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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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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채식연맹(IVU)이 집계한 바로는

전 세계 채식 인구가 1억 8천만여 명,

가끔 육류도 즐기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까지 포함하면

3억7천5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단다


그런데

채식은 그저 인류가 이 시대를 선도하며 유행하는 또 하나의 식단유형이 아니라

'인간만이 아니라 다른 포유류, 조류, 어류 등 살아 숨쉬는 생명체와 대지가 뒤얽혀 구성한 

아름다운 세상 전체를 끌어안을 수 있게 되는' 유대감을 일깨우는 미래의 식단으로 정착할 것이라는

통찰을 제시하고 채식을 선택하는 데 강력하게 작용할 책이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2005년에 나온 <The World Peace Diet>의 저자 윌 터틀 박사는 

생태주의적 삶의 지침서로 널리 읽혀온 <월든>의 고장에서 나고 자랐으며

대학시절 채식인들의 공동체 <더 팜 The farm>을 접하면서 채식과 동물에 관심을 두고

한국불교를 알게 된 계기로 영적 깨달음의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많은 이들에게 채식을 통한 사랑과 연민, 치유의 메시지를 전파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의 한국어 번역서인 <월드피스 다이어트>는 2012년 발간되었다



"In contrast to plants, which naturally produce healthy and nourishing foods that involve little if any suffering, animals are routinely dominated and attacked in order to obtain the flesh, milk, and eggs we humans eat. This clearly involves suffering, for we all know with utter certainty that taking a knife and cutting into the skin of a dog, cow, cat, chicken, rabbit, or human is totally different from cutting into the skin of a tomato or grapefruit, that biting into the leg of a pig cannot be compared to biting into a fresh apple. … We know today that all vertebrate animals are endowed with central nervous systems with proprioceptors that are sensitive to a variety of painful stimuli, including being cut, burned, crushed, confined, electrically shocked, and subjected to cold and heat, noxious smells, bruising, and chafing, and that they feel psychological pain as we would when they are physically confined, their babies are stolen from them, or their innate drives are systematically thwarted.


 고통을 전혀 또는 거의 겪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는 식물과 달리, 동물은 항상 공격당합니다. 칼을 들어 닭이나 소의 살을 베는 것은 사과나 감자의 껍질을 까는 것과 완전히 다른 행위입니다. 돼지의 다리를 베먹는 것은 신선한 사과를 베어 무는 것과 비교할 수조차 없습니다. … 이제 여러분은 모든 척추동물이 자기수용기가 내재된 중추신경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상, 화상, 찰과상, 전기충격, 냉기, 열기를 비롯한 다양한 종류의 통증 자극에 민감할 뿐 아니라 인간과 마찬가지로 육체적으로 감금당하거나 아기를 빼앗기거나 내적 욕구가 좌절될 때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잘 아셨을 겁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 문화가 옛 천재들의 '공적은 열렬히 받아들여 이익을 취했으면서도 

동물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에 인간의 행복이 달려있다는 가르침은 외면했다'며 안타까워한다


“As long as men massacre animals, they will kill each other. 

Indeed, he who sows the seeds of murder and pain cannot reap joy and love.

인간이 동물 학살을 계속하는 한 서로를 죽이는 행위 또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살해와 고통의 씨앗을 뿌리는 자는 진실한 기쁨과 사랑의 열매를 수확할 수 없는 법이다”

-Pythagoras 피타고라스


“I have from an early age abjured the use of meat, and the time will come when men will look upon the murder of animals as they now look upon the murder of men. 


나는 어려서부터 육식을 삼갔으며, 인간 살해를 바라보는 것과 똑같은 심정으로

동물 도축을 바라보는 시대가 오리라 믿는다”

-Leonardo da Vinchi 레오나르도 다빈치


“Nothing will benefit human health and increase chances for survival of life on Earth

as much as the evolution to a vegetarian diet.


채식으로의 진화만큼 인류 건강을 증진하고 지구상에서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Albert Einstein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기본적으로 살아있는 존재를 노예화하는 목축문화의 유산과 양육과정에서

물려받은 습성으로 우린 육식을 하게되었지

누구도 의식적으로 자유의사에 따라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리고 산업혁명과 과학혁명, 정보통신혁명이

지나간 시대의 문화적 가치를 조금도 바꾸지 못했거니와

오히려 한층 강화시킨 쪽에 가깝다며 현시대 문화가

실은 오래전 목축문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앞부분에서 이미 다음과 같이

'채식'을 진정한 새로운 혁명의 패러다임으로 지정하여 설명한다


"평화와 자유와 행복에의 동경이 요구하는 혁명이라면 우리 문화에 전적으로 새로운 토대를 다져야 합니다.

