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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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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애교로 분위기 메이킹했던 지우히메까지 동원해 그리스로 떠났던 꽃보다할배가 시즌3로 마무리되는 줄 알았는데 일흔세 살 김용건 배우님이 막내 할배로 투입돼 할밴져스로 뭉쳐 동유럽 3개국으로 떠나셨답니다! 6년차 짐꾼 이서진 배우는 나이를 더 먹은 만큼 명민함이 전보다 떨어지는 듯했으나 상대방의 다름을 인정하고 품을 줄 알 정도로 가슴이 더 넓어졌더군요. 첫 여행지는 독일 베를린- 동서로 갈려 우리와 같은 분단국이었으나 먼저 통일을 이뤘던 독일의 통일 거점이었던 베를린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근 남북 정상회담 후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를 상기할 만한 도시인만큼 꽃보다할배 첫 여행지로 잘 꼽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tvn '꽃보다할배 리턴즈' 방송 캡쳐>


베를린에 도착해 먼저 버스를 이용해 숙소로 가는 여정이 시작되면서 '순재의 거친 생각과 서진의 불안한 눈빛', '만원버스 안 공포의 삼단 분리' 등 빵터지는 멘트는 여전한, 역시 순간포착 유머짱짱 나PD 군단- 다리가 불편하셔서 다른 일행보다 뒤쳐지는 일섭 할아버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일행들- 결국 모두 무사히 숙소에 도착해 첫날의 여독을 풉니다. 첫 회 에피소드는 한국 출발-베를린 도착을 담은 내용이었고 H5 할배들은 짐꾼 서지니의 플랜에 따라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베를린을 하루 일정으로 돌아볼 예정이라고!

부란덴부르크 문

홀로코스트 추모공원(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 캡쳐>)


베를린에는 냉전시대의 산물이면서 동시에 통일 독일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Tor)과 베를린 장벽(Berlin Wall)이 있고 나치 시절 부끄러운 만행에 대한 반성과 희생당한 유대인을 추모하는 공간인 '홀로코스트 추모공원’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독일 근현대사의 큼지막한 역사적 유적과 상징물이 있는 도시이면서 또한 베를린은 유럽의 어느 도시보다 비건 채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어 비건 카페와 식당, 소매점이 가장 많아 독일 전역을 앞선 식문화로 이끌고 있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비건 및 채식 정보 앱인 <해피카우HappyCow>를 보면 베를린에는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는 비건 채식 및 채식 식당이 최소 352곳이나 된다고 하니까요! 특히 베를린의 쉬벨바이너 거리(Schivelbeiner Straße)에는 170여 곳 이상의 비건 식당 및 카페, 식료품점, 옷 가게, 화장품 숍 등이 있어 젊은 층 사이에서 '비건 로드vegan road'로 통한다고 하네요. 바로 이 거리에 2011년 오픈한 비건즈 슈퍼마켓이 이런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비건즈 유한책임회사(Veganz GmbH)는 얀 브레닥 씨가 설립한 유럽 최초의 비건 슈퍼마켓 체인점입니다. 이 회사는 2011년에 베를린의 프렌트라우어 베르크 지구(Prenzlauer Berg district)에 1호점을 냈습니다. 브레닥 씨는 2009년 비건 채식을 하게 되면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어떤 여성을 만났는데 채식(vegetarian)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녁식사에 초대했더니 그녀가 말했죠. '전 고기를 안 먹어요. 전 채식을 하거든요. 그 여성 덕에 저는 하룻밤 새 채식인이 됐습니다. 나중에 제 아이들이 왜 고기를 안 먹냐고 물었어요. 저는 책을 읽고 인터넷에서 동영상과 영화를 봤고 그러면서 제가 먹는 음식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했는데 그 5개월 동안에 비건 채식(vegan)을 하기로 정했어요. 사실 어렵진 않았어요. 사고방식이 전부 바뀌었죠. 저는 소들이 풀을 먹어서 우유가 나온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려웠던 점은 제대로 된 식품과 식품점을 찾는 거였어요. 식품 안내문을 읽는 게 정말로 힘들었어요. 그래서 비건 상품만 파는 식료품점을 열기로 결심했죠. 

