴 때부터 '말레피센트' 캐릭터를 굉장히 좋아해 대본을 받아 읽자마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안젤레니 졸리는 말레피센트에서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마녀 캐릭터를 완성시켰지요- 그리고 <쿵푸팬더> 시리즈 내내  등장하는 타이그리스 역의 안젤리나 졸리는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목소리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에 방점을 찍죠~


영화배우로서 이미 성공한 그녀,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 감독과 제작에도 도전하는데요- 최근작으로 <언브로큰 2014>과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 캄보디아 딸이 기억한다 First They Killed My Fater: A Daughter of Cambodia Remembers 2016> 등이 있죠. 특히 영화 <그들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캄보디아 작가 로웅의 자전적 소설의 서사를 캄보디아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자본의 힘으로 그려냈다고 한다. 각본과 배우는 캄보디아인이지만 자본과 감독은 서구인인셈- 영화를 안 봤으니 그 완성도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겠고 안젤리나 졸리가 캄보디아 역사를 담은 영화를 찍었을까가 궁금해집니다. 바로 그녀의 큰아들 매덕스Maddox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영화 <툼레이Lara Croft: Tomb Raider, 2001>를 찍기 위해 방문했던 캄보디아에서 졸리는 인생에 있어 방향전환이 되는 계기를 얻습니다그곳에서 졸리는 자신과 매우 다른 세상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이 어떤지 처음 목격했지요- 빈곤한 가족들과 내전에서 회복중인 사람들을 보고 깊은 영향을 받은 겁니다

www.SupremeMasterTv.com 화면캡처


"이 나라에 와서 이곳 사람들을 사랑하게 되어 그 역사를 배웠죠이 나라는 제게 자각의 계기가 됐어요. 이 나라가 내게 준 만큼 되갚지 못할 거예요.”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녀가 한 말입니다. 이후 캄보디아 여행 중 그곳 출신의 아이를 입양했구요- 그녀는 2001년부터 2012년 동안 유엔 난민 기구 친선대사로서 30개국, 40곳의 현장을 다녔습니다. 유명인사로서 신분과 명성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세상 사람들이 잊고 있던 장소로 관심을 돌린 것이죠-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만큼 자비로운 마음이 드러난 활동이었습니다. 
2013년 11월 안젤리나 졸리는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 시상식(2013 Governors Award)에서 장 허숄트 인권주의상(the Jean Hersholt Humanitarian Award)을 받습니다. 거기서 그녀는 이와 같이 말했죠-


"She(Mother of Jolie) did give me love and confidence and above all, she was very clear that nothing would mean anything if I didn’t have a life of use to others.

어머니는 저에게 사랑과 자신감을 주셨고 무엇보다 남들에게 쓸모있는 인생을 살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각인시켜 주셨다."
" And why across the world, there’s a woman just like me with the same abilities and the same desires, the same work ethic and love for her family who would most likely make better films and better speeches. Only she sits in a refuge camp, and she has no voice. ... I don’t know why this is my life and that’s hers... But I will do as my mother asked, and I will do the best I can with this life to be of use. And to stand here today means that I did as she asked.
"세계 곳곳에는 나와 같은 여성들이, 같은 능력과 같은 열정과 같은 가족을 사랑하는 여성들이 난민캠프에 앉아 있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 왜 이 삶은 나의 것이고, 저 삶은 저들의 것이어야 하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어머니가 나에게 늘 요구했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사용되어질 수 있다면 내 삶을 통해서라도 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이 자리에 내가 서 있다는 것은 어머니가 요구하셨던 대로 내가 살아왔다는 의미일 것."