목축문화의 억압과 단절이라는 가치로부터 존중, 친절, 평등, 감수성, 유대와 같은 탈목축문화적 가치로 나아가야 합니다윤리적 동기에 근거한 채식 선언보다 혁명적인 변화를 근본적급진적긍정적으로 포용하는 행동은 없습니다. 목축문화의 질서를 전복하는 상품화를 초월해 인류를 성장시키는 것보다 훌륭한 행동은 없지요."


저자는 책을 마치면서

비건 채식은 현재의 나 자신과 나와 연결되어 있는 모든 생명들을 이롭게 하며

미래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란 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올바르게 살아가는, 가장 우리의 본성에 충실한 생활방식이기에

현재의 인류가 자율적 선택이 아닌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해야 함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깊은 이해를 향해 가슴이 열릴 때 연민의 반경은 자연스럽게 확장합니다

채식생활을 시작하면 그것이 어떤 제약이 아니라 조화로운 충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삶이야말로 진실의 자유로운 표현이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세상을 향해 자발적으로 표출되는 빛나는 사랑이지요. (중략) 실상을 알았으니 이제 제대로 실천할 때입니다. 그래야만 올바르게 살 수 있으며 동물과 후손,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진정한 희망과 찬미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책 자세히 보기>>https://goo.gl/EQPc4c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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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의 둘째 날!

호텔 침대에서 아침 늦게까지 충분히 뒹구는 여유를 부리다가

다른 곳으로 옮겨 하루 숙박하고 다시 돌아올 여정이라

가져갈 옷가지 몇 벌과 나의 소중한 비건식량, 화장품만 챙기고

어제 오자마자 풀어해친 큰 짐꾸러미는

고이고이 정리해서 호텔 로비에 맡기고 길을 나섰다


오늘의 메인 여행지인 지우펀으로 출발하기 전

한국에서 지인에게 소개받은 타이베이의 또 다른 비건채식식당에 들렀다



제대로 된 대만음식을 비건으로 먹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런데...

메뉴가 전부 한자...

게다가 식당 내 서빙하시는 직원 분 모두 영어 불가...

그래서 지인분이 먹었다던 사진만 보고 세 가지 메뉴를 시켰다.

처음 두 가지는 그릇을 싹싹 다 비울 정도로 친구와 내 입맛에 완전 안성맞춤!

그러나...

세 번째 메뉴는... 텁텁한 식감에 딱히 아무 맛도 안나는 정체불명의 식재료.. 

사진은 제일 제대로 찍었건만... 여기엔 올리지 않으리... 

영어를 이해하시는 직원 분이 한 분만 계셨어도

우리가 원했던 맛의 소스 하나만 추가했어도

억울해하며 먹지 않을 수 있었는데... ㅜ.ㅠ



대만여행을 계획하면서 갈 곳으로 지우펀을 찜했을 때

친구가 타이베이에서 지우펀까지 거리(1시간 30분 정도)도 있고

'지우펀의 기억(記憶九份 Memory Jiufen)'이란 숙소에서 꼭 묵어보자고 해서

항공티켓과 거의 동시에 예약을 했더랬다

보통은 지우펀 내 숙박시설이 많지 않기도 하거니와

이 곳이 꽤 유명한 숙소라 예약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었는데

11월이 비성수기라 우리가 일정에 딱 맞춰 하루 묵을 수 있었다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평소 잘 사용하지도 않는 LINE 메신저를 통해 직접 주인 분을 만나 예약을 했었는데

처음엔 좀 귀찮았지만 나중엔 그것도 참 인상적인 추억으로 남더라)


타이베이에서 지우펀까지는 고속버스가 있는데

하필 이 날 비가 와서 짐이 있는 우리로선 걸어다니기도 불편한데다

숙소를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아

 '지우펀의 기억' 주인 분이 LINE을 통해 주셨던 사진 속 숙소 간판을 찾았을 때 

여간 반갑운 게 아니었다 



주인 아주머니가 우릴 반기셨는데 참 정 많아 보이는 귀여운 모습의 대만 아주머니셨다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됐었고

오래전 본방사수까지 하며 즐겨봤던 드라마 <온에어>에도 나오고

tvn <꽃보다 할배 대만편>까지 등장했던

지.우.펀. 인지라

한국에서부터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


숙소 구경 후 짐을 풀고 나니 이미 어둑어둑해진 시간이라

저녁식사를 위해 친구는 밖으로 식당을 찾아 나갔고

난 숙소 안에서 바리바리 싸온 비건식량을 꺼내

각자 혼밥 스타일로 한 끼를 채우고 나서

드뎌 고대하던 지우펀 거기 구경을 나갔다




그런데...