<비건 냉동 식품들 @Veganz in Berlin>


비건즈 매장에선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260개 공급자에게서 4천5백여 개 상품을 받아 판매하며 그중 85%는 유기농 인증 제품입니다. 상품 목록에는 다양한 냉동 식품과 즉석 식품은 물론 화장품과 가정용 세제, 개인 생활용품, 심지어 반려동물 식품까지 있죠. 비간즈는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나 과민증이 있는 사람들을 비롯해 광범위한 고객을 상대합니다. 물론 식물에서 힘을 얻는 행복한 비건 채식인들도 그곳에 발길을 모으고 있지요. 
현재 비건즈 매장은 베를린 내에 두 개를 더 오픈해 운영중이랍니다. 비건즈 체인점은 유럽에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건 슈퍼마켓 소매 체인점이 됐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베를린에 세 군데 매장을 두고 있고 체코 공화국의 프라하에도 한 군데 있습니다. 또한 비건즈의 자체 식품 브랜드는 독일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들과 약국 체인점 여러 매장에 성공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의 모토는 '우리는 생명을 사랑합니다.
We love life.'인데 이는 '공정 무역과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동물의 고통이 전혀 없는 상품과 같은 말'로 간주되지요.

'비건즈' 관련 정보 발췌>수프림 마스터 TV https://bit.ly/2KvSXuX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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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간식거리로 몇 달 전에 사서 냉장고 아래칸에 킵해두곤 깜박했던 건크랜베리와 캐슈넛을 꺼내어 그릇에 담아 섞어두고 집어 먹는데 부드러우면서 고소한 캐슈넛과 달콤새콤한 건크랜베리맛이 잘 어울린다. 당연히 다이어트 간식인만큼 양은 딱 한 주먹만큼만!


그러다 몇 년 전 독일에 거주하시는 작은 아버지께서 회사일로 한동안 자주 한국에 들어오시면서 사다주셨던 크랜베리 티(cranberry tea)가 떠올랐다. 당시까지 우리나라에서 전혀 판매하지 않아서(최근엔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 맛 본적이 없던 건데 100% 건크랜베리가 티백 형태로 되어 있어 뜨거운 물에 그냥 우려먹으면 됐다. 하지만 다른 베리류에 비해 맛이 시큼하기만 해서 자주 마시지 않다가 친구들을 만나는 자리에 나눠주려고 들고 갔었는데 한 친구 말이 크랜베리가 여자한테 참 좋다고- 그 때 크랜베리를 다시 보게 되어 어떤 과일이며 효능이 어떤지 찾아보게 되었다.



크랜베리는 상큼한 맛이 나는 붉은 색의 과일로 미국과 유럽 등지가 주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주스나 건과일 또는 가공식품  형태로 만나게 된다. 원래 유럽에서 나던 크랜베리를 유럽 이주민들이 북미에 소개하면서 재배하게 된 거라고 한다. 크랜베리는 작은 덩굴 식물이다. 덩굴이 있고 열매가 자라는데 열매는 속이 빈 구조라고. 미국의 한 크랜베리 농장에서 열매를 수확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는데 크랜베리 열매가 익으면 밭에 물을 넣는다. 열매들이 뜨면 덩굴을 제거하고 표면 위로 뜨는 열매를 수확하는 것이다. 크랜베리는 생과로 청을 담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고 하고 여러가지 식품으로 가공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건과일 형태나 쥬스, 잼, 차 등으로 수입해 먹는 것 같다.


크랜베리를 먹는 일곱 가지 이유


1. 슈퍼 항산화 세포 보호 활동

크랜베리가 함유한 식물성 화학 물질은 높은 산화 스트레스에 의한 손상 및 활성산소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유전자 물질, DNA를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 크랜베리의 진한 붉은 색은 DNA의 보호를 돕고 지원하는 식물 화학 물질의 존재를 환기시킨다. 

