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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vegan은 지구와 지구 상 모든 존재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길, 이런 사랑으로 이뤄진 평화로운 세상을 꿈꾸며 만들어가는 데 일상 속에서 또는 특별한 순간에 가치있고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 위해 애쓰는 저의 이야기를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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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봄에 나는 부추는 대문 밖을 넘을 새가 없을 정도로 맛있는 거라며 오이와 함께 김치를 담궈주셨다. 그러고보니 보통 배추김치나 오이소박이를 만들 때 부추가 양념장으로 들어가긴 하는데도 고것들을 먹을 땐 오히려 내 입맛에 성가시다 싶었다. 그런데 이번엔 부추가 메인 재료로 오이와 동등한 양으로 들어가 있는데 정말 맛있는 거다. 알아보니 부추가 가장 맛있을 때가 4,5월 딱 두 달이란다. 그런데 이 시기엔 부추 말고도 제철 산나물과 채소가 수두룩하고 부추는 마트에서 사시사철 만날 수 있으니 부추에도 제철이 있어 그 시기에 먹는 것이 훨씬 맛있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 나와 내 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엄마가 해주시던 요리도 아니었는데 분명히 TV에서 보시고 만들어주신 것일 게다. 


<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간만에 보게 된 이번 주
 불타는 청춘에서 3주년 방송 기념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해 보글짜글 청춘의 밥상이란 감사 이벤트를 한다면서 프로그램에 나오는 멤버들이 손수 요리를 선보인다고. 3년동안 66명의 청춘들이 만든 210가지의 요리들 중 최종 결정된 메뉴로는 수타면짜장&탕수육, 그리고 삼색떡&전이란다. 전이라면 당연히 부침개만 생각했는데 표고버섯 전과 고추전을 만든다며 연수 배우님과 도균 뮤지션님이 요리를 했다.
표고버섯도 생표고이든 건표고이든 마트에서 언제든 원할 때 사들고 들어올 수 있는 터라 표고버섯에 제철이 있는 줄 모랐는데 원래 표고버섯의 제철은 날이 따뜻하고 습기가 적당한 봄부터 가을까지이며, 그중에서도 봄에 가장 좋은 표고가 나온다고 한다. 생표고버섯은 4월부터 6월 정도까지 물량도 가장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품질도 좋다고하니 표고버섯의 계절은 확실히 봄이라 할 만하다. 이 표고는 식감이 고기와 비슷해 고기 대신 국에 넣어 멋거나 표고탕수 등을 해먹는다.


<인사동 오세계향의 만두탕수와 짬뽕>

내가 알기론, 서울에서 다채로운 비건 채식 메뉴를 정식으로 두고 영업하는 중식집은 두 곳이 있다. 여의도역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만나는 여의도종합상가건물 5층에 위치한 신동양반점 2호선 합정역에서 걸어서 10분 내 거리에 있는 웨이바오이다. 앞에서 언급한 표고버섯으로 만든 비건 채식 깐풍과 탕수 요리를 두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비건 채식 코스요리가 있어 몇 년 전 엄마의 환갑을 축하해드리기 위한 가족, 친척들과의 식사자리를 신동양반점에서 가진 적이 있다. 나 말고는 내 동생들도 그렇고 채식주의를 고수하시는 분들은 아니라서 이렇게 채식으로 코스요리를 처음 드셨는데 생각보다 요리가 다양하고 맛있다며 좋아하셨다. 그리고 웨이바오는 가지요리가 특색있다. 그리고 인사동 비건 채식 전문식당인 오세계향에서는 살짝 퓨전에 가까운 짜장과 짬뽕, 탕수 세 가지의 중식요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비건 짬뽕은 오세계향의 시그니처 메뉴로 진한 국물맛에 푸욱 빠진 채식인들이 헤어나오지 못한다. 느타리버섯과 콩햄 튀김 들어간 매실탕수와 만두탕수도 많은 채식인들이 애정하는 메뉴_ 인천 차이나타운의 중화요리점 태화원에서도 다양한 비건 채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데 생활권이 in 서울인 나는 정말 딱 한 번 가 본 적이 있다. 신동양반점만큼 채식메뉴를 제공한지 아주 오래된 곳으로 채식하는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져 있다.

<합정동 중화요리점 웨이바오 채식메뉴판>


<인천 태화원 짬뽕과 짜장>

, 중국음식점에서 가장 많이 쓰는 식재료 중 하나인 양파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가 가장 맛있는 봄철 채소라고 한다. 물론 감자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저장성이 좋아 사시사철 시장에 넘쳐나는 작물 중 하나가 양파라서 나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모르는 사실이다. 밭에서 갓 뽑아 올려 겉껍질이 주황빛으로 마르기 이전의 하얗고 물기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싱싱한 양파가 바로 제철에 만나는 양파란다. 이것을 사다가 썰어서, 그냥 쌈장에 찍어 먹어도 전혀 맵지 않고 씹을 때마다 아작한 단물까지 솟아난다고 하니 햇양파는 채를 썰거나 동글하게 썰어 샐러드나 샌드위치에 넣으면 아주 맛있겠다.