시간이 이미 많이 지체되어 늦어지다 보니

적지 않은 가게들이 문을 닫기도 했고

꽤 유명한 찻집은 이미 사람들로 만원이어서 자리를 차지할 순 없었다

결국 겨우 찾아들어간 찻집에서 시킨 망고주스는

오리지널 과일을 갈아낸 맛이 아닌 시중에 편의점 같은데서 판매하는 주스맛 ㅠ.ㅜ

거기다 비까지 추적추적_ 젖은 옷깃에 마음까지 추리해지는_


숙소로 돌아와

그 아늑함에 안정감을 되찾고서야 다시 지우펀을 만끽하고 있었다


밤새 내린 비로

다음 날 아침 창밖은,

아직 날이 개진 않았지만 나름의 절경을 자랑했다



그래서 서둘러 나가 바깥 구경을 더 하려는 대신

친구와 난 집 안에서 지우펀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즐겼다


그렇게 지우펀은 나에게

배경보다는 분위기로 기억에 남았다

그리고 꼭 다시 한번 더 가보고 싶은 곳이 되었다


점심 때 쯤 타이베이로 돌아와 첫 날 들렀던 광푸 러빙헛으로,

원래 계획대로라면 다른 채식식당을 갈 거였는데

처음 먹었던 음식이 너무 맛나서 꼭 다시 오리라는 각오를 다지고

계획까지 바꿔 다시 찾았다


그런데, 그런데

아니, 브레이크 타임이라는 푯말과 함께 철망문으로 닫쳐 있는 것이다!

정말 이럴 때 하늘이 무너진다고 하는 건가?!

허참내참거참

친구와 내가 문 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던 바로 그 때,

철망문이 스르르 열리며 한 천사 분이 나타나 우릴 구원해주셨다

멀리 한국에서까지 와서 이렇게 가시면 안될 거 같다며

그 소중한 휴식시간까지 내시어 

그것도 우리가 원하는 메뉴를 주문받아 주셨다!!!

아~ 정말 하늘의 은총이란 이런 것!!





그렇게 우린 저 귀한 은총 어린 요리들을 정말 말끔히 먹어치웠다

광푸 러빙헛, 정말 정말 지금까지도 감사의 마음이 무한 샘솟는돠아~~

(브레이크 타임 시간에 홀 전등은 꺼 둔 채 우리만 손님으로 받아 주셔서

사진 조명이 좀 어두움)

 

대만은 참 묘한 매력과 포근한 다정함이 공존하는

잠깐의 여행이 아닌

몇 개월이고 몇 년이고 한 번은 꼭 살아보고 싶은 곳이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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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매체의 기사로는 
미국 내 비건 채식이 지난 3년간 600%,
포르투갈은 지난 10년간 채식주의가 400% 증가했으며
영국은 대략 8%, 호주는 8.7%의 사람들이 비건채식한다는 자료가 있으며
홍콩에서는 주민의 22%가 채식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고기소비량을 반으로 줄이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건 채식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실제로 비건으로 전향한 식당, 카페 뿐 아니라
관련 식품 외에도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점점 늘고 있어서
요즘은 비건 채식을 하는 것이 정말 수월해졌지요!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누구나 채식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반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 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upremeMasterTV.com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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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월 생의 반 이상을 함께 한 오랜 친구와 함께 첨으로 해외 여행을 가게 되었다.

 

<타이베이 메인스테이션>


나는 채식을, 그것도 벌써 15년이 넘는 세월을 채식해 왔고 

그녀는 어린 시절 식단을 그대로 고수하기에 

그녀와 난 함께 해외로 장기간 함께 여행가는 걸 서로 조금은 조심스러워했던 거 같다.

그래도 내가 채식을 한 후로 만날 때마다 언제나 내가 채식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

나중엔 스스로 다른 친구나 지인, 애인을 데리고 채식식당을 찾기도 하는 친구이다

그래서 고마웠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친구가 먼저 며칠 일찍 떠나게 되어 본인이 먹고 싶은 대만의 일반 음식들을 관광하면서 즐기고 난 뒤 

나와 합류하면 채식식당을 돌아보기로 해서 별다른 의견충돌 또한 없었던 것 같다.