2. 방광 건강에 도움

 크랜베리에 함유된 '프로안토시니아니딘' 성분은 요도에 세균이 침범하는 것을 방해하여 요로감염 및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그래서 전통 의학에서는 크랜베리 주스를 수 백년동안 방광 감염의 해결을 촉진하고 심지어 빈도를 줄이는데 사용했었다.

3. 위 건강에 도움

위 궤양은 박테리아인 헬리코박터 위염균의 과도한 성장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방광에서와 비슷하게 프로안토시니아니딘(PACs)은 박테리아가 위에 부착하는 걸 방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위 궤양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기회를 낮추어 위의 건강을 도모하는 작용을 한다고.

4. 항암 활동

많은 식물성 식품과 마찬가지로 크랜베리는 다각적으로 작용하여 세포생리학과 암 성장 인자의 여러 측면에서 상호적으로 작용한다. 크랜베리는 에피카테킨epicatechins(녹차에 함유), 퀘르시틴quercitin(아로니아에 함유) 및 우르솔릭산ursolic acid(사과에 함유)의 원천이기도 한데 이들 모두 강력한 암 치료제라고 한다. 또한 에피카테킨과 우스솔릭산은 노화지연에 도움이 된다고.

5. 간 및 세포질 해독 

크랜베리에 있는 식물성 화학 물질은 간에서 정상 1 단계 해독 경로를 지원, 독성이 있는 화학 물질의 해독뿐만 아니라 약물 해독을 담당하는 효소를 발생시킨다고 한다.

6. 영양소 풍부

신선한 크랜베리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소량의 섬유, 망간, 비타민 K, 비타민 E를 함유하고 있어서 면역력 증가와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7. 소염 효능

크랜베리의 진한 붉은 색은 퀘르세틴 quercitin (또한 빨간 사과의 피부와 붉은 양파에서 발견됨)이란 식물성 화학 물질(phytochemicals)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성분이 항산화제 역할을 해서 항염증 효과를 일으켜 염증 분자의 생산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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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별그램으로 친한 언니가 제주에 비건 옵션이 가능한 새로운 카페를 발견한 다른 사람의 포스팅을 보내줬다. 언니는 원래 경기도에서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사는데 올 3월 제주에서 비건 관련 사업을 해보고자 집을 한 층 렌트해 경기와 제주를 오가고 있다. 


이 카페는 원래는 메뉴가 없는데 비건하시는 분이 우연히 들러 부탁하신 바람에 요리를 내어주신듯! 그것마저 참 멋지고 감사한 일이다~ 이 외에도 당시 언니가 제주의 여러 올레길과 여러 곳을 돌면서 비건 채식으로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나 카페를 알아봤는데 거의 30군데가 넘는다고 했다. 참으로 기특한 일이다~~

-지난 4월 언니가 돌았던 올레20길, 김녕에서 월정까지-




오후에는 엊그제 가족들과 제주에 계신 부모님댁을 찾은 동생이 오늘 아침 네 살난 조카를 부모님께 맡기고 홀가분하게 다녀왔다며 보내준 사라오름 영상_ 나도 꽤나 제주를 여러 곳 다녀봤는데 사라오름은 처음 들어봤다. 사라오름은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다고 하니 제주 남쪽에 있는 셈이다. 

여기서 잠깐!
사라오름은 한라산 정상에서 동북쪽으로 뻗어 내린 사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판악 등산로로 접근이 가능하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로서 백록담을 제외하고는 제주의 오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다. 분화구 내에는 노루들이 모여 살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거나 호수에 물을 마시면서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오름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정상과 다양한 경관이 아름다워 조망지점으로서의 가치가 있는 명승이다. '사라'란 명칭은 신성한 산이나 지역을 의미하며 또한 불교적인 의미로는 ‘깨달음’과 ‘알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다가 사라오름 분화구는 제주도 6대 명당자리 중 제1명당자리로 잘 알려져 있다.