애호박도 봄부터 제철을 맞으니 지금 된장찌개나 칼국수 등에 넣어먹으면 제격이겠다. 아, 그럴 게 아니라 재래시장에서 이 봄에 나온 애호박이랑 햇양파, 생표고버섯을 사다가 집에서 송송송 썰어 비건 짜장라면에 넣고, 또한 생표고버섯은 따로 다진마늘이랑 깐풍소스를 입혀 볶으면 영양뿜뿜 맛포텐 터지는 중화요리를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든다. 거기에 엄마가 해주신 부추오이김치랑 돌나물에 초고추장과 곁들여 먹으면 상큼상큼 봄기운 가득한 한 상이 되겠네~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이렇게 다채로운 봄철 식재료들로 불청 멤버님들이 제철음식을 만들어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더라면 더욱 신선하고 흥미로웠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걘적 소견일 뿐이고 여튼 다음 주 그분들의 고군분투 요리활약이 어떨지 궁금하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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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도착한   이국적인 카탈리나섬에서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다가 본의아니게 짚라인 극기훈련(?) 당했던 무지개 회원 남둘여둘은 바다  전망좋은 식당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보상을 받는다나중에 알게된  황당한 사실 하나다니엘 헤니는 아예 카탈리나섬에  본적이 없었다는빠바밤 ~~~ 그들과 떨어져 있던 ()배우 이시언은 지난주 다니엘 헤니를 만났던 기쁨을 뒤로 하고 LA 또다른 관광명소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바로 건너편에 있는 야외 쇼핑몰  그로브(The Grove) 갔더라.


어머저기 내가 갔던 데잖아바로 기억이 났다. 12년도에 함께 갔던 일행의 친구가 LA야간  투어 패키지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던 코스인데 할리우드-산타모니카 비치-파머스마켓-그로브 -그리피스 천문대로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와서 보니 LA 알짜베기 관광지를 아우르는 것이었다파머스 마켓은 푸드 코트잡화점 등이 모여 있는 시장으로 시골풍의 정겨운 분위기가 매력인 곳이다이곳에 마켓이 열린 것은 대공황 시기 어려움을 겪던 농민들이 밭에서 수확한 야채 등을 가지고 와서 팔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정식 마켓으로 문을 연 것은 1934년이라고 한다내부는 미로처럼 얽혀 있지만 생각보다 넓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류를 구입하기 좋아서 우리 일행도 LA 쨍쨍한 햇빛을 받고 기름진 토양에서  자란 과일들을 구입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다바로 옆에 있는 그로브 몰에는 브랜드 매장들과 아기자기한 사탕가게  소품 가게들이 즐비했는데 파머스 마켓과 그로브 몰을 두 곳을 연결하는 트롤리가 트롤리가 무료로 운행된다는 건 나혼자산다를 보면서 알게 됐다^^;;

여튼 이 파머스 마켓과 그로브 몰 안 팎으로 요즘엔 비건식당이나 카페가 꽤 들어선 것으로 알고 있다비건옵션 식당이나 카페는 더 쉽게 찾을 수 있다지난번 언급했던 베지 그릴Veggie Grill 분점이 파머스 마켓 안에 위치하고 있다다른 식당들은 비건&베지테리언 식당 및 카페를 찾아주는 해피카우 HappyCow’(유료)을 활용하면 잘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다 


<MBC '나혼자산다' 화면 캡쳐>

LA 도착 첫날부터 두 팀으로 갈라졌던 무지개 멤버들은 어둑어둑한 밤이 되어서야 다니엘 헤니의 촬영장에서 재회를 하고 숙소로 갔다그런데 이 숙소가 정말 대박현대미술관 같은 내부 인테리어부터 야외 풀장을 장착하고 LA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경을 품은드라마에서 재벌 2세 주인공이 지내는 별장 정도로 나올 법한 숙소였다멤버들도 하나같이 너무나 감탄해했고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전회장과 이시언 배우박나래 개그우먼은 숙소 테라스로 나와 바라본 LA풍경에 감탄한 나머지 절로 흥에 겨워 막춤을 추기도 했다그 모습이 웃기면서도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저런 집을 드라마에서 봤더라면 관심을 두지 않고 지나쳤을 곳인데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묵은 숙소라니까 나도 언젠가는 저런 곳에 친구들과 가서 묵어볼 수 있지 않을까란 기대를 품게 되는 건 왜일까?! 나혼자산다 멤버들을 무시하는 건 절대 아니고 그들이 연예인이라기 보단 나와 비슷한 일반 시민인 것 같은 친근함이 더 들어서 그런 것 같다그리고 방송 다음날 검색해보니 벌써 어떤 블로거 분이 넘나 친절하게도 에어비엔비에서 이 숙소를 찾아 알려주심정말 우리나라 블로거 분들의 위력은 놀랄 노자다https://goo.gl/VjW3Tk 하루 숙박비가 굉장히 비쌀 줄 알았는데 4명 기준으로 하면 모든 비용을 포함해서 1인당 38만원이면 되는데 최대 16명까지 묵을 수 있고 명 수가 늘어날수록 가격은 14만원 대까지 내려간다. 일부러 일행 16명을 모아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 괜한 계산질... 여튼 꼭 저런 집에서 평생을 살고 싶다거나 노후를 보내고 싶다거나 까지는 아니어도 한 며칠 정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분내며 묵어보고 싶은, 세상 몇 안되는 집 중에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다니엘 헤니의 가이드로 영화 라라랜드 LALA LAND에서 나왔던 스모크 하우스란 식당으로 향한다이 식당은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즐겨찾는 미국 가정식 백반집이라고 하는데 바비큐와 스테이크가 유명하다고 한다그런데 말이다바로 지난 달 미국인의 쇠고기 소비가 온실 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다고 미시간 대학교 연구팀이 보고했다는 기사를 봤다사실 축산업과 온실 가스의 비례 관계는 이미 2006년 11월 유엔 산하 식량기구(FAO)의 축산업의 긴 그림자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벌써 12년 전 일이다.