영어권 지역이 아닌 곳으로 순수 여행을 가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괜시리 겁이나

가기 전 친구한테 면박을 먹을 정도로 혼자서 엄청 준비를 철저히 했었다

특히 나로선 비건으로 챙겨먹어야 하는 생존본능에 의해 더욱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한국에서 채식하고 살면서 베게 된 일종의 그런^^;) 

대만이 아무리 비건친화적 환경을 갖춘 곳이라곤 하나 한자와 중국어에 맹탕인 내가 못알아보면 끝장이니까

다행히 지인 중에 대만에 계속해서 오고가는 중국 출신 언니가 있어서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얻었다

특히 화련 택시투어를 비건채식 식당인 화련 러빙헛의 사장님께서 직접 해주실 수 있다고 해서 너무나 감사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회에^^)


타오위엔 공항에 도착해 우리가 숙소로 잡아뒀던 동먼역 한 호텔로 향했다

먼저 도착한 친구가 버스와 지하철 편을 잘 알려줘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마침 그 호텔이 동먼 역이 연결된 우체국 건물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었다

도시 한 복판 같은 곳이라 경관이나 공기는 그저그랬지만 편리성 하나는 정말 그뤠잇이었다!


<ivegan 마켓>


우선 호텔방에 짐을 풀고 일정대로 동먼역에서 멀지않은 완룽역 근처에 자리한 ivegan 마켓으로 향했다

정말 운좋게도 대만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 한 페친이 ivegan에 대한 정보를 올려서 알게 되었다

다음 날 가기로 한 지우펀에서 비건채식을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슈퍼마켓에 대한 정보를 찾지 못해서

다음 여행지에서의 식량 확보를 위한 차원에서 제일 먼저 들렀다

한국에서는 어딜 가나, 하다못해 한살림이나 초록마을 같은 유기농 전문점에 가더라도

제품 하나하나 일일이 성분을 들여다 봐야하는 불편아닌 불편 속에 살고 있던 터라

100% 비건 제품만을 갖춘 ivegan 마켓은

찾아가는 것만으로도 설레었고 들어서자마자 신이나서

혼자 탄성을 지르며 돌아다니며 모든 제품을 눈에 담으려 했던 거 같다.(다 살 재간은 없으니까ㅎ)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한 번 더 들리기로 해서 우선은

대만에 있는 동안 숙소나 버스, 지하철에서 먹을 식사나 간식거리를 간단하게 사기로 했으나

그 많은 비건 제품들을 두고 그렇게 몇 개만 집어 온다는 건 예의가 아니란 생각에 조금 넘치게 질러 넣었다.

(다음으로 관광할 곳이 있어 정말 꾸욱 참을 수 밖에 없었다눈)


<광푸 러빙헛 입구와 메뉴들>


다음으로 고대하고 고대하던 광푸 러빙헛(Guangfu Lovinghut). 

이곳은 지인 분이 꼭 가보라고(본인은 가보지 못했지만 타이베이 내 러빙헛 체인 중 가장 규모 있고 메뉴가 많다고 추천해주심) 해서

 벼르던 비건채식 식당이었는데 마침 다음 코스인 101타워 가기 전 들르기 딱 좋은 위치에 있어서

대만에 와서 채식 식당으로는 제일 먼저 들렀다

우린 함께 나눠먹기로 하고 식사로 훠궈 종류인 Garden Tomato Hot Pot

크림파스타 같은 Vegan Alfredo파스타를 주문하고 나중에 디저트를 시켜서 정말 원없이 먹었던 거 같다.

그런데 우리가 먹는 와중에 우리 옆 테이블을 차지했던 중년으로 보이는 여자 세 분이

우리와 비슷한 훠궈 종류의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중간에 보니 본인들이 집에서 가져온 채소들을 꺼내 국물만 계속 리필해서

거의 세 번 째 먹고 있었다. 근데 그게 참 진상이란 느낌보다는 참 정겹고 웃음을 자아내는 시트콤 같은 분위기여서

옆에서 힐끗 보면서 키득키득 웃게됐다. 타이베이에 이미 수많은 비건채식 식당과 카페가 즐비하지만 거길 가보기 전에

이미 내 입맛과 마음을 사로잡아 버린 나머지 다른 곳에 더 가야지 하는 열정조차 식어버리게 만든 광푸 러빙헛 쵝오!


<101타워 아래에서>


<101타워 전망대에서 feat.부슬비>


꼭 다시 오기로 결심하고 다음으로 향한 곳은 타이베이 시의 트레이드마크 101타워.

들어가기 전 101빌딩의 시그니처 ‘LOVE’ 조형물에서 한 컷 찍고 바로 맨 꼭데기 층으로 이동했다.

거의 마감전이라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타는 마지막 팀이었고 결국 마감시간까지 있다가 내려왔다.

101층에서 본360도로 본 타이베이 시의 야경은 딱히 큰 인상을 주진 못했다.