참고:[네이버 지식백과] 

영상 by ZZIE


6월초에는 가장 오랜 베프가 거의 한달간 숨가빴던 업무를 마치고 홀로 5일정도 제주 여행을 간다고 했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숙박 놀이터 개념의 호텔인 플레이스 캠프 제주라는 곳에서 머문다고 했는데 방 위치와 시설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되어 있는 듯했다. 친구는 여행 내내 별 연락이 없다가 마지막날 이토록 감탄을 자아내는 성산일출봉에서의 해돋이 영상을 보내며 "행복하자 언제나 00아_"라고 톡을 달았다.


새삼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이런 좋은 것들을 내게 나누는 사람들이 있어서'란 생각에 마음이 든든해진다``

*함께 보면 좋은 포스트*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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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하면서도 사람들과 어울릴 때 빼고는 혼자서 차를 즐겨 마시는 편이 아니었는데 3년 전인가 대만에 갔다가 작심하고 지인을 통해 1980년대산 보이차를 구매했다. 보이차는 중국에서 인기있는 발효차로 심혈관과 근육 조직 합병증은 완화하며 보이차 속 적당량의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시켜 정신려과 사고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간이 오래지날수록 품질이 향상되어 그만큼 가격도 올라가는 보이차- 그때까지 내가 알던 보이차들은 보통 고형상태의 한 덩어리로 뭉쳐져있었는데 그 당시 구한 보이차는 일반녹차처럼 잎이 말린채 흩어져 있다. 사실 차는 육안으로만은 좋은 차인지 구분하기 어렵고 마셔봐야 진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이 차를 마셨을 때 그간 마셔봤던 보이차에 비해 향이 강하지 않으면서 맛은 상당히 부드러웠다. 




보이차는 보통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하루를 시작하기 전 이른 아침에 찻잔에 바로 뜨거운 물을 부어 우린 후 찻잎은 걸러서 찬찬히 향과 맛을 음미하며 마신다. 빈 속에 먹어도 확실히 위장을 보하는 느낌이면서 동시에 장을 비우게끔 해준다. 더욱 신기했던 건 보이차에 분명히 카페인이 들어있어 오후에 마시면 늦은 시간까지 정신이 말똥말똥한데 아침에 마신 보이차는 오히려 숙면을 도왔다. 주변에 차 전문가분께 여쭤보니 좋은 보이차는 그렇다고 하더라- 

특히나 작년부터 효리네 민박을 통해 더욱 많이 알려진 보이차로 많은 사람들이 보이차에 대해 관심을 갖고 디톡스 또는 다이어트를 위해 마시려고 하는데 차를 고를 때는 주변의 차 전문가 분이나 보이차 종류를 이미 마셔본 사람들의 조언을 듣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옷이 얇아지는 만큼 더 눈에 들어오는 살들을 머얼리 퇴출시키기 위해 한동안 잊고 있던 다이어트 모드에 돌입하기 위해 보이차를 아침에 마시고 있지만 사실 보이차만으로는 하루를 시작하기 위한 에너지 보충에 부족함이 있어 해독주스나 간편한 토스트 또는 과일&채소를 함께 먹어준다. 워낙 요즘 디톡스쥬스니 클렌즈쥬스니 다양한 해독쥬스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그걸 그대로 다 시켜먹으려면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래서 난 몇년 전 '헬스걸'로 유명했던 개그우먼 권미진 씨가 직접 만들어 마시고 체중을 50kg이나 감량했던 해독쥬스 레시피로 준비해 갈아마신다. 매번 해먹기 번거로우므로 한번에 5일치 분량을 만들어 냉장이나 냉동을 해서 아침마다 꺼내 녹혀 마시면 그만이다! 

<해독주스 레시피>

1. 양배추와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의 채소와 과일로 사과와 바나나를 1:2 분량으로 준비
2. 채소는 10~15분 정도 끓는 물에 삶아준다.
3. 분량의 삶은 채소와 ​과일을 믹서기에 넣어 갈아주면 끝~

양배추는 활성산소 억제를, 브로콜리는 항암작용을, 당근은 시력향상 및 항산화 작용을, 토마토는 피로 회복을, 사과는 혈당 조절을, 바나나는 탄수화물이 풍부해 에너지 보충을 돕는다고.