게다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015년 10월 23일 육가공품과 붉은 고기를 각각 1, 2A군 발암물질로 분류해 발표했다가축으로 분류되어 한 생명이 아니라 제품으로 취급받는 동물들의 고통이야말로 가장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그들도 우리 인간과 똑 같이 감정이 있고 아픔을 느낄 줄 알며 심지어 인지적으로 상대방을 구분할 수 있다식물기반 식단을 통해 모든 영양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오래전부터 여러 기관을 통해 꾸준히 보고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한국에서도 콩과 버섯 등으로 만든 식물성 스테이크 제품을 어렵지 않게 구매할 수 있다.

<러빙헛 쇼핑몰 '비건 스테이크'>

<러빙헛 스마일 '비건아보카도 스테이크'>

<베지푸드 '베지스테이크'>

=>비건채식 콩&현미 스테이크 보러가기

나혼자산다는 이번 회차에서도 꿀재미를 선사하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리고 비건채식에 대한 또다른 중요한 레퍼토리를 말할 수 있게 해준 유익한 프로그램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러면서 언젠가는 혼자 사는 채식주의자 유명인이 꼭 등장해서 채식으로 혼자서도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면 정말 좋겠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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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올해까지 대만에 세 번을 왔다갔다 하면서 먹었던 음식 중에 쵝오가 아니라 현재 내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간직된, 물론 그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먹거리들을 나열해볼까 한다. 왜 소개가 아니라 나열이냐고? 내가 중국어는 완전 생존을 위해 또는 쇼핑하려고 꼭 알아야 하는 표현 몇 가지 외에는 읽을 줄을 모르니 말이다… 

 

여튼 대만 음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딤섬_ 작년 5월에 갔을 때 동행했던 중국어 전공자인 친구가 미리 알아보고 찾아갔던 비건채식 전문식당에서 우리 일행은 코스 요리를 주문했다그런데 딤섬의 한 종류인 샤오롱빠오는 거의 마지막에 나오더라. 앞에서 이미 여러 음식을 먹어서 배가 차 있는 상태인데도 샤오롱빠오는 우리의 입맛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

 





여기서 잠깐 딤섬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딤섬은 한자로 ‘點心’이라고 쓰는데, ‘약자(略字)’를 많이 쓰는 중국에서는 點의 약자인 ‘点’을 써서 ‘点心’으로 표기한다. 점심이라 쓰고 딤섬이라 읽는 것이다. 점심(Lunch)옛날 두끼 먹던 시절 그 한가운데 시장기를 채우기 위해 먹던 간식을 뜻한다. 중국 한나라 때 아침과 저녁 식사 사이 공복을 채우는 음식을 먹어 배고픔을 생각하지 않도록 만들었던 것이 바로 딤섬이란다. 딤섬 ‘속’은 다양하고 그에 따라 종류가 200여 가지나 되기 때문에, 야채, 잡채, 고기를 버무려 ‘속’을 넣은 ‘만두’는 넓은 의미의 딤섬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크게 구분하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교자만두(), 찌는 과정에서 고인 ‘속’ 육즙이 매력적인 작은 교자 샤오롱빠오(), 만두피를 밀봉하지 않은 샤오마이(烧卖), 꽃빵을 닮은 만토우(馒头) 등 네 가지라고 한다. 여기에 한국으로 건너와 다양하게 변형된 왕만두, 김치만두 등을 추가하면 된다.

 

그리고 대만은 열대기후에 속하는 덕분에 사시사철 맛나고 신선한 과일이 풍부하다. 다만 과일마다 제철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있는 거 같다. 16년도 11월에 갔을 때 보니 비건 제품과 채소, 과일이 차고도 넘치는 아이비건ivegan 마켓에 망고가 안보여서 물어보니 제철이 아니라 없다고 했었다. 여튼 작년과 올해 갔을 때는 한창 더운 시기를 피했지만 여전히 열대성 기온이라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었다. 그 중에 연두빛깔 대만대추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맛은 대추인데 크기는 사과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 갈증해소에 물보다 훨씬 안성맞춤이었다.


 

그리고 대만 가면 꼬옥 사드시거나 사오시길 권장드리는 비건 과자와 사탕들! 굉장히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 주변 비건인들도 대부분 좋아하는 제품들이다. 사탕의 경우엔 대만에서 직접 재배한 사탕수수로 만들어 품질이 매우 좋다고 얘기를 들어서 나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주고 싶어 꼭 사오게 된다.

 

-우리나라 조리퐁 맛이 나는 보리과자-


-크랜베리와 견과류가 듬뿔 들어간 누가 카라멜-


-대나무 숯을 묻힌 땅콩 제품(타오위엔 공항에서 만날 수 있다)-


-레몬맛 웨하스 과자와 북해도 초코와퍼롤-


 매장 직원 분이 이거 진짜 맛있다며 거듭 권하시는 바람에 사오게 된 콩고기 제품인데 더 막대같이 생긴 콩고기 안에 또다른 속을 채워넣었다. 유부에 가까운 맛이지만 콩고기 식감이 더 나는데 조미가 되어 있고 우리 가족들도 맛있어 했다. 대만에서 알게된 지인에게 내가 권하다가 나도 사게 된 비건 계란후라이_ 기름 두른 팬에 살짝만 구워서 케찹에 찍어먹으면 정말 예전에 먹었던 계란맛이 확연하다. 어릴 때처럼 간장밥에 같이 넣어 비벼먹어도 그 때의 그 맛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깜놀! 그리고 호기심에 담아왔던 국수 제품인데 라면처럼 소스가 들어있어 그대로 끓이면 된다. 특별한 대만 향신료 맛이 나기보다는 우리나라 칼국수 맛에 가깝고 다른 재료를 넣지 않아도 소스만 넣어도 국물맛이 끝내준다. 지난 2월 한국으로 출발하는 날 미국에 사는, 대만에서 오랜만에 만난 사랑스러운 친구가 이거 카오슝 특산요리로 맛있다며 건넨 바나나잎으로 싼 쫑쯔_ 큰 기대 없이 공항에서 꺼내 먹었는데 대만 고유의 맛이 느껴지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착 들어맞는, 안 먹었으면 정말 후회할 뻔한 음식이었다! 