다만 여기 오기 전 들렀던 곳곳에서 가까이 봤던 타이베이의 집과 건물들은 참 정겨운 면이 있었고 난 그게 좋았다. 오래된 건물이나

 집의 한 켠을 다시 수리해 대만 만의 색깔로 정겹도록 지어놓은 그 모습이,

그들끼리 어울려 겉으로는 소박하면서도 고즈넉함이 살아있고 그 안에서 건실함이 느껴지는 건축미가 내겐 더 인상적이었다


<대만의 한 동네 집 건물>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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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한 주동안 SNS에서 봐둔 맛집을 찾아

맛난 걸 먹으러 갈 수도 있지만

이번 주는 미세먼지+귀차니즘으로

집에 콕!


결국 냉장고를 뒤져 

남아있는 콩고기로 속을 채운 초간단 오니기리로 아점_


[콩고기 오니기리]


_점저로는 조금 더 챙겨서 

주일에 해뒀던 더덕무침반찬과

강된장에 상추를 더해 든든하게 쌈을 싸먹으니

집에서도 

맛나고 멋난 비건채식 식도락!

(/◕ヮ◕)/


[강된장 두부와 더덕무침을 얹은 상추쌈]



Be Vegan

Make Peace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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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끓여주시던 차, 보리차

정수기 맹물보다 보리차를 더 자주 음용했었는데

어느 시기부터 페트병 속 생수가 

생활 속 음용수가 되면서 

그리고 어른이 되어 커피, 녹차 그 외 다채로운 음료수에 입맛을 뺏기면서

보리차는 어느 새 내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렸다

어쩌다 광고로 인기 연예인이 광고하는 

sky보리차를 보아도 심드렁했더랬다


그러던 

어느 날

울 할망이 속이 콱 막힌다며 약국에 가서 소화제를 사오라고 하셨는데

동네 약국의 연세가 지긋하신

할아버지 약사님께서 그런 증상엔 소화제도 필요없고 

보리차를 끓여 드시라고 하셨다

정말 살아오신 세월만큼 쌓인 지혜에서 나올법한,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환자가 진심으로 낫기를 바라는 

사려깊은 처방에

정말 감사드린다 말씀드리고

집에 와서 얼마전 지인에게서 받았던,

하지만 그저 쳐박아두기만 했던 보리차를 꺼내

30분 넘게 끓여 할머니께 드렸다


할망은 신기하게도 드시고 얼마 안있어

속이 훨 편해지셨다며 좋아하셨다



그날 부터 며칠을 연달아 끓여드시게 됐는데

그 여파로 나도 옆에서 한번씩 마시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외출 전 화장을 위해 거울을 보는데 

평소보다 모공이 눈에 띄게 줄어든

쫀쫀한 내 얼굴 피부에

이게 왠 일인가 싶었다


그래!

바로 보리차였다!!




실험정신 강한 나로선

바로 보리차를 안마시고 며칠을 버텨보기로 했다

며칠 후 얼굴피부 상태를 체크하니

정말 다시 원래 피부상태로 원상복귀_(자세한 내용은 궂이...^^;;)


여튼 이건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유레카 만큼이나

내겐 엄청난 발견 중 하나!


여자라면 누구나 아름다운 피부를 꿈꾸는 거니까~

내 피부는 소중하니까~~


그래서 또 바로 네이년에 바로 검색해보라 이르니


화장이나 이물질 때문에 피부가 빨갛게 되었을 때 피부의 붉은 기를 다스려 막힌 혈행을 풀어주는데 효과적이며 신진대사를 원할하게 해 피지 생성을 억제하는데 좋다. 또한 단백질과 아밀라아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부영양제로도 손색이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리 (농식품백과사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와 같은 참으로 기똥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꾸준히 음용하고 있다눈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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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비건채식 식단의 이로움을 얘기하는

다음 네 편의 #다큐멘터리 를 소개합니다.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What the Health

-칼보다 포크 Forks over Knives

-플랜트퓨어 네이션 PlantPure Nation

-제2소방서 주방의 구출 The Engine 2 Kitchen Rescue


우리의 건강을 비롯해 지구와 동물에게 이로운 식물성 위주로 영위하는 

생활방식의 효과를 보여주는 과학 연구에 주목하세요.

세상을 고양시키고 함께 하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우리모두 하루 빨리 잔인함과 고통이 없는 자비로운 식단으로 

선택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Health conscious viewers, in today's post 

we will be taking a look at four #documentaries looking at 

the benefits of the #vegan #diet

Let us take notice of the #scientific #research that shows

 the benefits of a plant based lifestyle on our health, the planet and the animals. 