www.SupremeMasterTv.com 화면캡처
2012년 유엔난민기구 특사(a Special Envoy to the UNHCR)로 임명된 졸리는 전 세계 난민 관련 사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가합니다. 2018 1월 졸리는 요르단 유엔난민기구 캠프의 시리아 난민을 방문하죠. 그녀는 난민 대다수가 가지고 있던 돈을 다 써서 가장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을 살 돈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자신이 직접 목격한 그들의 아픈 현실을 유엔 회의에 전하며 졸리는 시리아 난민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분쟁을 멈출 방법을 찾아달라고 국제 사회에 간청했습니다. 2018 6월 안젤리나 졸리는 이라크 모술을 방문해 파괴된 도시와 그곳 거주민의 고통을 보고난 후 그들의 재건에 도움을 줄 수 있길 세계에 호소하기도 했답니다-
"Awareness of the plight of these people. I think they should be commended for what they have survived, not looked down upon.
이 사람들의 고난을 알리기 바라며, 이들은 살아남은 데 대해 경멸받을 것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젤리나 졸리
졸리는 또한 사랑스런 여섯 아이의 엄마로 집에서도 많은 일을 합니다. 딸 자하라는 에티오피아에서 아들 팍스는 베트남으로도 알려진 어울락에서 입양했지요. 실로와 쌍둥이 비비엔과 녹스는 자신이 낳은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의 출생으로 졸리는 여러 자선 단체를 돕기도 합니다. 졸리는 자기 아이들에게 사회에 의미있게 이바지하도록 가르칩니다. 프랑스 잡지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죠-

모범을 통해 이끌고 타인을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도록 이끌며그들이 더 넓은 세계관을 가지도록 돕습니다."


www.SupremeMasterTv.com 화면캡처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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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아니아 동쪽 해역에 분포하는 수천 개 섬들을 총칭하는 폴리네시아(Polynesia)의 원주민 족장의 딸 모아나는 아버지의 염려로 인해 바다로 나가고 싶은 자신의 가슴 속 울림과 달리 섬에서만 생활하게 됩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


I've been staring at the edgy of the water
Long as I can remember, never really knowing why
I wish I could be the perfect daughter
But I come back to the water, no matter how hard I try
내가 기억하는 한, 나는 늘 저 바다의 끝을 쳐다보고 있었어. 왜인지는 나도 몰라
나도 완벽한 딸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 하지만 난 자꾸만 바다에 와있어. 아무리 안 그러려고 해도 말이야
.....
See the line where the sky meets the sea? It calls me
And no one knows, how far it goes
If the wind in my sail on the sea stay behind me
One day I'll know
How far I'll go
저기,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수평선이 보이지? 나를 부르고 있어
바다가 얼마나 멀리까지 있는진 아무도 몰라 
만약 바다 위에서 내 돛 뒤로 바람이 머물러준다면 언젠가 알게 되겠지
내가 얼마나 갈 수 있는지 말이야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_모아나의 반려동물 돼지와 닭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_모아나와 마우이 신


하지만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리자 마치 운명인 것처럼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는 섬을 구하기 위해 또한 자기 내면의 자아가 바라던 대로 머나먼 항해를 떠납니다. 하지만 처음엔 전설의 영웅 마우이의 힘이 필요하다고 여긴 모아나는 그를 찾아 우여곡절 끝에 설득해 함께 운명적 모험을 나섭니다. 

하지만 그는 디즈니의 여타 공주 애니메이션에서 나왔던 공주를 구해주는 왕자님은 아니었습니다. '뮬란(Mulan 1998)'과 '메리다와 마법의 숲(Brave 2012)', '겨울의 왕국(Frozen 2013)'에서처럼 모아나 또한 스스로 운명을 개척합니다. 물론 바다의 인도와 할머니의 사랑어린 도움이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마음의 소리대로 앞으로 나아가 자신의 소명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을 일군 사람은 모아나 자신이었지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_모아나와 할머니 영혼


Grandma Tala:
I know a girl from an island
She stands apart from the crowd
She loves the sea and her people
She makes her whole family proud
Sometimes the world seems against you
The journey may leave a scar
But scars can heal and reveal just where you are
The people you love will change you
The things you have learned will guide you
And nothing on earth can silence
The quiet voice still inside you
And when that voice starts to whisper
Moana you've come so far
Moana listen
Do you know who you are?
섬에 한 소녀가 있었지
사람들과는 떨어져있던 소녀
바다와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던 소녀
가족을 자랑스레 만들던 소녀
때론 세상이 널 힘들게 할 지도 몰라
여정으로 넌 상처를 입을 지도 몰라
하지만 상처는 나을 테고 그 순간 알게 될 거야, 네가 누구인지
네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널 바꿀거야
네가 배운 쇼훈들이 널 이끌거야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목소리를 가지고 있단다
네 안에의 조그만 목소리까지
그 목소리가 '모아나, 여기까지 왔구나'라고 속삭이기 시작할 때
모아나, 귀를 기울이렴, 네 안의 조그만 목소리에-