유기농 현미녹두죽

(오전에 현미와 깐녹두를 불려뒀다가 퇴근 후 삶아먹으면 좋다~ 간은 죽염과 유기농 설탕으로 취향껏!)


점심은 내가 먹고 싶은 걸로 맘껏 양껏 푸짐하게 먹고 저녁은 6시 전에 죽이나 샐러드 등의 간편식으로 먹고 자기 전 요가를 30분~40분 정도 챙기면 이번 여름엔 날아갈듯한 몸매로 예쁜 옷들 입고 쒼나게 보내는 걸로!!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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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에서 초여름의 정취 속에서 성황리에 마친 지난 5월 비건페스티벌에는 비건채식 먹거리만 있지 않았다. 비건은 에코라이프와 직결되는 문화인만큼 세상에서 가장 쓰레기가 적은 축제를 도모하며 SNS를 통해 행사 참여자들에게 개인식기와 텀블러, 장바구니, 집에 있는 비닐봉투 종이백 등을 들고오길 권유했었다. 그럼에도 분명히 이 공고를 보지 못했거나 깜박하고 챙겨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기에 행사 기획단에서는 에코라이프에 걸맞는 생분해 비닐과 생분해 그릇 등을 갖추고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기도 했었다. 


올해 1월1일부터 재활용쓰레기 수입을 전면 금지한 중국, 그렇다면 지난 4월 재활용 쓰레기 대란은 이미 예상되던 바였다. 비슷한 시기 미국의 말리부와 시애틀 등 일부 도시는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고 영국에서는 스타벅스와 맥도날드가 경쟁적으로 종이 빨대 시험 사용 방침을 올 3월과 5월에 발표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유럽과 미국의 여러 도시들이 플라스틱 사용 금지를 추진하는데 동참하고 있다. 또한 우리와 가까운 대만에서는 2030년부터 1회용 컵과 플라스틱 빨대와 수저의 전면적 사용을 제한한다고!

이쯤해서 우리는 정부도 분명한 대책을 마련하고 하루라도 빨리 국민들이 실천하도록 해야 할텐데 결국 그 전에 개인과 기업 차원에서 스스로 에코라이프, 환경친화적인 생활방식을 모색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니까- 

1. 최대한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고 쌀과 같은 주식이나 견과류처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과 오래 사용하는 소비재의 경우엔 대포장 구매를, 금방 먹거나 써서 없애는 소비재는 꼭 필요한 만큼만 구매한다. 미국과 유럽에 계속해서 오픈추세에 있는 비포장 식료품점이 서울에는 현재 성수동에 한 곳 있는데 '더피커 the picker'로 플라스틱이나 비닐 포장을 쓰지 않고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건강한 소비가 만드는 건강한 지구"를 모토로 채식 음료와 요리메뉴도 판매하는 카페를 겸하고 있다.





2. 스텐레스나 실리콘, 대나무, 아크릴 재질로 만든 착한 빨대를 사용한다. 이미 집에 있는 플라스틱 빨대도 충분히 재사용 가능하며 오래 사용해서 못쓰게 되면 친환경 빨대나 재활용 가능 빨대를 구입한다. 또는 빨대가 달려있는 빨대컵 등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인데 유아용만 생각하지만 일반사이즈로도 있다. 외국에는 롤리웨어라는 업체에서 조류를 사용해 LoliStraw라는 먹을 수 있는 빨대를 개발해 시판하고 있다. 



3. 외출시에는 텀블러나 에코컵을 언제든 가방에 넣어 들고다니거나 일하는 곳에 두고 쓴다. 카페에 갖고 오는 걸 깜박했을 경우 음료는 반드시 머그컵에 주문한다. 또한 음료 주문시에는 자신이 꼭 마실만큼의 양을 조절하면 남아서 버려지는 음료가 줄어들 수 있다.