 

그리고 순수한 네덜란드 코코아 분말에 비건 크리머와 독일산 콩 레시틴 및 고급재료가 들어간 핫초코 파우더(, 단맛은 따로 첨가해야 함)와 뜨거운 물만 부으면 고소하면서 짭쪼롬한 옥수수 스프가 완성되는 옥수수스프 파우더. 채식을 하기 전 분말스프를 즐겨 먹었으나 10년을 넘게 먹지 못했던 내게 큰 위안이 되었다~





비건과자, 쿠팡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click


참, 대만의 명물인 펑리수는 비건으로 몇 가지 제품이 있긴 한데 사진을 제대로 찍어오지 못해서 다음 번에 제대로 올리기로 하겠다. 우리나라도 외국 비건인들이 왔다가 돌아갈 때 '한국가면 비건으로 이거 꼭 사가야지!'하는 제품들이 많이 늘어나면 좋으련만... 그렇게 되겠지! 그렇게 될거야~~^^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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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차 방송에서는 효리&윤아의 바다구경과 상순&보검의 견공산책으로 민박집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후 모처럼 휴식시간을 맞아 일상 속에서 힐링을 나누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여여커플이 간 곳은 곽지과물해변_

왠일! 곽지 해수욕장은 작년 여름 휴가 때 가족들과 갔던 곳이었다~ 벌써 15년 전부터 가족 어르신들이 제주로 옮겨 살고 계시고 친구까지 이사해서 정착한 터라 개인적으로 일년에 두어번 이상은 제주에 간다. 그래서 곽지해수욕장은 이미 여러 번 가본 적이 있다. 주차장이 넓고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여름에 수영하면서 바캉스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다. 거기에 1년내내 15도 정도의 용천수가 흐르는 과물노천탕이라는 특별한 곳이 있는데 별도 요금없이 이용가능하다. , 7,8월에만 개장하고 대부분 해수욕을 즐기고 나서 돌아갈 때 샤워실 대신 활용하는 편이다.


그리고 남남커플이 개들을 산책시키며 걸었던 곳은 곶자왈_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 유일의 숲 지대라고 친절한 자막설명까지 덧붙여 방송에 나왔다. 이토록 특별한 지리학적 가치를 지닌 곳이란 걸 난 이번에서야 알게 됐다.  
방송에 나왔던 배경이 엄마와 예전에 함께 올랐던 노꼬메오름 길과 닮아 있다. 그리고 작년 곽지 해수욕장을 갔던 휴가시기에 혼자 집에 있다가 심심해서 집 근처 갈만한 올레길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가 크게 유명하지 않은 금산공원이란 곳을 발견했다. 마침 집 앞에서 바로 가는 버스가 있어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가서 탔다. 버스기사 분 말씀(번호는 기억이 안 남)이 작년에 이맘쯤 손님을 내가 탔던 버스정류장에서 한 번 태우고는 내가 처음이란다!  당시는 제주도 버스 개편(2017.08.28) 전이었기 때문에 버스운행이 활성화되어있기 전이라 버스 편이 많이 않아 활용하는 사람들이 드물었다. 제주도 거주민들은 거의 빠짐없이 자동차를 이용하는 편! 여튼 이젠 제주도에서도 도시에서처럼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당시엔, 내가 금산공원으로 타고 갔던 버스를 다시 타고 집 근처로 올 수 없을 정도로 버스편이 적어서 돌아올 때는 비슷한 곳으로 가는 다른 버스를 타고 처음 출발했던 역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내려 10분 넘게 걸어왔던 기억이 난다. 흑... 여튼 그렇게 고생해서 가고 왔던 금산공원은 올레코스 15길의 일부인데 일부러 이곳만 보고 찾아가기엔 생각보다 규모가 작고 크게 인상적인 곳이 아니라서 조금은 실망했던 거 같다. 
*스마트폰에 제주버스정보 앱을 깔아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그리고 가족들이 먼저 다녀와서 강추했던 에코랜드 테마파크_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기차를 타고 30만 평의 곶자왈을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영국에서 수제품으로 제작하여들여왔다는 기차는 곶자왈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멋을 자아낸다. 4개의 테마로 만들어진 에코랜드는 구간별로 역에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며 구경하고 구경을 마치면 기차를 타고 다음 테마지역으로 이동한다.  출발역이자 종착역인 메인역을 떠나 에코브리지역 레이크사이드역’, ‘피크닉가든역’, ‘라벤더, 그린티&로즈가든역을 차례로 구경했는데 정말 잘 왔다는, 유료입장에도 불구하고 제주에 오면 언제든 또 와야겠다는 마음을 먹게할만큼 곶자왈을 원시 상태로 잘 유지해서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곳이었다.

그날 저녁은 가족들과 함께 마당에서 비건 채식 바비큐를 처음으로 해먹어 봤다. 현재 가족중에서 철저하게 비건 채식을 하는 건 나 혼자이지만 오랜 세월 옆에서 봐온 가족들도 은연 중에 고기를 전보다 거의 먹지 않게 된 건 참 감사한 일이다. 각각 치킨과 햄, 불고기, 포크(pork), 소시지 식감이 나는 콩고기를 활용해 각종 채소와 함께 꼬치를 만들어서 또는 그대로 구워 바로 먹거나 고추장&토마토 소스와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먹었다. 모두들 너무 맛있어하며 잘 먹었던 바람에 준비했던 식재료가 한 끼로 끝나버려 참 뿌듯했다.