We sincerely hope that all beings quickly adopt a diet free from cruelty and suffering,

 for the upliftment of our world and its co-inhabitants.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upremeMasterTV.com



(영상에서 다국어 자막이 나오다 보니 자체 자막을 보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텍스트로 남겨봅니다^^)


<한국어 자막>

이번 식물의 파워 다큐멘터리에서는 비건채식 식단의 선택과 건강상의 이점에 초점을 맞춘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4편을 알아보겠습니다. ‘왓더헬스’, ‘칼보다 포크’, ‘플랜트 퓨어 네이션’, ‘칼보다 포크 선물:2소방서 주방의 구출을 소개합니다. 각 다큐멘터리마다 독특한 구성과 줄거리 및 내레이션 스타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영양성분이 더 우수하고 인체에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임을 강조합니다.


처음 소개할 다큐멘터리는 <왓더헬스>입니다.

<왓더헬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소에 관한 음모(COWSPIRACY)’의 후속작입니다. 미국 영화제작자 킵 앤더슨과 키간 쿤이 만성질병을 예방하고 심지어 호전시키는 채식의 공공연한 비밀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의료 시스템에 매년 3조 달러 이상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수많은 미국인들의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영화제작자들은 일부 대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왜 최적의 건강을 위한 보건 시스템을 재구성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상태로 두어 금융혜택을 받는지 조사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축산 회사 등이 비건 채식 식단이 건강을 개선함에도 자신들의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대중에게 알리는 걸 원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에는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하고 지혜와 전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진정한 건강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존경받는 미국의 비건 채식인 의사들로 닐 버나드, 마이클 그레거, 마이클 클라퍼, 알란 골드해머, 밀튼 밀스 박사 등이 다양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다음 다큐멘터리 영화는 <칼보다 포크>입니다.

브라이언 웬델은 <칼보다 포크>의 비건 채식인 제작 책임자로 영화를 만든 이유를 설명합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식생활만으로 수많은 퇴행성 질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고 많은 경우 호전시킬 수 있다는 수많은 확실한 증거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소집단만이 그 증거의 혜택을 보며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걸 알게 되었어요. 왜 이런 내용이 알려지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래서 여기에 대해 뭔가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생화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서적 <중국 연구>의 공동저자인 콜린 캠벨 박사와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외과의사인 칼드웰 에셀스틴 박사의 생활과 경력을 검토하며 채식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걸 어떻게 발견했는지 알려줍니다.


심장병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완전히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입니다. 일본, 필리핀, 한국, 중국에서 성장한 사람은 심장병,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류머티스 관절염과 다발성 경화증에 걸리지 않아요. 실제 서구 식단은 존재하지 않았어요. 동물성 식품, 유제품, 육류 모두가 없었어요. 미국정부는 현상을 고수하기 위해 이 개념을 단순히 배제하고 있어요.


서구식단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50만 명이 몸의 앞부분의 절반을 절개하고 심장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아야 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를 극단적이라 말하죠. 그러므로 심장병으로 몸이 방가진 환자들에게 채식을 먹게 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워요. 가공유와 유제품, 육류, 생선, 닭고기가 입에 들어갈 때마다 혈관의 섬세한 내벽을 손상시키는 것을 알지요. 그리고 심장병으로 몸이 망가진 환자를 보면 살아있는 송장으로 첫째와 두 번째 스텐트를 실패했고 첫째와 두 번째 혈관확장술을 실패했으며 어떤 이는 올해를 넘기지 못할 거라고 들었는데 단지 완전히 채식하고 올바로 이해하면 질병의 진행이 멈추며 또한 상태가 호전되는 엄청난 보상을 받는 걸 알지요. 이런 환자들에게 자신을 죽이던 질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알게 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선물입니다영화 칼보다 포크는 또한 의사의 조언을 따른 몇몇 장기 환자의 생활과 영양가 높고 병을 고치는 비건채식을 하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전 당뇨를 고쳤어요. 당뇨가 이젠 재발하지 않아요. 식생활은 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중요해요.


다음 영화는 <플랜트퓨어 네이션>입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유기농 비건 채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사명을 가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넬슨 캠벨이 감독하고 존 코리가 제작했으며 <칼보다 포크>에서도 함께한 리 퍼거슨이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영화는 콜린 캠벨 박사님이 캔터키주 하원에서 한 계몽적인 연설을 따라갑니다. 그의 감동적인 연설에 이어 캠벨 박사님의 아들 넬슨 캠벨씨와 켄터키 주 하원의원 톰 라이더 씨가 힘을 합쳐 채식의 이로움을 기록하는 시범 사업을 제안합니다. 켄터키 주가 직면한 건강문제를 고려한 하원 의원들의 반응은 아주 열렬했습니다. 켄터키 주는 미국에서 아동 비만률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합니다. 또한 많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및 당뇨병도 켄터키주의 골칫거리입니다. 그렇기에 실행 가능한 건강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하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 제안이 미 하원 위원회까지 전해졌지만 안타깝게도 기업농 로비스트들이 유례없이 가장 강력한 로비 활동을 하였기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요