4. 반려동물 산책시킬 때나 영업 가게처럼 부득이하게 비닐을 써야 하는 경우를 위해 생분해 비닐을 미리 구비해 놓고 사용한다. 마찬가지로 요식업체의 테이크 아웃과 케이터링 시 부득이하게 1회용 용기를 써야한다면 반드시 생분해 그릇과 수저, 젓가락 등을 사용한다. 



5. 공공시설이나 건물, 지하철 등에는 우산 비닐 말고 우산빗물제거기를 설치- 비닐 쓰레기도 발생시키지 않고 실내에 빗물을 흘리지 않게 만드는 빗물제거기를 이용하는 기관들이 이미 늘고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6. 세탁 시에는 친환경 세제나 세탁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얼룩지거나 눈에 띄게 더러운 천 상태가 아니면 화학세제 대신 세탁볼 이란 제품을 사용해도 좋다. 세라믹볼과 물이 만나 물분자를 분해하고 분해된 물분자가 세정력을 발휘한다고. 다만 세탁기를 돌리기전 빨래를 30분 정도 물에 담군 후 빨아야 효과를 본다고 한다. 일반 빨래를 위해서는 과탄산소다 또는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으로만 성분이 구성된 친환경 세제가 나와있다. 빨래는 한번에 몰아서 많은 양을 빠는 것도 물과 세제를 아끼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 


7. 비건 채식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인다. 이스라엘에 본부를 둔 바이츠만 과학 시스템 생물학 및 지속가능성 연구원인 론 밀로는 미국의 모든 육식 기반의 식품을 채식 기반의 식품으로 대체할 경우 3억 5,000만 명의 사람들을 배불리 먹일 수 있다며, 이는 모든 체인 음식점의 음식물 쓰레기를 제거해 기대되는 이익보다 훨씬 더 낫다고 설명했다. 일주일에 한 번만 햄버거를 먹지 않아도 자가용으로 512km를 달릴 때 배출되는 온실기체의 양을 줄일 수 있다니 비건 채식은 에코라이프의 정점을 찍는 가장 효율적인 친환경 실천이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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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위한
2018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부재자 사전투표로 오늘부터 시작됐다


정식 투표일은 6월 13일 수요일이지만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사람들은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사전투표 기간 6/8(금)~6/9(토) 이틀 동안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를 이용하면 된다

그래서 나도 며칠 전부터 
인터넷으로 '부재자 투표소'를 검색해 
현재 내가 위치해 있는 곳에서 가까운 장소를 찾았다
거주지 주소는 제주인데  
지금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기 때문


 

아침에 요즘 한창 제철과일로 풍성한 체리에 
바나나+국산 유기농 검은콩두유를 넣고 
새콤달콤 비건 스무디를 만들어
든든하게 마시고서 씩씩하게 투표장으로 고고~

제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초중고 학교에서
친환경 급식 조례를 도입했었고 이후에 
일주일에 하루 채식급식을 제공하기도 했었는데
최근에는 한달에 한번 채식급식을 제공한다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여파가
제주와 같은 섬지역에는 특히 클텐데
현재 많은 과학자들이 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한 비건 채식(vegan)에 대해
인식이 있는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자를 찾아보니
제주녹색당 고은영 후보가 보인다
한라일보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제주의 전 공공급식과 대형 호텔, 리조트 내 채식(비건) 메뉴 구비 
의무화 조례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출처: CARE 블로그


또한 제주도에서 돌고래 보호 활동을 하는 핫핑크돌핀스의 대표가 
함께 한 동물권단체 케어와의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림 후보가 약속한 내용의 정책 중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었다고
-제주도 개농장 전수조사 후, 불법 농장은 
현행법에 근거해 적법한 행정 처리
-불법 개농장들이 전업할 수 있도록 행정 제도적 
지원을 통해 적극적 제도를 이끌어 내기로
-돌고래 바다 쉼터 설치에 대해, 현재 시행되는 사업 
및 지역적 여건 조성을 전향적으로 검토