이 날 효리네민박에서 임직원들이 한 끼로 챙겼던 배추전과 함께 한 백반을 보면서 생각난 곳이 있으니 바로 물메골_ 제주에서도 참 오래되어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비건 채식 사찰전문식당이다. 메뉴들은 단출하지만 주문 메뉴 하나에 차려지는 반찬은 엄청 푸짐하다. 게다가 식재료가 참 신선하고 식당 분위기도 아늑하며 단품 메뉴를 시켜도 나오는 후식까지 모든 게 쌈박하다. 그리고 지금까지 10번을 가까이 갔어도 음식맛이 한결같다. 우리 부모님 집에서 15분 정도 거리라 이곳에 가면 꼭 한 끼는 물메골에서 챙겨 먹게 된다.



퇴근하는 보검이가 차에서 봤던 제주의 밤하늘에는 반짝이는 별이 빼곡했다. 전에 하와이로 여행을 다녀왔던 친구가 하와이에서 봤던 밤하늘의 별들은 곧 쏟아질 것처럼 너무나 선명하고 수없이 많았다며 그 황홀했던 밤하늘 때문에 다시 하와이를 찾고 싶다고 했다. 제주를 여러 번 갔어도 그렇게 별이 꽉~차 보인 적은 없었다. 물론 깨끗한 제주의 밤하늘에서 유난히도 반짝이는 별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빼곡히란 표현을 쓸 정도는 아니었다. 다음에 갈 때는 나도 보검이가 봤던 저 밤하늘을 꼬옥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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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4월, 봄의 기운을 안고 오픈한 러빙헛 주암점 채식뷔페_
오랜동안 정들었던 양재동 SM채식뷔페의 부재로 더욱 반가웠다. 다음달이면 꼬박 1년이 된다.



지난 해 여름 매장 밖에 있는 작은 동산에서 딴 블루베리와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 쌈채소를 매장에서 먹었는데 아삭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신선함 그 자체였다. 보통 가던 채식뷔페보다 업그레이드된, 고급진 재료에다 손이 많이 가는 요리들을 고마운 가격에 실컷 먹을 수 있어 제대로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다.
식당 건물을 나오면 여유롭게 머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면서 꽃과 초목을 감상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대부분의 식재료가 토종, 유기농으로 구성되고 non-GMO 고급유를 사용하며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비건 요리들을 맛본 손님들은 꼬옥 다시 오게 된다고_ 나와 지인들이 모두 한 입으로 한 소리
😋
그런데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로 샐러드 위주의 메뉴들이 다소 걱정되었는데 채소 가득 따뜻한 국물의 비건 샤브샤브가 떡하니 나와있었다. 게다가 직접 만드셨다는 만두가 들어간 만두국까지!

​​


언제나 입맛을 돋구는 ​비건 초밥과 김밥_
단순해보이지만 색다르면서도 정말 맛있었던 무전_
콩단백으로 만든 고소한 쏘이 후라이드_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식감을 간직한 비건 식빵(매장에서 직접 구우신단다)_



​그렇게 겨울을 보내고 러빙헛 주암점은 다시 봄을 맞는다. 사계절을 담은 한 해를 보낸 채식뷔페는 보다 노련해진 손놀림과 보다 짙어진 애정으로 손님을 맞겠지. 이번 주말 봄내음을 가득 담은 힐링요리를 맛보러 가족들과 또 채식뷔페를 찾을까 한다.

​(식당에서 직접 만드신다는)왕찐만두_
​​

​가지꽃과 우엉오색말이_


​우엉미나리강회_


​취나물빙떡_

​가지양념찜_

​봄나물 두부선_

기장떡_


팥양갱 디저트(역시 직접 만드신다고)_


오시는 길&연락처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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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매체의 기사로는 
미국 내 비건 채식이 지난 3년간 600%,
포르투갈은 지난 10년간 채식주의가 400% 증가했으며
영국은 대략 8%, 호주는 8.7%의 사람들이 비건채식한다는 자료가 있으며
홍콩에서는 주민의 22%가 채식을 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고기소비량을 반으로 줄이라고 한다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비건 채식에 대한 인식 뿐 아니라 실제로 비건으로 전향한 식당, 카페 뿐 아니라
관련 식품 외에도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까지 점점 늘고 있어서
요즘은 비건 채식을 하는 것이 정말 수월해졌지요!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누구나 채식을 시도해볼 수 있는 기반이 많이 형성되어 있는데
여기 그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upremeMasterTV.com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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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한 주동안 SNS에서 봐둔 맛집을 찾아

맛난 걸 먹으러 갈 수도 있지만

이번 주는 미세먼지+귀차니즘으로

집에 콕!


결국 냉장고를 뒤져 

남아있는 콩고기로 속을 채운 초간단 오니기리로 아점_


[콩고기 오니기리]


_점저로는 조금 더 챙겨서 

주일에 해뒀던 더덕무침반찬과

강된장에 상추를 더해 든든하게 쌈을 싸먹으니

집에서도 

맛나고 멋난 비건채식 식도락!

(/◕ヮ◕)/


[강된장 두부와 더덕무침을 얹은 상추쌈]



Be Vegan

Make Peace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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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비건채식 식단의 이로움을 얘기하는

다음 네 편의 #다큐멘터리 를 소개합니다.