Moana:
Who am I?
I am a girl who loves my island
I'm the girl who loves the sea
It calls me
I am the daughter of the village chief
We are descended from veyagers
Who found their way across the world
They call me
I've delivered us to where we are
I have journeyed farther
I am everything I've learned and more
Still it calls me
And the call isn't out there at all, it's inside me
It's like the tide; always falling and rising
I will carry you here in my heart you'll remind me
That come what may
I know the way
I am Moana!
난 누구죠?
난 나의 섬을 사랑하는 소녀
바다를 사랑하는 소녀
바다가 날 부르고 있어요
난 족장의 딸
우린 항해사의 후예
세상을 가로질러 자신만의 길을 찾은 그들
그들이 날 부르고 있어요
우리가 누군지 찾아냈고
난 멀리도 여정을 떠났죠
난 내가 배운 모든 것, 아니 그 이상이에요
여전히 날 부르고 있어요
그 부름은 밖이 아닌 내 안에 있어요
마치 파도같아요 늘 떨어졌다가도 다시 일어나요
가슴 속에 간직할게요 잊이버리지 않을게요
무슨 일이 있어도 
난 길을 알아요
난 모아나에요!


마우이가 떠나 홀로된 모아나는 망연자실했었지만 다시금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스스로를 믿으며 다시 일어서 홀로 괴물 테카(Te ka)를 무찌르기 위해 나섭니다. 하지만 테카 가슴에 자신이 가지고 있던 테피티(Te Fiti)의 초록색 심장 문양과 같은 문양이 있는 걸 보고 테카가 창조의 여신 테피티임을 직감하고 그녀에게 다가섭니다. 그리고 심장을 돌려주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_망연자실한 마우이 신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 캡쳐_자신의 심장을 돌려받은 테피티 신


I have crossed the horizon to find you
(Ou loto mamaina toa)
I know your name
(Manatu atu)
They have stolen the heart from inside you
(Taku pelepele)
But this does not define you
(Manatunatu)
This is not who you are
You know who you are

자신의 정체성을 되찾고 사랑스런 창조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난 테피티의 모습은 아름답기도 했지만 이 감격스런 스토리를 쓴 작가와 장면을 연출한 감독이 무척이나 존경스러웠습니다. 나 뿐 아니라 다른 사람 또한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그 정체성을 찾아주는 일은 고귀한 일이며 결국 모두가 진정한 자아를 되찾으면 결국 온 세상이 평화로워진다는 교훈을 이토록 경이롭게 표현하다니 말이죠!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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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즈니는 가족의 끈끈한 정을 놀랍도록 다채로운 스토리로 풀어내는 재주가 탁월하다이번에는 미국의 이웃나라인 멕시코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조상을 모시는 풍습과 친척까지 엮어서 사후세계까지 이어지는 대가족의 스케일이 그 전편들과 또다른 신선함을 선사하고 다양한 캐릭터의 활약으로 재미를 더한다주인공 미구엘(안소니 곤잘레스 Anthony Gonzalez)이 사는 산타 세실리아는 가상의 마을이고 미구엘이 우연히 들어가게 된 죽은 자들의 세상’ 또한 상상 속에나 존재할 법한 곳인데 둘 다 매우 현실감있고 생동적으로 그려 놓았다. 다소 수평적이고 밋밋한 색감의 현실 세계와 수직적이고 화려한 조명과 생기 넘치는 컬러로 죽은 자들의 세상을 대조시켜놓은 영화의 배경은 이야기 속에 관객들이 더욱 녹아들게 만든다.


<멕시코 전통 공예 ‘알레브리헤’>


딸 하나를 낳고 노래하고 춤추며 행복하게 살던 가족하지만 아빤 온 세상에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가족의 품을 영영 떠난다엄마는 딸을 키우기 위해 신발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기술을 딸에게 또 사위에게손자들에게 알려주면서 온 집안이 구두 사업을 하게 된다그 엄마가 바로 미구엘의 고조모 마마 이멜다(알라나 우바치 Alanna Ubach)이다.


