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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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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비건카페 또는 비건식당이
조금씩 많아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제주에 내려갈 일이 생길 때마다 꼭 들러보려하는데
지난 10월 말쯤 기회가 생겨 제주에 내려간 김에
드디어 고대하고 기대하던 앤유카페를 방문했어요~~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 애월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데
마침 제주시에 사는 친구가
서귀포 쪽에 일보러 가야한다길래
오는 길에 들러보자 했죠!


한림읍 쪽에 위치해 있는데
기본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주인이 젊은 부부 같았는데

여자 분이 한국인이고 남자 분은 외국인이었어요-

이 집의 마스코트 같은 강쥐가

계속 왔다갔다하는데

인테리어 분위기도 주인도 그렇고

이국적인 느낌에 손님 중에도

외국인들이 적지 않았던 거 같아요~


매일의 스페셜 메뉴가 따로 있고

비건 디저트들이 저 유리 냉장고 안에 차곡차곡-


식 전 식탁 세팅


친구는 전에도 와봤던 터라

저에겐 '빈 버거'를 추천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은 오늘의 메뉴인

페스토 파스타를 주문했구요~ 

결국 같이 반씩 나눠먹었는데

메뉴바다 채소 샐러드가 푸짐하게 나와서

정말 좋았어요!



페스토 파스타는 소스가 살짝 모자란 느낌이었는데

샐러드가 워낙 푸짐하고 소스도 맛나서

정말 잘 먹었답니다~

먹고나니 엄청나게 배부른!


서울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비건 버거와 비건 파스타를

제주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 And U 카페-



지난 제주비건페스티벌에 나왔다던 키쉬-

여자 쥔장 분이 비건 되기 전에 영국에서 먹어보고 

엄청 반해 비건 된 후에도 이르키 만들어 판매하신다네요!

저도 2009년도쯤 프랑스 파리 러빙헛에 가서

비건으로 처음 먹어보고 완전 반해

한국에 돌아와서도 잊지 못했던 그맛~

을 다음엔 꼭 들러 먹어볼 예정입니다!!

이 메뉴도 스페셜이라 미리 전화로 확인해야한다네요;;


여튼 지도에서 봤듯이 비양도와 가까우니 담엔

근처 관광을 한 후에 혹은 하기 전 들르면 딱일 것 같아요^^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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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비건채식+우리밀 라면이라고 해도 가공식품이다 보니 면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자주 해먹기가 살짝 걱정이 되던 차에 우리밀칼국수 면이 생각났어요- 다행히도 요즘엔 집에서 가까운 마트에서 우리밀이나 수입산이지만 유기농 밀가루랑 소면은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칼국수 면은 일반 수입산 외에는 좀처럼 구경하기가 어렵더라구요ㅜ


채식 초기에는 수입산 밀가루 음식이라도 채식이면 거리낌없이 먹고 했는데 나중에 소화가 잘 안되거나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서 우리밀과 유기농밀로 바꿨더니 괜찮아져서 그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수입밀 음식은 피하게 됐죠;; 그리고 평소 해먹는 요리 스타일이 라면처럼 한번에 다 넣고 끓여서 먹으면 되는 걸 선호하다보니 우리밀 칼국수 면을 찾게됐죠- 


우리밀 칼국수 면은 조금 번거롭게도 온라인 쇼핑몰로 구매할 수 밖에 없어서 한꺼번에 여러 포장을 주문했어요~ 자, 그럼 칼국수 요리법부터 정리해 볼게요!

비건채식 우리밀 애호박 들깨 칼국수(2인분 기준)
재료: 우리밀칼국수 면을 엄지와 검지 사이에 쥐었을 때 500원 동전 크기로 두 번, 대파 반 줄기, 양파 하나, 애호박 반 개, 불고기맛 콩고기 5조각, 간 마늘 1ts, 양념(우리콩간장 1TS, 비건 채미료 1/2TS, 죽염 한 꼬집), 들깨 1TS, 물

요리하기_
  1. 냄비에 물 4컵(머그컵 크기)을 붓고 대파와 양파, 간 마늘을 넣은 후 끓이기
  2. 물이 끓기 시작하면 칼국수 면과 양념을 넣고 2,3분 후 애호박과 콩고기를 채썰어 넣기
  3. 면이 다 익을 때쯤 들깨를 넣고 2,3분 더 끓여주면 끝!



참 쉽죠잉~~?! '장칼국수'라고 해서 요즘같이 쌀쌀한 날 얼큰하게 먹는 칼국수가 있는데 그건 요 레시피에서 양념을 "국내산고추장1TS+우리콩된장1/2TS+우리콩간장1ts+비건 채미료 1ts" 넣고 애호박 대신 감자와 버섯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비건 우리밀 장칼국수


전 매콤달콤하게 라볶이에 라면 대신 칼국수면을 넣어서 끓여먹기도 하는데 칼국수 특유의 굵직한 식감이 쌀떡하고도 꽤나 잘 어울린답니다^^ 단, 칼국수면이 두꺼워 떡보다 익히는데 시간이 더 걸리니 칼국수면을 먼저 넣고 3,4분 후에 떡을 넣어주면 적당해요~ 여기에 들깨까지 넣어주면 세상 부러울 것 없는 보양분식이 되는 거고요, 호홋- 


*라볶이 레시피는 요기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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