-몸을 죽이는 자본의 밥상 What the Health

-칼보다 포크 Forks over Knives

-플랜트퓨어 네이션 PlantPure Nation

-제2소방서 주방의 구출 The Engine 2 Kitchen Rescue


우리의 건강을 비롯해 지구와 동물에게 이로운 식물성 위주로 영위하는 

생활방식의 효과를 보여주는 과학 연구에 주목하세요.

세상을 고양시키고 함께 하는 모든 생명들을 위해, 

우리모두 하루 빨리 잔인함과 고통이 없는 자비로운 식단으로 

선택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Health conscious viewers, in today's post 

we will be taking a look at four #documentaries looking at 

the benefits of the #vegan #diet

Let us take notice of the #scientific #research that shows

 the benefits of a plant based lifestyle on our health, the planet and the animals. 

We sincerely hope that all beings quickly adopt a diet free from cruelty and suffering,

 for the upliftment of our world and its co-inhabitants. 



*더 자세한 정보는 다음을 방문하세요

www.SupremeMasterTV.com



(영상에서 다국어 자막이 나오다 보니 자체 자막을 보는데 불편할 수도 있겠다 생각되어 한국어와 영어 자막을 텍스트로 남겨봅니다^^)


<한국어 자막>

이번 식물의 파워 다큐멘터리에서는 비건채식 식단의 선택과 건강상의 이점에 초점을 맞춘 미국 다큐멘터리 영화 4편을 알아보겠습니다. ‘왓더헬스’, ‘칼보다 포크’, ‘플랜트 퓨어 네이션’, ‘칼보다 포크 선물:2소방서 주방의 구출을 소개합니다. 각 다큐멘터리마다 독특한 구성과 줄거리 및 내레이션 스타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영양성분이 더 우수하고 인체에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임을 강조합니다.


처음 소개할 다큐멘터리는 <왓더헬스>입니다.

<왓더헬스>는 수상 경력이 있는 소에 관한 음모(COWSPIRACY)’의 후속작입니다. 미국 영화제작자 킵 앤더슨과 키간 쿤이 만성질병을 예방하고 심지어 호전시키는 채식의 공공연한 비밀을 알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미국은 의료 시스템에 매년 3조 달러 이상을 쏟아 붓고 있음에도 수많은 미국인들의 건강이 좋지 못합니다. 영화제작자들은 일부 대기업들과 이해관계자들이 왜 최적의 건강을 위한 보건 시스템을 재구성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상태로 두어 금융혜택을 받는지 조사합니다. 그리고 제약회사와 축산 회사 등이 비건 채식 식단이 건강을 개선함에도 자신들의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대중에게 알리는 걸 원치 않음을 보여줍니다. 다행스럽게도 세상에는 용기 있게 진실을 말하고 지혜와 전문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진정한 건강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우리시대의 영웅들이 존재합니다. 이 영화에서는 존경받는 미국의 비건 채식인 의사들로 닐 버나드, 마이클 그레거, 마이클 클라퍼, 알란 골드해머, 밀튼 밀스 박사 등이 다양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다음 다큐멘터리 영화는 <칼보다 포크>입니다.

브라이언 웬델은 <칼보다 포크>의 비건 채식인 제작 책임자로 영화를 만든 이유를 설명합니다. 몇 년 전에 저는 식생활만으로 수많은 퇴행성 질병을 완전히 예방할 수 있고 많은 경우 호전시킬 수 있다는 수많은 확실한 증거에 정말 놀랐습니다. 그리고 소집단만이 그 증거의 혜택을 보며 사람들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걸 알게 되었어요. 왜 이런 내용이 알려지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그래서 여기에 대해 뭔가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영화는 미국의 저명한 영양생화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서적 <중국 연구>의 공동저자인 콜린 캠벨 박사와 미국의 유명한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외과의사인 칼드웰 에셀스틴 박사의 생활과 경력을 검토하며 채식이 건강을 증진시키는 걸 어떻게 발견했는지 알려줍니다.


심장병은 존재할 필요가 없는 완전히 이빨 빠진 종이 호랑이입니다. 일본, 필리핀, 한국, 중국에서 성장한 사람은 심장병, 전립선암, 대장암, 유방암, 류머티스 관절염과 다발성 경화증에 걸리지 않아요. 실제 서구 식단은 존재하지 않았어요. 동물성 식품, 유제품, 육류 모두가 없었어요. 미국정부는 현상을 고수하기 위해 이 개념을 단순히 배제하고 있어요.


서구식단으로 올해 우리나라의 50만 명이 몸의 앞부분의 절반을 절개하고 심장을 드러내는 수술을 받아야 해요. 어떤 사람들은 이를 극단적이라 말하죠. 그러므로 심장병으로 몸이 방가진 환자들에게 채식을 먹게 하는 것은 아주 흥미로워요. 가공유와 유제품, 육류, 생선, 닭고기가 입에 들어갈 때마다 혈관의 섬세한 내벽을 손상시키는 것을 알지요. 그리고 심장병으로 몸이 망가진 환자를 보면 살아있는 송장으로 첫째와 두 번째 스텐트를 실패했고 첫째와 두 번째 혈관확장술을 실패했으며 어떤 이는 올해를 넘기지 못할 거라고 들었는데 단지 완전히 채식하고 올바로 이해하면 질병의 진행이 멈추며 또한 상태가 호전되는 엄청난 보상을 받는 걸 알지요. 이런 환자들에게 자신을 죽이던 질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고 알게 되는 것은 정말 엄청난 선물입니다영화 칼보다 포크는 또한 의사의 조언을 따른 몇몇 장기 환자의 생활과 영양가 높고 병을 고치는 비건채식을 하는 모습을 따라갑니다.