“Music have torn her family apart. But shoes held them all together.”

음악은 가족을 헤어지게 했지만 신발은 가족을 모이게 해줬죠.


하지만 미구엘은 가족들 몰래 증조할머니인 코코 세대의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인 에르네스토 델라 크루즈(벤자민 브랫 Benjamin Bratt)처럼 멋진 음악가가 되기를 꿈꾼다어느 날 미구엘은 제단(Ofrenda room) 위에 놓인 음식을 먹으려던 개 단테를 말리다가 고조모와 코코 할머니의 사진 액자를 떨어뜨리게 되고 그 사진의 접힌 부분에서 고조부가 들고 있는 기타가 자신의 우상인 에르네스토의 것과 똑같이 생긴 걸 보고 자기 고조부라고 생각하게 된다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자기도 음악가가 될 거라고 선언하지만 미구엘의 할머니인 엘레나는 크게 반대하면서 미구엘의 모조기타까지 부숴버린다너무나 화가 난 미구엘은 집을 뛰쳐 나가 자기 마음대로 광장에서 열리는 재능 쇼에 참가하려다 결국 에르네스토의 묘에 있는 기타를 훔치게 되고 죽은 자들의 세상과 연결되는 저주를 받게 된다마침 공동 묘지에서 옛 친척들과의 조우로 이 저주를 풀기 위해 고조모인 이멜다를 만나러 다리를 건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가게 되는데...


이 때 산 자와 죽은 자들의 세상을 연결하는 마리골드 꽃잎으로 만든 다리가 환상적으로 생명력있게 그려졌다마리골드(금잔화꽃은 멕시코가 원산지로 실제로 멕시코의 죽은 자의 날’ 제단부터 거리까지 연결해 돌아가신 가족들이 집으로 찾아올 수 있도록 뿌리는 꽃이라고 한다. ‘죽은 자의 날은 멕시코 전통 명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고.



죽은 자들의 세상에서 미구엘은 친척들과 이멜다 고조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음악가가 되겠다는 열의로 자신의 고조부라 여기는 에르네스토에게 저주를 풀어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도망친다그 와중에 헥터(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Gael Garcia Bernal) 만나 에르네스토를 찾아갈 방법을 찾게 된다헥터는 자신의 사진을 미구엘이 이승으로 가져가 기억해주길 바라는데 결국  사이에 문제가 생겨 헤어지게 되고 미구엘은 자신이 동경하던 에르네스토를 만나게 된다하지만 뒤따라온 헥터와 에르네스토가 맞닥드리면서 살아 생전에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를 미구엘이 알게 되는데

 

♪ What color is the sky? Ay mi amor, ay mi amor ♪

♪ You tell me that it’s red Ay mi amor, ay mi amor ♪

♪ Where should I put my shoes? Ay mi amor, ay mi amor ♪

♪ You say “put them on your head!” Ay mi amor, ay mi amor ♪

♪ You make me un poco loco un poquititito loco ♪

 The way you keep me guessing ♪

 I'm nodding and I'm yesing ♪

 I'll count it as a blessing ♪

 That I'm only un poco loco ♪

 The loco that you make me ♪

 It is just un poco crazy ♪

 The sense that you're not making ♪

 The liberties you're taking ♪

 Leaves my cabeza shaking ♪

 You are just un poco loco ♪

 Un poquiti-ti-ti-ti-ti-ti-ti-ti ti-ti-ti-ti-to loco! ♪

 


저 하늘의 색깔을 물으면 내 사랑내 사랑

그댄 빨간색이라고 하네 내 사랑내 사랑

구두를 어떻게 할까 물으면 내 사랑내 사랑

그댄 머리에 쓰라고 하네 내 사랑내 사랑

그대 때문에 난 미쳐가고 있다네

어쩔 줄 몰라 눈치만 살핀다네

어쩌면 다행일지도 몰라

내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게!