슨은 이 중요한 정보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미베인에서 스스로 시범사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넬슨은 미베인에서 10일간 채식으로 시도을 걸고 생체 측정 검사를 제공했습니다. 고기,감자,육수 소스 등의 음식으로 자란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한편 라이너 하원 의원은 유기농 비건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계속해서 동료 입법 위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목표를 염두에 두고 그는 마침내 <중국 연구>라는 특별한 책 삼백 부를 나눠주었습니다. 서로의 노력에 힘입어 이 활동적인 두 사람은 각각의 사회에 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층 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유기농 채식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높일 뿐 아니라 이 영화는 소규모 자영농과 식품 사막 문제 즉 영양가 있는 음식을 구하기 힘든 지역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공중보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당면하는 현대의학과 정치적 어려움에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줍니다.


유기농 비건채식을 택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잘 보여주는 영화는 <칼보다 포크 :2소방서 주방의 구출>입니다

영화는 <2소방서의 식이요법>의 저자이자 전직 소방관, 철인3종경기 선수인 립 에셀스틴씨가 두 가정을 방문하여 튼튼한 채식으로 두 가족이 변화하도록 돕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립은 1987년에 자신의 식습관을 미국의 표준 식단에서 자신이 칭한 튼튼한 채식으로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한 연구와 최고의 철인 3종 경기 선수 몇몇이 식물성 식단을 고수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립 에셀스틴 씨는 이 영화에 딱 맞는 주인공입니다! 2003년 텍사스주 오스틴 제2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동안 립은 그의 팀이 건강을 되찾는 걸 돕고 싶은 의욕이 생겼습니다. 립은 동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고는 유기농 비건채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요리법을 가르쳐주고 비건채식의 이로움을 알려줘 그들이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일로 립은 <2소방서의 식이요법>을 저술합니다


립은 콜드웰 에셀스틴 박사님의 아들이며 박사님의 연구는 오늘 앞서 보여준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었습니다. <2소방서 주방의 구출>에서 립은 교육적이고 동기를 주는 활동을 계속합니다. 그는 각 가정을 방문하고 가족들을 만나 왜 그들이 식단을 바꾸고 싶어하는지를 알아냅니다. 건강이 큰 요인입니다! 곧 립은 부엌 찬장과 냉장고를 조사해 고기, 유제품, 계란 등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제품들을 찾아냅니다. 일단 분류를 끝내고 그가 원치 않는 물건들을 버리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죠! 그러면 립이 가족들에게 식료품점에 가서 무엇을 살지 가르쳐주는 쇼핑이 이어집니다. 쇼핑 카트에 짐을 싣고 난 후 그는 산 것들로 음식을 준비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음식들은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보여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건강에 좋은 비건 채식 식단을 택하고 싶어하고 바꾸는데 필요한 조언과 계획을 원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음식 준비에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좀더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비건채식인이나 채식인들에게도 훌륭한 영화입니다.

 


<English subtitle> 

This program, <Documentaries on Plant Power>explores four American films that focus on the adoption of the vegan diet and resulting health benefits. The works are: ”What the Health,” “Forks Over Knives,” “PlantPure Nation,” and “Forks over Knives Presents:The Engine 2Kitchen Rescue.” Though each documentary has its unique format, storyline, and narration style, all four films underscore the point that plant-based nutrition is superior and is the most natural form of sustenance for our body.


Fortunately, our world is blessed with the presence of health heroes of our time, who boldly state the truth and provide wisdom, expert health information searching for the health. The work shares knowledge from a wide array of respected vegan American medical experts including Drs. Neal Barnard, Michael Greger, Michael Mlaper, Alan Goldhamer, Milton Mills and many others.


Our next film is <Fork Over Knives>.

Brian Wendel, the vegan creator and executive producer of <Fork Over Knives>, shares why he decided to make this film. Well, a few years ago, I really just became overwhelmed with how much strong evidence there was that many of our degenerative diseases were fully preventable, and in many cases reversible through diet alone. And I was noticing a very small group of people that were taking advantage of this and a large group of people that weren’t. And I didn’t understand why the message wasn’t getting out. And I became very determined to do something about it. The film examines the lives and careers of famed American nutritional biochemist and co-author of the best-selling book <The China Study> Dr. T. Colin Campbell, and Dr. Caldwell Esselstyn, Jr. a surgeon as the renowned Cleveland Clinic in the USA and how each discovered that plant-based foods are the path to robust health.


Heart disease is and absolutely toothless paper tiger that need never, ever exist. People who were raised in Japan, the Philippines, Korea, China never had heart disease, prostate cancer, colon cancer, breast cancer, rheumatoid arthritis, or multiple scierosis. Virtually the Western diet was non-existent; they had not animal products, they had no dairy, no meat. Our national authorities are simply excluding this concept in order to protect the status quo.