 

전 당뇨를 고쳤어요. 당뇨가 이젠 재발하지 않아요. 식생활은 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중요해요.


다음 영화는 <플랜트퓨어 네이션>입니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유기농 비건 채식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사명을 가진 핵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넬슨 캠벨이 감독하고 존 코리가 제작했으며 <칼보다 포크>에서도 함께한 리 퍼거슨이 시나리오를 맡았습니다. 영화는 콜린 캠벨 박사님이 캔터키주 하원에서 한 계몽적인 연설을 따라갑니다. 그의 감동적인 연설에 이어 캠벨 박사님의 아들 넬슨 캠벨씨와 켄터키 주 하원의원 톰 라이더 씨가 힘을 합쳐 채식의 이로움을 기록하는 시범 사업을 제안합니다. 켄터키 주가 직면한 건강문제를 고려한 하원 의원들의 반응은 아주 열렬했습니다. 켄터키 주는 미국에서 아동 비만률이 가장 높은 주에 속합니다. 또한 많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및 당뇨병도 켄터키주의 골칫거리입니다. 그렇기에 실행 가능한 건강해결책이 제시되었을 때 하원에서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 제안이 미 하원 위원회까지 전해졌지만 안타깝게도 기업농 로비스트들이 유례없이 가장 강력한 로비 활동을 하였기에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요


슨은 이 중요한 정보를 널리 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그의 고향인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미베인에서 스스로 시범사업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넬슨은 미베인에서 10일간 채식으로 시도을 걸고 생체 측정 검사를 제공했습니다. 고기,감자,육수 소스 등의 음식으로 자란 사회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한편 라이너 하원 의원은 유기농 비건 채식이 건강에 좋다는 정보를 계속해서 동료 입법 위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이 목표를 염두에 두고 그는 마침내 <중국 연구>라는 특별한 책 삼백 부를 나눠주었습니다. 서로의 노력에 힘입어 이 활동적인 두 사람은 각각의 사회에 이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층 더 박차를 가했습니다. 유기농 채식이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높일 뿐 아니라 이 영화는 소규모 자영농과 식품 사막 문제 즉 영양가 있는 음식을 구하기 힘든 지역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도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공중보건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당면하는 현대의학과 정치적 어려움에 매우 흥미로운 통찰을 보여줍니다.


유기농 비건채식을 택하는 것이 얼마나 쉬운지 잘 보여주는 영화는 <칼보다 포크 :2소방서 주방의 구출>입니다

영화는 <2소방서의 식이요법>의 저자이자 전직 소방관, 철인3종경기 선수인 립 에셀스틴씨가 두 가정을 방문하여 튼튼한 채식으로 두 가족이 변화하도록 돕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립은 1987년에 자신의 식습관을 미국의 표준 식단에서 자신이 칭한 튼튼한 채식으로 바꾸었는데 그 이유는 아버지가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한 연구와 최고의 철인 3종 경기 선수 몇몇이 식물성 식단을 고수하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립 에셀스틴 씨는 이 영화에 딱 맞는 주인공입니다! 2003년 텍사스주 오스틴 제2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일하는 동안 립은 그의 팀이 건강을 되찾는 걸 돕고 싶은 의욕이 생겼습니다. 립은 동료들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것을 알고는 유기농 비건채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요리법을 가르쳐주고 비건채식의 이로움을 알려줘 그들이 더욱 건강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 일로 립은 <2소방서의 식이요법>을 저술합니다


립은 콜드웰 에셀스틴 박사님의 아들이며 박사님의 연구는 오늘 앞서 보여준 다큐멘터리에서 다루었습니다. <2소방서 주방의 구출>에서 립은 교육적이고 동기를 주는 활동을 계속합니다. 그는 각 가정을 방문하고 가족들을 만나 왜 그들이 식단을 바꾸고 싶어하는지를 알아냅니다. 건강이 큰 요인입니다! 곧 립은 부엌 찬장과 냉장고를 조사해 고기, 유제품, 계란 등 반드시 사라져야 할 제품들을 찾아냅니다. 일단 분류를 끝내고 그가 원치 않는 물건들을 버리고 나면 남는 것이 별로 없죠! 그러면 립이 가족들에게 식료품점에 가서 무엇을 살지 가르쳐주는 쇼핑이 이어집니다. 쇼핑 카트에 짐을 싣고 난 후 그는 산 것들로 음식을 준비하는 법을 보여줍니다. 음식들은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보여 가족들이 좋아합니다. 이 영화는 건강에 좋은 비건 채식 식단을 택하고 싶어하고 바꾸는데 필요한 조언과 계획을 원하는 사람들뿐 아니라 음식 준비에 새로운 방법을 찾거나 좀더 건강한 식습관을 원하는 비건채식인이나 채식인들에게도 훌륭한 영화입니다.

 


<English subtitle> 

This program, <Documentaries on Plant Power>explores four American films that focus on the adoption of the vegan diet and resulting health benefits. The works are: ”What the Health,” “Forks Over Knives,” “PlantPure Nation,” and “Forks over Knives Presents:The Engine 2Kitchen Rescue.” Though each documentary has its unique format, storyline, and narration style, all four films underscore the point that plant-based nutrition is superior and is the most natural form of sustenance for our body.


Fortunately, our world is blessed with the presence of health heroes of our time, who boldly state the truth and provide wisdom, expert health information searching for the health. The work shares knowledge from a wide array of respected vegan American medical experts including Drs. Neal Barnard, Michael Greger, Michael Mlaper, Alan Goldhamer, Milton Mills and many others.


Our next film is <Fork Over Knives>.