당신 때문에 난 미칠 것만 같아

알 수 없는 그대

늘 제멋대로지

날 늘 헷갈리게 하는 그대는 제 정신이 아냐

그대는 정말 정말 정말 제 정신이 아냐

 



미구엘과 헥터의 환상호흡을 보여줬던 저 노래의 무대는 이 영화에서 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살짝 힌트를 주는 장면이라는 걸 영화를 다 보고 나서 알게됐다만난지 얼마 안 된 두 사람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그것도 미구엘의 첫 데뷔 무대에서 몇 번이나 맞춰서 연습해본 사람들처럼 춤과 노래를 멋드러지게 잘 맞춰 보이더니 말이다영화 말미에서 마침내 살아돌아온 미구엘이 코코 증조할머니 옆에서 마음속 간절함에 떨리는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 ‘Remember Me’는 이 영화의 주제를 그대로 담고 있다.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say good bye

Remember me

Don't let it make you cry

For even if I'm far away,

I hold you in my heart

I sing a secret song to you

Each night we are apart 

Remember me

Though I have to travel far

Remember me

Each time you hear a sad guitar

Know that I'm with you

The only way that I can be

Until you're in my arms again

Remember me


 

날 기억해줘

난 떠나야만 하지만

날 기억해줘

이것 때문에 울지 말아줘

왜냐하면 내가 멀리 있다고 해도,

난 널 나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으니까

난 너에게 비밀의 노래를 부르네

우리가 떨어져 있는 밤마다

날 기억해줘

내가 비록 멀리 떠나야만 하지만

날 기억해줘

슬픈 기타 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가 너와 함께 있다는 걸 알아줘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네가 다시 내 품에 안길 때까지

날 기억해줘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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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비건 채식 요리 환경 지구 애니 영화 도서 영성 명상_

내가 SNS에서 좋아요한 페이지들의 주제들이다애니메이션 <페르디난도 Ferdinando(2017)>도 개봉 전 SNS에서 알게 됐다그런데 이 만화영화의 원작이 타임(TIME)지 선정 “역대 최고의 동화 100아마존 선정 “어린 시절 꼭 읽어야 할 전 세계 동화 100”으로 꼽힌 [꽃을 좋아하는 소 페르디난드]라는 사실은 한참 후에야 알았다제작은 <리오>,<아이스에이지시리즈 등의 전작들을 통해 전 세계를 웃음과 감동으로 사로잡았다는 블루 스카이 스튜디오이다사실 두 영화 모두 동물과 애니라는 내가 선호하는 키워드에 해당하는 콘텐츠임에도 줄거리나 그림 스타일이 내 개취는 아니라서 찾아 보지 않았었다그래서 제작사 이름이 내겐 좀 낯설다.


 

싸움소 훈련장에서 태어났지만 이미 어릴 적부터 꽃을 사랑하고 싸움을 좋아하지 않았던 소 페르디난드는 최고의 투우로 뽑혀간 아버지가 돌아오지 못하자 슬픔에 겨워 소농장에서 뛰쳐나가게 된다다행히 사랑스러운 소녀 니나를 만나 아름다운 꽃이 흐드러진 집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란다사람들이 괴물로 오해할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가졌지만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가진 꽃을 사랑하는 소 페르디난드는 니나가 위험하다며 오지 말라고 했던 꽃 축제에 가고 다시 곤경에 빠지게 된다결국 다시 싸움소 훈련장으로 돌아오게된 페르디난드는 거기서 만난 수다쟁이 염소와 탈출하려다 투우장에서는 그 어떤 소도 살아돌아올 수 없단 사실을 알게 되어 다시 다른 훈련장에 있는 친구들을 구하러 간다깨방정 고슴도치 삼남매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훈련장의 소 친구들을 모두 설득해 탈출하는데 도중에 도살장으로 끌려갔던 용맹이와 꽃미남’ 친구들까지 구해낸다.

 

이 때투우로서의 상징인 뿌리를 잃고 낙심해 살고싶지 않았던 용맹이를 페르디난드가 설득하며 한 말이 참 감동스럽다.

-모르겠냐날 봐 난 이미 끝났어.

-그래네가 그랬었지. ‘못 싸우면 고깃덩어리 된다

-그래.

-그런 생각을 버려뿔이 네 전부가 아냐같이 가자.

-염소랑 꽃 냄새나 맡으며 놀라고?

-그건 내 가 할 테니까 넌 네 뜻대로 살아자신을 포기하진 마

-꽃미남이다용맹아가자

-꺼져

-난 네가 파이터인 줄 알았는데내 착각이었네

 

- Don’t you get it? Look at me! I’m already done.