With the Western diet, there are going to be half a million people in this country this year who will have to have the front half of their body divided, their heart exposed. Some people would call that extreme. And so it’s really quite exciting when you are able to take patients who have been ravaged by heart disease and get them to go plant-based. Because we know that every time processed oils, dairy, meat, fish and chicken pass our lips, it injures that delicate inner lining of our blood vessels. And we found that when we took these patients. The film <Forks Over Knives>also follows the lives of several chronically ill patients who took the advice of their doctors and adopted the healing, nutritious vegan diet.


I reversed the diabetes. The diabetes is not coming back. Diet is so much more important than anybody ever thought.


The next movie that we will review is “PlantPure Nation. This documentary film tells the story of key individuals who are on a mission to spread the message regarding the value of the whole foods vegan diet. This film is directed by Nelson Campbell, produced by John Corry and written by Lee Fulkerson who also worked on the film <Foks over Knives>. The production follows the enlightening speech that Dr. T. Coin Campbell gives to the State of Kentucky’s House of Representatives. Following his stirring oration, Dr. Campbell’s son, Nelson Campbell, and then-Kentrucky State Representative, Reverend Tom Riner, join forces and propose a piolt program to document the benefits of the plant-based diet. The house members were enthusiastic, which is understandable given the health challenges that Kentucky faces. Kentucky children have one of the highest rates of childhood obesity in the USA. A high rate of heart attack, stroke and diabetes cases also plague Kentucky. So it made sense that a viable health solution was presented,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would be interested. As it turns out, the proposal makes it to the House Committee. But unfortunately, it doesn’t make it any further, with agribusiness lobbyiests launching one of the most intensive lobby efforts ever seen in the state. 


Determined to continue on his quest of spreading this important information, Nelson decides to try his own pilot project in his hometown of Mebane, North Carolina. Back in Mebane, Nelson offers ten-day plant-based food “jumpstarts” and biometric testing. It is interesting to see how a community raised on foods such as meat, potatoes and gravy responds. Meanwhile, Representative Riner continues to spread the message to his fellow legislative members that the whole foods vegan diet is the pathway to good health. With this goal in mind, he eventually gives away 300copies of the extraordinary book, <The China Study>. Spurred on by each other’s efforts, this energized pair push even further to deliver this important message to their repective comminites. Beyond raising awareness that the whole foods plant-based diet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excellent health, other interesting topics such as small family farms and food deserts, or neighborhoods with little to no access to nutritious food. The work provides an intriguing insight into modern medicine and the political challenges that individuals face when trying to promote better public health.


A film that shows just how easy adopting the whole foods vegan diet can be is <Forks Over Knives Presents :The Engine 2 Kitchen Rescue>. The work features Rip Esselstyn, author of <The Engine 2 Diet> and a former firefighter and triathlete, who visits two families and helps them to transition to what he calls a ‘plant-strong diet!’ As Rip explains, “I made the transition from a standard American diet to what I like to call ‘plant-strong diet’ of eating strong foods in 1987 in large part because of research my father had done at the Cleveland Clinic and also because some of the best triathletes on the planet were eating a plant-based diet.” Rip Esselstyn is the perfect host for this film! While working as a firefighter for Austin, Texas’ Engine 2 fire department in 2003, Rip was motivated to help his team reclaim their health. After discovering that his colleagues’ cholesterol levels were quite elevated, Rip introduced team to the whole foods vegan diet. He taught them how to cook, informed the team about the benefits of the diet, and helped them to get healthier. This eventually led to Rip writing <The Engine 2 diet>. 


In addition, Rip is the son of Dr. Caldwell Esselstyn, Jr., whose research features in the documentaries that we’ve previously presented today. In <The Engine 2 Kitchen Rescue>, Rip continues with his educational and motivational work. He visits each family in their home, and finds out why they want to make dietary changes. Health is a big factor! Soon Rip is investigating the kitchen cupboards and refrigerators, and identifies all the products that contain meat, dairy, and eggs – the exact ones that must go! Once he’s done sorting and discarding the unwanted products, there isn’t much left! So a shopping trip ensues where Rip teaches the families what to purchase when they go to the grocery store. After loading up the shopping trolley, he then shows them how to prepare the food that they have purchased. The dishes are colorful, enticing and the families enjoy them. This is a wonderful film for anyone who may be wishing to adopt a healthy vegan diet, and wanting tips and strategies to help them make the change, as well as for vegans and vegetarians who wish to eat in a healthier manner and discover new methods of food preparation.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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