Brian Wendel, the vegan creator and executive producer of <Fork Over Knives>, shares why he decided to make this film. Well, a few years ago, I really just became overwhelmed with how much strong evidence there was that many of our degenerative diseases were fully preventable, and in many cases reversible through diet alone. And I was noticing a very small group of people that were taking advantage of this and a large group of people that weren’t. And I didn’t understand why the message wasn’t getting out. And I became very determined to do something about it. The film examines the lives and careers of famed American nutritional biochemist and co-author of the best-selling book <The China Study> Dr. T. Colin Campbell, and Dr. Caldwell Esselstyn, Jr. a surgeon as the renowned Cleveland Clinic in the USA and how each discovered that plant-based foods are the path to robust health.


Heart disease is and absolutely toothless paper tiger that need never, ever exist. People who were raised in Japan, the Philippines, Korea, China never had heart disease, prostate cancer, colon cancer, breast cancer, rheumatoid arthritis, or multiple scierosis. Virtually the Western diet was non-existent; they had not animal products, they had no dairy, no meat. Our national authorities are simply excluding this concept in order to protect the status quo.


With the Western diet, there are going to be half a million people in this country this year who will have to have the front half of their body divided, their heart exposed. Some people would call that extreme. And so it’s really quite exciting when you are able to take patients who have been ravaged by heart disease and get them to go plant-based. Because we know that every time processed oils, dairy, meat, fish and chicken pass our lips, it injures that delicate inner lining of our blood vessels. And we found that when we took these patients. The film <Forks Over Knives>also follows the lives of several chronically ill patients who took the advice of their doctors and adopted the healing, nutritious vegan diet.


I reversed the diabetes. The diabetes is not coming back. Diet is so much more important than anybody ever thought.


The next movie that we will review is “PlantPure Nation. This documentary film tells the story of key individuals who are on a mission to spread the message regarding the value of the whole foods vegan diet. This film is directed by Nelson Campbell, produced by John Corry and written by Lee Fulkerson who also worked on the film <Foks over Knives>. The production follows the enlightening speech that Dr. T. Coin Campbell gives to the State of Kentucky’s House of Representatives. Following his stirring oration, Dr. Campbell’s son, Nelson Campbell, and then-Kentrucky State Representative, Reverend Tom Riner, join forces and propose a piolt program to document the benefits of the plant-based diet. The house members were enthusiastic, which is understandable given the health challenges that Kentucky faces. Kentucky children have one of the highest rates of childhood obesity in the USA. A high rate of heart attack, stroke and diabetes cases also plague Kentucky. So it made sense that a viable health solution was presented,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would be interested. As it turns out, the proposal makes it to the House Committee. But unfortunately, it doesn’t make it any further, with agribusiness lobbyiests launching one of the most intensive lobby efforts ever seen in the state. 


Determined to continue on his quest of spreading this important information, Nelson decides to try his own pilot project in his hometown of Mebane, North Carolina. Back in Mebane, Nelson offers ten-day plant-based food “jumpstarts” and biometric testing. It is interesting to see how a community raised on foods such as meat, potatoes and gravy responds. Meanwhile, Representative Riner continues to spread the message to his fellow legislative members that the whole foods vegan diet is the pathway to good health. With this goal in mind, he eventually gives away 300copies of the extraordinary book, <The China Study>. Spurred on by each other’s efforts, this energized pair push even further to deliver this important message to their repective comminites. Beyond raising awareness that the whole foods plant-based diet plays a crucial role in achieving excellent health, other interesting topics such as small family farms and food deserts, or neighborhoods with little to no access to nutritious food. The work provides an intriguing insight into modern medicine and the political challenges that individuals face when trying to promote better public health.


A film that shows just how easy adopting the whole foods vegan diet can be is <Forks Over Knives Presents :The Engine 2 Kitchen Rescue>. The work features Rip Esselstyn, author of <The Engine 2 Diet> and a former firefighter and triathlete, who visits two families and helps them to transition to what he calls a ‘plant-strong diet!’ As Rip explains, “I made the transition from a standard American diet to what I like to call ‘plant-strong diet’ of eating strong foods in 1987 in large part because of research my father had done at the Cleveland Clinic and also because some of the best triathletes on the planet were eating a plant-based diet.” Rip Esselstyn is the perfect host for this film! While working as a firefighter for Austin, Texas’ Engine 2 fire department in 2003, Rip was motivated to help his team reclaim their health. After discovering that his colleagues’ cholesterol levels were quite elevated, Rip introduced team to the whole foods vegan diet. He taught them how to cook, informed the team about the benefits of the diet, and helped them to get healthier. This eventually led to Rip writing <The Engine 2 diet>. 


In addition, Rip is the son of Dr. Caldwell Esselstyn, Jr., whose research features in the documentaries that we’ve previously presented today. In <The Engine 2 Kitchen Rescue>, Rip continues with his educational and motivational work. He visits each family in their home, and finds out why they want to make dietary changes. Health is a big factor! Soon Rip is investigating the kitchen cupboards and refrigerators, and identifies all the products that contain meat, dairy, and eggs – the exact ones that must go! Once he’s done sorting and discarding the unwanted products, there isn’t much left! So a shopping trip ensues where Rip teaches the families what to purchase when they go to the grocery store. After loading up the shopping trolley, he then shows them how to prepare the food that they have purchased. The dishes are colorful, enticing and the families enjoy them. This is a wonderful film for anyone who may be wishing to adopt a healthy vegan diet, and wanting tips and strategies to help them make the change, as well as for vegans and vegetarians who wish to eat in a healthier manner and discover new methods of food preparation. 

Posted by Ming 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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