- Oh, sure. That makes total sense. You’re either a fighter or you’re meat, right?

-That’s right.

-It doesn’t have to be that way. You’re more than just a set of horns. Come with us.

-So I can... sniff flowers and pal around with goats?

-No, that’s my thing. You can live your own life now. But not if you give up.

-It’s Guapo! Valiente, Come on!

-Go away.

-Wow. I thought you were a fighter. I guess I was wrong.

 

복잡한 도심 속에서도 잘 도망치다가 친구들을 먼저 기차로 떠나보내고 그들을 쫓아온 사람들과 맞서다가 페르디난드는 결국 투우장으로 끌려가게 된다그러나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과 투우사에 끝까지 맞서지 않았던 페르디난드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되고 황소를 살려줘요! Let him live!”라고 외치게 만든다페르디난드의 사랑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있던 사랑을 일깨웠던 것이다.

 

애니메이션이지만 니나와 아빠가 살던 농장그리고 싸움소들이 도망치던 도심을 너무나 생생하게 잘 그려냈던데 영화 정보를 찾아보니 농장의 풍경은 스페인 말라가 주에 위치한 도시 ‘론다’현대적인 도시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를 참고해 살려낸 배경이란다.

 


 만화의 메인 테마곡 ‘HOME’ 미국 최고의  스타  조나스(Nick Jonas) 작사작곡가창까지 맡으며 영화에 남다른 애정을 보인 곡이다 조나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사랑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에 대해 생각하며 만든 노래다나는 그 장소가 집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주제곡 HOME의 특별한 탄생 배경을 전했다.

 

Always out of place, I knew I needed something new for me

I never kenw just what that was, yeah

Finding something safe was just like trying to catch a bird in flight

I knew that I would never touch

 

Shedding all that insecurity, I kind of found a new me

I’m OK with how that feels, yeah

Being me was hard enough so being someone else was too much

All I want is something real

 

[Chorus]

But now I won’t let go

‘Cause I’m happy to call this HOME

No more running

I’m good knowing that I belong

(Happy to call this) HOME

I got loving inside this island

Don’t care who knows it

(Happy to call this) HOME

 

항상 겉돌았지내게 뭔가 새로운  필요하다는  알아

 그게 뭔지도 몰랐어,

안전한 곳을 찾아 다니는  날고있는 새를 잡으려는 것과 같았어

 닿지 않을 거라는  알고 있었지

 

모든 불안감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나를 발견했어

이런 느낌 괜찮은 

나답게 사는 것도 힘들었어 다른 이가 되는 것도 지쳤고

내가 원하는  진짜가 되는 거야

 

하지만 이제  놓지 않아

행복한 곳을 찾았거든집말이야

 이상 달아나지 않아

 내가 속한  알게 돼서 좋아

부를  있어서 기뻐집이라고

   안에서 사랑받고 있어

누가 알든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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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우_ 영어로는 bullfighting이라고 한다. 특히 에스파냐(스페인)에서 발달하였고, 국기()로 되어 있다. 에스파냐에 투우를 전한 것은 무어인()이라고 하며, 17세기 말경까지에는 전적으로 궁정()의 오락거리로 귀족들 사이에 성행했는데, 18세기 초 부르봉 왕조() 시대에 이르러 현재와 같이 일반 군중들 앞에서 구경거리로 행해졌다고 한다. 투우사의 개조()는 에스파냐 남부 출신인 프란시스코 로메로라고 하며, 지금도 에스파냐의 투우사 중에는 에스파냐 남부 출신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의 소싸움은 8·15해방 전까지 거의 전국적으로 행해진 연례적인 놀이이다. 소싸움은 주로 추석() 무렵에 행해졌다. "정월 씨름, 팔월 소싸움"이라는 경북 청도 지역의 향언()은 이를 말해준다. 추석 무렵은 벼농사가 끝나, 농민들이 비교적 여유가 있는 농한기이다. 이 기간 중에 직접 농업생산에 종사한 일꾼들이 주도한 놀이가 바로 소싸움이었다고.