서울에서도 채식에 대한 공약을 내건 
서울시장 선거 후보에는
역시나 녹색당 출신의 신지예 후보가 있다
현재 서울시장인 박원순 후보의 경우에는 이미
2015년 서울시내 161개 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일주일에 하루 채식 식단을 마련해
기후변화를 늦추는 친환경식단을 실천케 함으로써
열렬한 채식주의자인 폴 매카트니의 공연에
'에코VIP로 선정돼 초청받기도 했었다

출처 https://bit.ly/2xToHZ7


어쨌거나 작년 대통령 선거 때 너무나 공감했던 

현 민정수석이신 조국 님의 트윗글

함석헌 선생님의 '투표 명언'을 참고하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라를 위하는 의무이자 내가 살아가고 있고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더 나은 나라를 

세우기 위한 권리로서 

그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소중한 한 표를

꼬옥 행사하시길~~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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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화창했던 늦 봄의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혁신파크는 그린의 물결로 분주했다
바로바로 제 5회 비건페스티벌이 열리는 날!

연수로는 3년차이지만 규모가 첫 회에 비해 엄청나게 커버린,
매번 갈 때마다 다 둘러보지도 다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실은 거의 매번 친구들이 셀러로 참여하다보니 
나 또한 도우미로 한 부스에 매여있다가 결국...;;;)
그래도 비건 채식이 이토록 많은 이들의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쁘고 뿌듯하고 막~ 
그냥 좋으다^@^

'비건페스티벌'은 상표권까지 등록한 비영리 행사로
셀러로 참여하려는 개인이나 업체들에 대해
굉장히 꼼꼼하게 '비건 성분표 검사'를 실시한다고!!
이러한 주최측의 세심한 노력으로 그동안
비건의 정체성을 정확히 지켜온 비건페스티벌은
나처럼 식품섭취에 예민한 비건인들에겐 안심하고 마음껏 
비건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비건에 관심이 있거나 시작하려는 이들에겐
정확한 가이드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이정표 역할도 하게 되는~






예전에 사당부근에서 러빙헛 티엔당점을 운영했던 
연쉐프님이 현재 거주하는 제주에서 올라와 
오픈한 부스의 베트남식 샐러드 3종과 녹두과일빙수_


한낮에 맞은 땡볕 날씨에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기도 했던 
녹두빙수는 난생 처음 먹어봤는데 
먹을 때마다 쵝오쵝오를 연발!
이 날 이 부스 인테리어와 셀러분들의 의상까지 
베트남 스타일로 화사하게 셋팅 끝판왕~



이번 비건페스티벌의 주제는 '열대의 향취를 제대로 즐기자'

열대의 동물들과 더욱 뜨거워지는 우리의 여름에 대해 고민하는 
Tropical Vegan Festival!

진정으로 아름다운 트로피컬을 보존하고 만끽하기 위해 

우린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비건을 해야지~~~ Be Vegan!!








러빙헛 안산점의 비건만두


개인 부스에서 만들어 팔았던 비건오코노미야끼






이 날 대낮의 열대지방같은 기온을 견디게 해주었던 

또다른 비건 음료와 아이스크림~~


비건 디저트 부티크, [베가니끄]의 시워~ㄴ한 비건밀크티


축제의 시그니처가 된 [달냥]의 오틀리(귀리우유) 아이스크림


비건채식뷔페 [러빙헛 주암점]의 단호박식혜


개포동 러빙헛 카페본점의 비건젤라또


지난 달 27일 있었던 판문점에서의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며

비건채식뷔페 [베지그린]에서 특별히 내놓은 비건냉면



비건페스티벌 아침부터 나를 부랴부랴 달려오게 만들었던
이기적인 케이틀린의 비건 도너츠 4종...
그 무슨 운명의 장난이던가... 아님 내가 운이 없는 건가...
다른 볼일로 정신을 잃고 다니다가 놓쳐버린...
겨우 찾았을 땐 요만큼 남은 상태에서 
비건 도너츠 하나라도 득템하려는 줄은 한 없이 길고...
넘나 억울해서 사진이라도 남긴다며 급하게 찍어댔던...흑


사진을 올리고 보니 너무 먹거리 중심인 것에 급반성;;;

요가와 티 세미나, 펫타로, 음식치유법 상담, 공연 등의 

액티비티와 비건로브와 길고양이를 위한 기부 티셔츠, 

악세서리, 비누도 있었는데...

올해 비건페스티벌도 눈대중으로 만 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인파가 몰려 성황리에 마친듯!

모든 부스를 돌아다녀보진 못했지만 

분명히 비건페스티벌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었다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비건아이템과 

자신의 건강뿐 아니라 동물과 지구까지 고려하는

행사의 참가자 뿐 아니라 참여자들이 더 많이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다음 가을이 더욱 기대되는 비건페스티벌!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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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나혼자산다 246회의 주제는
끝.까.지. 간.다.

기안84의 공황장애 극복기와
시언 배우의 영어 얼간이 탈출기가 펼쳐짐_

규칙적인 운동만큼 수면과 식사 또한 규칙적으로
술은 마시면 안되는데 기안84는 반주하는 스타일이라고...
쯧쯧 걱정걱정... 술은 특히 정서적 건강에 도움이 안되는데...
시원한 맥주가 고프다면
무알콜 맥주를 마시기를~

<에드링거 무알콜 맥주>

<크롬바커 무알콜 맥주>

내가 마셔보고 강추하는 독일표 비건 무알콜 맥주!!

다행히도 기안84가 최근에 이사한 수원 동네에서
친한 친구들을 자주 만나며 전보다 공황장애 증상이 
점차 좋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함~
수원 집은 미니멀리즘을 방불케하는 원룸
기안84가 먹었던 김치볶음밥을 보니
엊그제 비건 콩햄을 넣고 죽염과 유기농 설탕으로 
감칠맛 돌게 해서 와구와구 먹었던 비건 김치볶음밥 떠오름-


친한 동생네 사무실을 찾아 건물옥상에 사는 
애완돼지 점심이랑 아침이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강쥐들 산책을 시키는 기안84
그날 저녁 그의 만화 복학왕에 나오는 인물 '김두치'의 
실제 모델인 18년지기 친구가 함께 치맥을 먹는데...

그런데 어제일자(6월4일) MBC뉴스에서 치맥이 통풍을 유발한다는 보도가;;;

대신 비건으로 콜레스테롤 및 항생제 걱정없는 치킨후라이드맛 콩고기와 알콜프리 맥주로
보다 건전하게 비건 식물성 치맥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개포동 러빙헛 카페본점의 쏘이후라이드(무양념/양념 두 종류)


개포동 러빙헛 스마일점의 소이후라이드(무양념/양념 두 종류)


역시 이번회차도 잼났던 '나혼자산다'
TV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4월에 이어 5월에도 1위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니
역시 그럴만한~ㅎㅎ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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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져서 #냉커피같은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데

평소 좋아하는 녹차프라프치노를 
#비건두유옵션이 가능한 별다방서 
매번 사먹기가 비용적으로 부담;;


#별그램에 내가 팔로잉하는 

누군가 올린 걸 보고

아이허브에 들어가 구매하게 된

#비건 #녹차라떼 #가루식품



마셔보니 보통 #두유녹차라떼 와 거의 비슷한 맛인데
뭔가 사알짝 비릿한 맛이 나서 보니
성분에 ‘algae flour’라고 조류 밀가루가 들어감''


얼음을 넣어 차갑게 마시면 괜춘~^@^


#유기농 #글루텐프리 #말차라떼


점점 체감으로 느껴지는 더위를

요 기특한 #티제품이 식혀주기를 기대해여름~~


**자세히 보기_For Details
http://aywer.me/t5mmf0va5j


This #vegan #Matchlatte #powder 
is goof for a #homemade #iced #greentealatte 
which beats your heat from now on!
Little bit strange taste bcos of algae flour 
but it will be amost vanished with ice~
Besides #Organic #matchapoder and #coconutsugar in it! #Glutenfree too~~
Surely you will enjoy in this coming summer~^@^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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