그런데 이런 투우를 실제로 보고 온 한 칼럼니스트(시빅뉴스 박기철 분)는 '문화의 다양성을 넘어 문화의 온전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웬지 스페인 하면 투우장을 꼭 가보아야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평소에 투우가 어떤 것인지 가보고 싶기도 했다. 관광객을 위한 투우로 전락했다고 해도 큰 맘 먹고 가서 보았다. 가장 윗자리 3층에 햇빛이 안들어오는 좌석에 자리잡으니 투우장에 온 것이 실감났다. 팡파레가 울리며 뭔가 저들의 의식이 끝나더니 검정 숫소 한 마리가 영문도 모르겠다는 듯이 둥그런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다. 들어오기 전에 24시간 동안 껌껌한 곳에 있다 갑자기 밝은 곳에 오니 눈이 부셔 앞이 잘 안보이는 상태란다. 보조 투우사들이 흔들어 대며 유인하는 붉은 망토만 보인단다. 그러더니 말탄 투우사(picador)가 긴 창으로 소의 등을 두 번나 찌르고 후비며 퇴장했다. 이제 세 명의 투우사(banderillero)들이 차례대로 쌍작살을 소 등에 여섯 개나 꼽았다. 마지막으로 펜싱 칼 비슷한 것을 들고 나온 투우사(matador)가 소를 이리저리 묘기를 부리며 유인하다 결정적 순간에 소 정수리에 칼을 꼽았다. 이 걸 멋지게 잘하며 소를 쓰러트려야 스타급 투우사가 된단다. 상대를 공격하려는 검은 속셈을 숨기고 터무늬없는 소문을 퍼뜨리는 흑색선전인 마타도어는 바로 칼을 붉은 망토 뒤에 숨기며 소를 유린(蹂躪)하는 마타도어에서 온 낱말이다. 한 번에 안되면 두 번 세 번 시도하며 결국 소는 온 몸이 피 범벅이 되고 입에 붉은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이 때 더 빨리 숨을 끊게 하려고 작은 칼을 소의 머리에 찔러 넣더니 소는 숨을 거두었다. 중간중간마다 스페인 사람들은 흰 손수건을 흔들고 손을 입에 넣어 휘파람을 불며 큰 소리 치며 환호했다. 도무지 뭐가 그리 좋다고 그러는지 속을 모르겠다. 이제 죽은 소를 말 세 마리가 질질 끌고 가더니 바닥에 쏟은 소의 피자국을 빗자루로 뭉그러뜨리며 없앴다. 투우장에서 도살된 소는 도축되어 고기로 팔리는데 고기로 사육되지 않은 수소이기에 고기맛이 질기니 맛은 별로 없단다."



투우를 관찰하고나서 실감나게 묘사한 칼럼니스트는 마지막에 동물에 대해 그동안 인간이 가졌던 생각과 행동을 이젠 전반적으로 온전하게 전환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한다. 지난 해 9월16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는 동물애호당 PACMA(Partido Animalista Contra el Maltrato Animal)에서 주최한 투우 금지를 포함하여, 일반적인 동물 복지법을 만드는데 정치적 결단을 요구하는 수천 명의 군중 시위가 있었다. 마드리드 중심인 태양문광장(Puerta del Sol)에 모인 이들은 동물학대에 대한 2년 이하의 징역 처벌 형법과 죽을 때까지 싸우는 황소에 대한 학대 놀음인 투우도 폐지와 함께 같은 형법이 적용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여기엔 배우들과 작가 등 유명 인사들도 참가했다. 


덩치만큼 러블리한 꽃을 사랑하는 소블리 페르디난드의 이야기는 영화 옥자 대체로 닮아있다. ‘옥자 옥자의 사람친구 미자가 이야기를 끌어가며 그려낸 축산돼지의 이야기라면 페르디난드 투우의 운명으로 태어났던 페르디난드 자신이 운명을 개척해가는 과정을 풀어낸 이야기라고   있다 영화 모두 가축동물에 대한 잔인한 실상을  묘사하면서 동시에 너무 무겁지 않게 유머를 적절히 섞어낸그래서 가족들이 모두 공감하며   있게 만든 수작이다   영화가 단순한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에 실제로 존재하는 페르디난드 옥자 인간에게 호소하는 이야기란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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